들어가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1장 나는 이렇게 치매를 예방한다2장 치매는 어디까지 예방할 수 있을까?3장 고혈압과 당뇨병 중 어느 쪽이 치매에 더 위험할까?4장 치매 예방을 위해 늘려야 할 식품과 줄여야 할 식품5장 치매 예방 효과가 높은 운동은?6장 이웃과의 유대가 치매를 예방한다7장 Q&A로 배우는 치매 예방참고문헌부록: 한국의 치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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遠藤 英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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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한민국 정부가“치매 국가 책임제”를 도입한 이유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6년이면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로 넘어간다고 한다. 초고령화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고령 국가인 일본보다 10여 년이나 속도가 빠르다. 초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는 만큼 치매에 걸리는 노인 인구수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과 중앙치매센터는 2018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737만 명 중 75만 명이 치매를 진단받았고, 이 추세라면 전체 인구의 34%가 고령 인구가 되는 2040년에는 200만 명 이상이 치매에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2017년 치매 국가 책임제를 도입했고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치매인 수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노인들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치매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40~50대 중년 세대도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치매 위험은 비단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치매인 10명 중 1명이 65세 미만이었다. 게다가 치매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비교적 젊은 시기인 40대부터 뇌에 변화가 생겨서 발병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노년기로부터 20~30년 전에 이미 치매를 일으키는 비정상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이기 때문이다. 비정상 단백질은 당뇨를 앓고 있다면 뇌에 축적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치매 중 발병률이 두 번째로 높은 ‘혈관성 치매’도 40~50대에 주로 걸리는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때문에 발생한다. 비정상 단백질이 쌓이거나 성인병에 걸리는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바로 생활 습관이다. 다시 말해, 40~50대부터 생활 습관을 건강형으로 개선하면 그만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35년 경력 치매 전문의가 소개하는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치매 예방 습관35년 경력 치매 전문의인 저자 엔도 히데토시는 이 책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서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치매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법을 소개한다. 예컨대, 성인병 환자를 위한 치매 예방법, 치매 예방을 위해 늘려야 할 식품과 줄여야 할 식품,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이나 여가 활동, 사회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 치매 치료제에 관한 최신 지식까지 유용하고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독자의 주치의가 되어 몸과 마음이 진짜 건강한 인생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치매 전문의도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을 따라 하루하루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간다면 여러분도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인생 2막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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