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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파리까지
박광근 회장 회고록
배병휴
말벗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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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미지의 세계 파독 광부 3년
제2장 정든 독일 떠나 파리 진출 모험
제3장 파리의 한인식당 역사 창조
제4장 파리 입성 13년 만에 재불 한인회장
제5장 재불 성공자산의 모국 공헌
제6장 ‘세계 한민족’ ‘한상인’의 얼굴 부상
제7장 자립·자강, ‘자수성가’의 얼굴
제8장 떠나온 고향 산천 반 세기

저자 소개 1

1941년 경북 김천에서 출생, 고려대 정경대학 정외과를 졸업하고, ROTC 1기로 전역했다. 매일경제 편집국장, 논설주간, 전무이사, 주필을 역임했다. 현재 월간 경제풍월 발행인이다. 저서로『생존경제 반칙경제』『재벌에게 띄우는 공개장』『재계비화』『누군가 하고 싶은 이야기』『아직 갈 길이 멀다』『정치벌 사회벌』『IMF개혁 기회와 또다른 위기』『한국의 기업인은 누구인가』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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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8g | 152*225*18mm
ISBN13
9791188286201

출판사 리뷰

[필자의 말 중에서]

파독 광부 이야기는 들을수록 감동과 함께 눈물이 나지만 박 회장은 6·25 참전 경찰 유자녀로서 굳은 자수성가의 의지로 공든 탑을 쌓은 사례였다. 박광근 회장에 앞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열성적인 헌신이 국가경제개발에 큰 기회가 된 사실을 들은 적이 많았다.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서독 국빈 방독을 수행한 통역관인 백영훈 박사로부터 파독 광부들과 박 대통령이 만난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몇 차례나 들었다. 취재기자로 수행했던 한국일보 정광모 기자로부터 ‘나라가 가난하여…’라는 박 대통령의 울분을 전해 듣기도 했다. 이런 사연이 있었기에 박 회장의 이야기를 금방 실감나게 듣고 느낄 수 있었다.
결국 1964년부터 1977년까지 광부 7968명, 간호사 1만1057명이 파독된 근로자 수출정책은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파독 인력수출을 종료시킨 1977년은 우리나라 총수출이100억 달러를 돌파한 해로 ‘조국 근대화의 분수령’에 도달한 시점이었다. 이는 광부와 간호사 등 인력수출의 성공적 목표가 달성됐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파독 근로자들의 산술적인 최대 공헌은 땀과 눈물의 국내 송금이었다. 박 회장은 비록 광부로 파독됐지만 독일의 선진기술을 배워 자립하겠다는 각오였다. 광부 생활 틈틈이 독일어를 학습해 머지않아 통역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기술계 학교로의 진학이 차질을 빚자 인접국 파리 진출로 진로를 변경했다. 박 회장은 파리로 입성한 지 불과 13년 만에 뿌리를 내려 재불 한인사회의 얼굴로 부상했으니 이보다 더 크게 속성으로 성공할 수가 있을까. 박 회장은 프랑스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투자유치 역할을 맡고 모국의 경제개발에도 적극 기여했다. 이 때문에 필자는 파독 광부의 성공실록 기록자로서 보람을 갖는다.

[박광근 회장의 머리말 중에서]
1972년에 창립된 파리연합교회와 1973년에 시작한 「오아시스」 한국식당(유럽 최초 한식 식당)을 30년간 운영해 오면서 겪어 온 많은 역사도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또한 재불 한인회 회장과 서울올림픽 후원회 회장, 평통자문위원, 세계 한민족대표자회 프랑스대표, 세계한인 상공인총연합회 프랑스 대표 등 버거우리만큼 많은 역할도 해왔습니다. 마르느 라 발레 신도시 한국기업 투자유치와 파리 라 데팡스 신도시 한국기업 투자유치 담당을 맡아 기대가 컸지만 무산된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리고 경부고속철도 노선 토목공사에 교량 방수 사업에 siplast사 한국 지사장을 맡아 열심히 노력했으나 한국 경쟁업체의 도전에 천안-대전 간 시험구간 3건 낙찰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한국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사업도 프랑스 환경 사업체인 Veolia와 Degremont사 한국지사의 사업 고문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마무리했는데, 고속철도와 하수종말처리장 사업에 기여한 바는 크다고 자부해 봅니다.

추천평

“박광근 회장은 우리 교포사회의 유럽 진출 역사에 중요한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파리를 중심으로 한 한인 교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길라잡이였다. 1979년부터 1987년까지 KBS 파리 특파원을 지내면서 박 회장의 활동과 교민사회를 위한 역할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의 성실성과 봉사정신을 늘 높이 평가해 왔다.” - 박성범 (전 국회의원)
“박 회장이 성공하기까지는 여러 중요한 요인이 있지만 두 가지만 언급하자면 하나는 신앙의 성숙 과정이었으며, 또 다른 하나는 근면·성실·정신력이었다. 이 책이 국내외 국민과 후세들에게 많이 읽혀져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한다. 왜 우리가 독일 막장에 광부로 가야만 했던가, 그들의 외화 벌이가 한국경제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가, 한 사람이 일생 동안에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는가 등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권이종 (파독근로자연합회 이사장 직무대행, 교육학 박사)
“박광근 회장은 유럽 한인 이민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의 인생이 개인 역사를 넘어 그처럼 자신 있게 언급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일본의 식민지와 전쟁의 잿더미에서 오늘날 기적 같은 경제성장의 계기가 되었던 ‘파독 광부’를 다녀오셨다. 또한 유럽 최초의 한인식당 「오아시스」와 프랑스 최초의 한인교회 「파리연합교회」를 창립하셨다. 이러한 일들이 자연스레 한인회 조직으로 이어지고 박광근 장로님을 중심으로 이민 1세대가 한마음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셨다.
55년 이민의 역사는 한 개인의 역사를 넘어 ‘유럽 한인 이민사의 디아스포라 한인들 의 전형적인 모델’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어려웠던 시대, 나라를 떠나 타지에서 살아온 이민자들의 고달팠지만 자랑스러운 역사가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하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 한상현 (파리연합교회 담임목사)
“박광근 회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어려웠던 시기를 해외에서 몸으로 겪고, 이겨낸 대표적인 인물들 중 한 분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배우지만,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공감과 감동을 받습니다. 이 책은 박광근 회장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역사의 소중한 기억이며, 우리 후배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보편성 있는 산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자리를 지켜준 선배께 경의의 인사를 아울러 전합니다.” -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박광근 전 재불 한인회장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나라 사랑의 밀알’에서 비롯되었다.” - 박관식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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