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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다람이
더워지고 있어 나 이제 잘래요 모든 게 변했어 부모님의 걱정 친구들아, 반가워 외로운 다람이 다시 만났어 보여주고 싶은 꽃 다르지만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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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달라요. 그러나 그것을 자주 잊어버리죠. 남과 다른 나를 발견하곤 속상해하기도 해요. 친구와 비슷한 모습이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하고요.
하지만 만약 이 세상에 똑같은 모습에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만 살고 있다면, 세상은 아주 따분할 거예요. 어떠한 상상도 끼어들기 힘든 곳일 테니까요. 동화 속 다람이는 다람쥐 친구들과 달라요. 남들과 다르게 태어난 다람이는 처음엔 조금 힘들고 속상했지만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고 아끼며 성장해 간답니다. ‘난 왜 이럴까?’ 하며 굴속에 숨어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온 다람이는 다른 다람쥐들은 볼 수 없는 눈과 겨울꽃을 실컷 본답니다.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어 신나게 놀기도 해요. 남과 다른 모습이라고 주눅들 필요는 없어요. 혹여 그걸 놀리는 친구가 있더라도 말이죠. 나를 가장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 어린이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진짜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자랄 거예요! - 저자 이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