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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EDITOR'S LETTER INSIDE | 새로운 시선 - 나 이래보여도 무야! - 땅, 그냥 냅둬요! - Deep Inside : 땅으로부터 - 공생 - 현명한 선택 - 유기농, 기후변화 THERAPY | 유기로운 삶 - 유기농 인증 - 유기농 이용하기 - 유기농 + 로컬 - Music therapy : 한여름 밤의 꿈 What's this - 전문가 인터뷰 : 박용준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 - Short Story : 흙 위에 살다 - FACT Check OX - Numbers : 숫자로 보는 유기농 OUTSIDE | 반가워 - 앉은뱅이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Together - Opinion : 국민청원 - Our ACTIVITY : 함께 실천하기 - Talk, Talk... Talk! OUTRO Book in Book “미니 농업 용어 사전” Refer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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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라는 이름은 한자의 지룡 地龍 에서 왔다 고 한다. 영어 이름은 earthworm이다. 직역하면 각각 땅의 용, 땅의 벌레다. 한자나 영어나 그 어 원이 비슷해 보인다. 지렁이는 위아래로 다니며 땅에 구멍을 내는데, 이 터널은 땅에 공기를 공급 하고 수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통로가 되어준다. 이것은 다른 토양생물의 서식은 물론이고 미생물 의 활성화, 식물의 뿌리생장을 돕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렁이는 낙엽이나 흙을 먹는데 이 배설물이 땅을 기름지게 한다. 특히 지렁이의 분 변토에 함유된 지렁이 장내 미생물들은 유효 미 생물의 역할을 하는데, 식물과 동물에 이롭게 작 용하여 생장을 돕거나 병원균을 이겨내는 길항성 을 제공한다고 한다. 지렁이의 소화력은 20% 정 도라고 하니 어쩌면 미생물을 토양에 내어주기 위한 존재인가 싶다. 지렁이는 토양 청소부로서 토양 건강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존재이다. 이 름답다
--- 「Inside ‘땅, 그냥 냅둬요!’」 중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하려면 친환경 먹거리를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생산이 문제가 아니라, 농민이 친환경 농사를 지어서 그것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그것으로 내 가정사를 안정적으로 꾸려 나가는 지가 핵심이라고 봐요. 급식이라든가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과 소비 과정에 농민과 소비자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제대로 자리를 잡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용준 회장과의 인터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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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 세 가지가 ‘얼마나 건강한가’는 ‘우리가 얼마나 건강할 수 있는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먹는 것을 키워내는 땅과 바다, 마시는 물, 숨쉬는 공기와 같은 자연은 우리 자신을 위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 땅의 건강은 농경에 의존해 먹을 것을 구하는 인간에게 특히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비료, 농약 등이 발명되어 농사에 사용되면서 땅의 건강함은 훼손당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땅이 품고 있던 이산화탄소나 메탄이 다시 대기로 나와 기후위기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를 다시 돌려 땅이 자신의 건강함으로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다시 품도록 해야 합니다. ‘관행농업’이라 불리는 농약과 비료에 의존한 먹거리 생산을 오랜 인류사가 해오던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땅을 건강하게 되돌림으로써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유기농 우리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