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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erary coterie 볼륨
문학동인 Volume 제4집 (2021)
박진형 등저
달아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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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사
문학의 죽음을 통해 부활을 꿈꿉니다 ― 박진형

격려사
구광렬
이경철

초대시
[이윤학] 별들의 시간
[함기석] 포텐셜 에너지

Volume 시
[강봉덕] 저글링 외 4편
[문현숙] 파리지옥 외 4편
[박진형] 누에와 사귀는 법 외 4편
[배세복] 는개라는 개 외 4편
[손석호] 마포대교 외 4편
[송용탁] 결 외 4편
[이령] 시인하다 외 4편
[전하라] 살바도르 달리를 뒤로한 채 외 4편
[최규리] 피어싱 외 4편
[최재훈] 맑은 하늘은 알몸인데 부끄럽지도 않을까 외 4편

테마시 “지문”
[강봉덕] 지문
[문현숙] 지문에 대한 에필로그
[박진형] 지문
[배세복] 모란이 지네
[손석호] 지문
[송용탁] 증거물
[이령] 손바닥으로 읽는 태초의 아침 ― 지문
[최규리] 증거인멸
[최재훈] 지문

Volume 산문
[문현숙] 시 한 그릇 하입시더
[박진형] 논-픽션: 디지털 시대의 이중적인 삶
[이령] 대왕소나무를 베끼다 ― 대왕소나무숲 스토리텔링
[전하라] 엄마의 양은밥상

Volume 연혁

저자 소개 1

등저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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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람.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학사), 불어불문학과(석사), 외국어교육과(박사 수료) 졸업. 2016년 《시에》로 작품 활동 시작. 201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시란 동인. 문학 동인Volume 회장 역임. 웹진 《시인광장》 편집장 역임. 《용인문학》 편집위원. 시에문학회 부회장,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2022년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에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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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26g | 125*200*13mm
ISBN13
9791191668100

출판사 리뷰

문학의 죽음을 통해 문학의 부활을 꿈꿉니다

사르트르는 『문학이란 무엇인가』(Qu’est-ce que la litterature?)라는 책에서 글쓰기 예술을 편견 없이 검토해 보기 위해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왜 쓰는가? 누구를 위하여 쓰는가?”(Qu’est-ce qu’ecrire? Pourquoi ecrire? Pour qui ecrit-on?)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나갔습니다.

젊은 [문학동인 Volume]이 4집을 발간하면서 사르트르의 그러한 질문을 새삼 되새겨 봅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왜 시를 쓰는가? 누구를 위하여 시를 쓰는가?”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성복은 『고백의 형식들』이라는 책에서 “시란 말을 엮어 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통해 시 쓰는 사람은 자기가 누구이며 자기 삶이 어떤 식으로 얽혀 있는지 알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시인 스스로가 정체성을 찾아가며 말을 엮어갑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문학 행위를 합니다. 반성적 사고는 깊은 사유를 수반하게 됩니다. 시는 곧 사유입니다. 시 쓰기는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젊은 [문학동인 Volume]이 4집을 발간하면서 우리는 문학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삶과 문학에 관한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며 묵묵히 답변을 찾아갑니다.

디지털 시대에 문학의 위상은 과거와 다릅니다. 더구나 시는 고급 문학의 대표로서 대중 영합적인 장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흔히 시인은 많아졌는데 읽을 만한 시는 줄어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문학의 죽음을 통해 문학의 부활을 꿈꿉니다. 시인은 당대의 다수 의견, 신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의 폭력성,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정보통신기술의 쓰나미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시인은 전혀 다른 세상을 꿈꿉니다. 상상력과 은유를 통해 인간성 회복을 이야기합니다.

강봉덕, 김성백, 문현숙, 박진형, 배세복, 손석호, 송용탁, 이령, 전하라, 최규리, 최서인, 최재훈 시인이 모인 젊은 [문학동인 Volume]은 늘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시 창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시대에 맞서 문학의 역할을 생각합니다. 우리 동인은 시대를 이끌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동인은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써 세상을 변혁하는 글쓰기를 시도합니다. 우리가 시를 쓰고, 시를 읽는 이유입니다.


문학의 부활을 꿈꾸는 젊은 시인들
― 문학동인 볼륨 제4집 『The literary coterie 볼륨』

문학동인 볼륨(회장 박진형)이 네 번째 동인지 『The literary coterie 볼륨』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제4집에는 강봉덕 시인의 ‘저글링’ 등 12명의 동인들의 시 작품 59편과 산문 4편, 그리고 초대시로 이윤학 시인과 함기석 시인의 시가 실렸다.

문학동인 Volume(볼륨)은 2016년 결성되어 현재 서울, 경기, 대구, 대전, 울산, 경주, 거제, 제주 등 전국의 젊은 시인 12인(강봉덕, 김성백, 문현숙, 박진형, 배세복, 손석호, 송용탁, 이령, 전하라, 최규리, 최서인, 최재훈)이 활동하고 있다. 문학동인 볼륨은 매월 온라인을 통해 서로의 작품에 대해 신랄하게 합평하며 각자의 시적 역량과 동인회의 내실을 다지고 있고, 연간 두 차례의 총회와 세미나, 문학기행 등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외연 또한 다져나가고 있다.

이번 제4집에는 구광렬 시인과 이경철 시인의 격려사가 실렸는데, 구광렬 시인은 “Volume의 시는 젊습니다. 시가 젊다는 것은 시인들의 시를 향한 생각이 젊다는 것이고 그들이 지향하는 시 정신이 깨어있다는 것입니다. 심리적 거리 두기는 물론이고 물리적 거리두기마저 익숙해진 비대면 시국에 이들의 당찬 행보와 신선한 목소리가 삭막한 세화(世化)에 적잖은 청량감을 부여해 주리라 믿습니다.”라 밝혔고,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이경철 시인은 “[문학동인 Volume]은 2016년 겨울 결성된 이래 젊고 참신한 시 창작으로 문단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동인 여럿이 신춘문예 당선, 각종 문학상 수상, 다수의 시집을 발간하며 시단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동인 Volume]의 동인지 4집이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리라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호사가들은 “문학이 죽고, 시가 죽은 시대에 더 이상 문학 동인이 설 자리는 없다”고 말한다. 호사가들의 허튼소리라 치부하기에는 지금의 문학 현실이 과거에 비해 무척 혼란스럽고 사회의 정신적 기반으로서 문학이 감당하던 무게도 과거에 비해 가벼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장 박진형 시인은 발간사에서 “문학의 죽음을 통해 문학의 부활을 꿈꾼다”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문학동인 Volume] 4집을 발간하면서 우리는 문학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삶과 문학에 관한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며 묵묵히 답변을 찾아갑니다. [문학동인 Volume]은 늘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시 창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시대에 맞서 문학의 역할을 생각합니다. 우리 동인은 시대를 이끌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동인은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써 세상을 변혁하는 글쓰기를 시도합니다. 우리가 시를 쓰고, 시를 읽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근현대 문학의 큰 축이었던 동인(同人) 활동이 어느새 구시대의 유물처럼 퇴락하고 있는 이 시대에 [문학동인 볼륨]이 문학과 문학 동인 활동의 새로운 부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이경철 시인의 바람처럼 이번 문학동인 볼륨의 제4집 『The literary coterie 볼륨』이 우리 문학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또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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