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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 6
1. / 추리 하우스 8 2. / 잔잔한 흥분 16 3. / 가혹한 재회 21 4. / 브라이언과 나 35 5. / 고문과 희나리 45 6. / 그 새벽의 이별 식 65 7. / 소문이 있었네 77 8. / 수다에 휘둘려 93 9. / 디에고는 가고 116 10. / 그를 만나다 126 11. / 첫 키스 143 12. / 프러포즈 153 13. / 그들의 사연 159 14. / 유월의 신부 171 15. / 우리는 서로에게 176 16. / 그녀, 수아 186 17. / 부 부 192 18. / 아, 어머니 203 19. / 그리고 카오스 213 20. / 벌 받다 225 21. / 페루를 그리다 237 22. / 오 해 245 23. / 반 전 260 24. / 샬 위 댄스 272 25. / 콘도르를 만나다 286 추천의 글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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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동기
코스타리카에서 일곱 살에 입양되어 가족으로 산 딸이 몇 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 가족이 받은 충격과 슬픔이 창작의 동기가 되었다. 창작 의도 콘도르의 땅이자 옛 잉카 제국인 페루에서 캐나다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어린 여자아이의 지난 했던 삶의 이야기이다. 가족과 고향에의 깊은 애정과 정서의 뿌리를 품은 채 어떻게 낯선 땅의 낯선 가정에다 새 뿌리를 내리는지, 그 뿌리가 사랑의 위기 앞에서 심각하게 흔들렸을 때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지키는지,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뿌리의 땅에서 다시 새 생명을 입양함으로써 잉카 제국의 전설의 새, 영원히 죽지 않는 자유로운 새 콘도르의 질긴 생명력의 실현을 보여주려는 것이 창작 의도이다. - 저자 김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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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사랑이란 감정에 쳐놓은 높은 울타리는 오히려 그 안의 사랑을 더 강하게 만들어 버리거든. 그렇다면 여기서 기막힌 반전이 일어날 것이 틀림없겠군.”
독자들의 일반적 예측대로 스토리가 흘러갔다면 아마도 나는 초반부에 책을 접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외숙 소설가는 독자의 예측을 예측하는 작가다. 여기에 김외숙 소설가만의 긴장과 반전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그리하여 제인 에어와는 확연이 다른 또 하나의 새로운 로맨스 스토리를 완성해 낸, 사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탄생하게 된다. 인류 탄생 이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지만 그것이 늘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사랑을 새로운 눈으로 새롭게 묘사하는 작가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발간되는 김외숙 소설가의 ‘엘 콘도르’는 목가적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따듯하고도 감동적인 새로운 사랑과 애나가 끝까지 마음속에 담아온 고향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통해 우리들에게 로맨스 스토리 이상의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이에 더하여 김외숙 소설가 특유의 사랑에 대한 깊은 서사적 표현은 올해 로맨스 장편소설 읽는 맛을 한층 더 깊이 느끼게 할 것이다. ‘엘 콘도르’를 읽으면서 - 이윤홍 (소설가, 번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