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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Part 1 관계의 방식이 부부의 행복을 결정한다 chapter 01 결혼의 과학, 가트맨 부부치료법 chapter 02 관계의 달인 vs 관계의 폭탄 chapter 03 행복한 부부 vs 불행한 부부 chapter 04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지름길 Part 2 매일, 조금씩, 사랑을 표현하라 chapter 05 사랑의 지도 그리기 chapter 06 서로에 대한 호감과 존중 쌓기 chapter 07 마음으로 다가가는 대화하기 chapter 08 긍정적 감정을 밀려오게 하기 Part 3 행복한 부부는 지혜롭게 공존한다 chapter 09 부부간의 풀리지 않는 문제 다루기 chapter 10 엉켜 있는 갈등의 매듭을 풀기 chapter 11 감정의 홍수 상태를 다스리기 chapter 12 서로의 꿈과 가치를 공유하기 맺음말 |
“매일 이를 닦듯이 매일 방을 쓸듯이, 작은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소위 많이 안다 하는 ‘전문가’도 이렇게 작은 일로 감정이 쉽게 상할 수 있는데 하물며 집이나 학교에서 건강한 관계의 방식을 배운 적이 없는 보통 사람들이 왜 관계가 고통스러운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지 모른 채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얼마나 괴로운 심정일까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또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이혼하려는 사람들이 뭔가 크게 부족하거나, 잘못되었거나,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치아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남의 충치를 치료해 주는 치과의사라 해도 자신의 이를 잘 닦지 않으면 하루 만에도 입에서 냄새가 나고 충치가 생길 수 있듯이 말입니다. 제 경험을 통해 아무리 관계가 좋았던 사람도, 혹은 좋은 치료법을 많이 아는 사람도 제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관계가 나빠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방법만 제대로 알고 꾸준히 실천하면 관계는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대한민국 가정에 꼭 한 권씩 있어야 할 부부를 위한 최고의 행복 매뉴얼
뇌과학자인 존 메디나는 미국 의료비의 77퍼센트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고, 직장인의 67퍼센트가 탈진 상태이며, 학생들의 학업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 부모의 불화라는 통계에 근거하여 미국의 장래를 걱정합니다. 그 해결책으로 부부들에게 가트맨 방식을 적용하니 그 아이들까지도 건강·학습·행복지수가 모두 높아졌다고 합니다. 더 많이 웃고, 스트레스를 더 잘 견디게 되었으며, 감정지능도 높아지고 집중력도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이혼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생의 4분의 1이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그런 위기의 한국에 가트맨 방식은 ‘금광’ 이상의 역할을 할 거라고 믿습니다. --- 'Chapter 01 결혼의 과학, 가트맨 부부치료법' 중에서 관계의 달인이 되려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과 동시에 그런 긍정적인 생각에서 우러난 행동을 일상에서 ‘자주’ 실천해야 합니다. 작은 일을 조금씩 자주 하라(Small things often). 바로 이것이 가트맨 부부치료의 핵심입니다. 가트맨 박사는 긍정성의 효과를 양과 질, 시간과 횟수, 내용과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긍정성의 효과는 얼마나 자주 하느냐(빈도)에 달렸지 돈을 얼마나 들였느냐, 얼마나 새롭고 거창한 것을 하느냐에 달린 게 아니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배우자에게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다가 생일에만 비싼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한다거나 결혼 30주년을 맞아 2,000만 원짜리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것보다 사소한 일을 자주 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도 효과의 지속성으로 보면 따뜻한 키스 한 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애정과 관심을 표시하는 빈도, 횟수가 중요합니다.--- 'Chapter 02 관계의 달인 vs 관계의 폭탄' 중에서 정서통장(emotional bank account)은 부부 사이에 쌓아놓은 호의, 온정, 배려를 말합니다. 행복한 부부들은 정서통장이 넉넉합니다. 가트맨 박사는 “변화를 원하면 먼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라. 사람은 결점까지도 사랑받고 수용된다고 믿을 때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고 말했습니다. 정서통장을 두둑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의 기본 성향이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게슈탈트 치료의 창시자였던 프리츠 펄스(Fritz Perls)는 이것을 ‘변화의 역설’이라고 했습니다. 행복한 부부들과 불행한 부부들의 차이는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싸움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가 아니라,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방식의 차이 입니다. 즉 ‘무엇이’ 문제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서로가 행복을 유지할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Chapter 03 행복한 부부 vs 불행한 부부' 중에서 영국에서는 부모가 아기 앞에서 언성을 높이면서 언쟁을 하면 생후 6개월밖에 안 된 아기의 소변 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다량 검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가트맨 연구소에서는 아이의 소변 중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만 봐도 그 부모가 이혼할지 어떨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싸움을 목격할 때 엄청난 불안과 공포를 느낍니다. 숨이 막힐 지경으로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리가 멍해지며 어쩔 줄 몰라 당황합니다. 또한 자신이 뭔가 잘못한 건 아닌가 하면서 죄책감을 갖거나, 부모가 남들 앞에서 다툴 경우에는 심한 수치심도 느낍니다. 자신이 어찌 해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무기력감과 절망감을 느낍니다. 그 결과 자기효율성과 통제감을 느끼지 못해 위축되거나 행동을 함부로 하게 됩니다.--- 'Chapter 04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지름길' 중에서 이렇게 배우자에게서 긍정적인 특성이나 장점을 발견하는 것은 관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장점이 있는데 그것을 보느냐, 못 보느냐는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살을 빼려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트맨 박사는 이렇게 부부간에 호감과 존중을 쌓고 정서통장을 풍요롭게 채우려면 ‘내가 이렇고 저렇고’ ‘당신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me-ness’에서 ‘우리가 이러면 어떨까’ 하는 ‘we-ness’로 대화와 생각의 방식을 바꿔보라고 했습니다. 주어를 ‘나, 너’에서 ‘우리’로 바꾸는 것이죠. 그러면 공유의식을 갖게 되고, 협동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은, 당신은’ 이렇게 말을 하다 보면 상대를 비난하게 되기 쉽고, ‘나는, 나의, 나를’이라고 하다 보면 자기주장만 하기 쉽습니다. 그러다 보면 상대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 'Chapter 06 서로에 대한 호감과 존중 쌓기' 중에서 부부간의 문제 중 69퍼센트는 풀리지 않는 문제입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는 영속적 갈등의 주제들이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깊은 상처가 내재되어 있어서 지겹게 싸우면서도 해결의 기미가 전혀 안 보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만 거론되면 비난받고 거부당하며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어서 억울하고 불쾌하고 슬프고 화가 납니다. 둘 중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느낀다면 이는 영속적 갈등입니다. 가트맨 박사의 친한 친구이자 부부치료의 대가인 댄 와일(Dan Wile)은 “한 배우자를 택하는 것은 일련의 문제 더미를 함께 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모든 문제와도 결혼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사람의 좋은 점, 그 사람과의 좋은 상황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예전부터 지니고 있던 문제를 함께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물론 그 문제점들 속에는 영속적 갈등 주제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Chapter 09 부부간의 풀리지 않는 문제 다루기' 중에서 가트맨 박사의 친구이기도 한 라포포트 박사는 가트맨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국가와 민족 간의 분쟁에도 평화적으로 타결하는 공식과 비극으로 끝나는 공식이 있는데, 부부의 갈등에도 이 원리를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적용해 보았더니, 과연 이제까지 수많은 부부들이 도저히 타협하지 못하고 파국으로 결말을 맺던 것을 평화적으로 이끌어가더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온 답이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려면 먼저 해결하려는 의지를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포포트 공식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내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상대의 심정을 들어줘라. 상대편의 입장으로 건너가는 다리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관해 타협이나 감정적 이해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각자의 입장 뒤에 숨은 상징적 의미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분노와 두려움을 넘어서서 상대의 입장이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 'Chapter 12 서로의 꿈과 가치를 공유하기' 중에서 |
대표적인 가족치료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이 땅의 부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건져올린 생생한 관계의 기술 우리 부부, 우리 가족의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는 희망 솔루션! 아시아 이혼율 1위, 3040부부들의 ‘출산 파업’, 해체 가정으로 인한 위기아동의 증가……총체적인 혼란에 쌓인 대한민국의 가정. 이제 눈앞의 현실로 닥친 부부 갈등과 이혼으로 인한 부작용은 한 가정만의 고민이 아니라 전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가정의 희망 찾기에 앞장서 온 HD마음뇌과학연수센터 원장 최성애 박사는 신간『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에서 이 땅의 부부와 가정을 위한 희망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난 5년간 최성애 박사가 수백 쌍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트맨 부부치료 워크숍과 다양한 치유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졌으며, 30여 년간 쌓아온 심리학, 아동발달학, 사회학, 뇌과학 등의 지식을 알기 쉽게 녹여냈다. 가트맨 부부치료법은 미국 가트맨인스티튜트의 대표이자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석좌교수인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가 36년간 3,000쌍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적 연구 및 실험 방법을 통해 체계화한 것으로서, “결혼을 과학의 경지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미 그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검증받은 관계치료법이다. 전세계에 약 100여 명밖에 없는 가트맨공인치료사 중 아시아 유일의 공인치료사인 최성애 박사는 이 책에서 가트맨 방식을 좀더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하여 대한민국 부부들이 마치 실제 워크숍에 참여한 듯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각종 이론적 설명을 뒷받침하는 국내 부부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가트맨 부부치료법의 기본 이론과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에서 갈고닦아야 할 사랑의 기술을 알려주며, 3부에서는 지혜롭게 부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법이 담겨 있다. 최성애 박사는 부부 갈등과 이혼의 근본 원인은 성격 차이가 아니라 관계의 방식, 대화의 방식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갈등의 ‘내용’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는 학력, 재산, 지위, 인종 등의 외부적인 요소들이 아니라 그들이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우호감과 긍정성에 의해 나뉜다. 긍정성이 부정성의 최소 5배에 달해야만 갈등에 휩싸여도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성을 축적하기 위해 매일'Small things often!” 즉 '사소한 것을 자주 실천하라!”고 말한다. 또한 부부간의 문제 중 69%는 풀리지 않는 문제, 즉 영속적인 갈등으로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서로의 실존적 의미, 꿈 등을 헤아려야 하며 해결보다는 관리에 역점을 두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위기청소년들의 치유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성애 박사는 건강한 부부의 관계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부부관계는 곧 아이들에게 관계의 롤 모델이자 정서를 형성하는 ‘텃밭’이기 때문이다. 이는 흔히 자녀교육을 부부의 문제로 연결지어 생각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되새겨야 할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다. 오늘날 가트맨 방식이 대한민국 가정에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트맨 방식은 인종의 전시장이자 ‘이혼대국’이었던 미국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대상들에게 적용하여 검증한 과학적이고 범포괄적인 진단과 치료법이다. 무엇보다 순하고 공손한 대화 방식, 긍정성을 강조하는 현대 가트맨 방식의 핵심은 한국적 정서 및 전통과도 부합한다. 또한 높은 이혼율에 비례해 불화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관계 개선과 치유 과정을 도와줄 전문가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식이 필요하다. 사회의 기본은 가정이고, 그 가정의 중심은 바로 부부다. 이는 바로 행복을 고민하는 개인이, 성장을 꿈꾸는 사회가 부부의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쾌한 방법들을 토대로 누구나 ‘관계의 달인’이 되고 보다 충만하고 행복한 부부관계,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는 따듯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가트맨 부부치료법은 가트맨 박사는 부부싸움의 첫 3분만 봐도 이혼 가능성을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다.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중에서 존 가트맨 박사는 1970년대부터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이라는 공간에서 부부들의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 및 관찰하고 심박측정기와 바이오피드백 장비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지 측정하는 등 과학적이고 ?학적인 실험·분석 방법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단 15분의 대화 경청만으로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 가까이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기존의 연구 현실을 깨고 부부관계 회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처럼 36년간 3천 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어떤 상호작용이 커플을 행복하게 하고 또 불행하게 하는지 도출해 냈다. 이런 과정은 베스트셀러 『블링크』에 “얇게 저며 관찰하기(thin slicing)”로 집중 소개되기도 하였다. 존 가트맨은 비난, 경멸, 방어, 담쌓기라는 결혼의 위협요소 4가지를 규명하고 ‘정서통장’ 개념을 통해, 부부 갈등의 원인은 성격 차이가 아니라 싸움을 비롯한 관계의 방식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통찰을 토대로 저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치료법은 부부 사이를 개선시키고 이혼을 예방하는 세계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