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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6
정차역 8 때를 놓친 철새의 날갯짓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10 늘 푸른 단풍 12 녹슨 용수철 14 일장춘몽(一場春夢) 16 동트지 않는 아침 18 초라한 공간 20 연주 22 해가 뜰 때까지 24 모두 느끼지만, 입 밖으로 뱉지 않는 것들 26 당신이 원하는 글 28 갈피를 못 잡다 30 조락 인간 32 따뜻한 밤, 차가운 낮 34 넓어진 집 36 그대 떠난 나는 38 당신이 필요해요 40 다시 한번 42 목욕 44 돌다 46 잊을 수 없는 너 48 은행나무 50 멀쩡한 체 52 내 꿈은 어디에 54 그때가 좋았지 56 깊어지는 것 58 모두 알고 있는 결말 60 |
壇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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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의 첫 번째 시집.
시들 조(凋), 떨어질 락(落). 시들어 떨어지는 모든 것을 위한 시. 떨어지는 것에 대한 나의 고백이자 시들어 가는 것에 대한 나의 고뇌입니다. 시든 인연, 떨어진 의지, 떨구는 새벽. 좁은 눈을 통해 바라본 내 조락(凋落)의 세상을 적어보았습니다. 두께는 얇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을 담은 시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