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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군과 멋진걸? 제목이 이상한데?”
“남자한테 예쁘다고? 여자한테는 멋지다고? 이상하지 않아? 놀리는 말인가?” 만약 이런 생각을 했다면 바로 《예쁘군과 멋진걸》을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예쁘군과 멋진걸》은 우리에게 외모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와 여자와 남자에 대한 고정된 언어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나아가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랍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만 보고 다른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예쁘군과 멋진걸》에 등장하는 6학년 4반 친구들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6학년 4반 신학기가 시작될 때 친구들은 뚱뚱하고 많이 먹는 지유를 보고 키득거리기도 하고 쯧쯧쯧 혀를 차기도 했어요. 반면 날씬하고 예쁜 세리와 키 크고 잘생긴 도빈이를 보면 환호하며 반가워했지요. 하지만 지유는 남과 다른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볼 줄 알고,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하는 멋진 걸이에요. 그런 지유도 외모를 지적하며 비아냥거리는 다른 사람들의 날선 댓글에는 눈물을 보이고 말아요. 지유에게 상처를 주었던 세리와 친구들은 결국 학교 폭력 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고 친구들에게도 외면 받아요. 그렇다고 《예쁘군과 멋진걸》이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았다.’로 이야기가 끝나느냐? 그렇지 않아요. 뒤에 더 멋진 이야기가 이어진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뒤에 숨겨진 고민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오해하고, 다투고, 괴롭히고, 사과하고,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 볼까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뚱뚱한지 날씬한지, 키가 작은지 큰지,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이런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다운 게 무엇인지, 다른 친구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는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