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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밤과 세계의 교차점
숲풀
숲풀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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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저자 소개 1

숲 속 수풀 사이를 헤매이는 것처럼, 쓰고싶은 것을 써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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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38g | 125*200*9mm
ISBN13
9791197480416

책 속으로

그 작은 빛의 덩어리는 마치 반딧불이 같았다. 이 근처에는 강도, 연못도 없는데, 어디에선가 길을 잃고 혼자 떨어져 온 걸까. 마치 낯선 곳에서 한치 앞도 모르는 반딧불이가 나와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다고 느껴졌다.?
--- 「8월」 중에서

그 때의 내가 한 일이라고는,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두 발을 까치발로 딛고서 그 끝없는 어둠 속을 살짝 엿보는 것 뿐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겨우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에게는 온전히 슬퍼할 여유도, 온전히 무서워할 정신도, 온전히 애도할 시간도 공간도 없었다.
--- 「9월」 중에서

시간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하는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하는 행동을 바꾸게 했다. 그리고 시간은 어느새 밀려들어와 있는 밀물처럼 눈치채면 이미 현재라고 생각했던 것은 과거가 되어 있었다.
--- 「11월」 중에서

“인정하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죠. 많은 사람들 이 길의 과정에서 이 곳이 목표라고 착각하고 마침표를 찍어요. 괜찮아요, 마침표와 쉼표는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그렇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구분할 수 있어요. 이 곳은 당신의 끝이 아니라는 걸.”

--- 「1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은 너무 빠르고, 나만 혼자 멈춰있는 것 같고.
이 우주에 나만 혼자 부유하고 있는 것만 같고.
나만을 위한 작은 마법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작은 마법 꾸러미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당신만을 위한 작은 마법의 책, 펼쳐보지 않으실래요?


책 속에서 '나'는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에 지친 한 명의 사람입니다. 그런 어느 날, '나'에게 작은, 아주 작디 작은 마법이 살며시 찾아옵니다. 바로 '나', 그리고 '당신'을 위한 마법입니다.그 마법을 통해 '나'는 헤어진 후회, 좋아하는 동경, 세계의 과거와 미래, 기대되는 동시에 걱정되는 가능성과 마주하게 됩니다.

한여름의 이글거리는 햇빛이 내리쬐는 8월부터, 마음이 죄어오는 가을, 시리도록 추운 겨울을 지나 가능성이 요동치는 봄, 그리고 다시 여름으로 1년 동안 매 달의 마지막 날을 함께하게 될 거예요.
작은 마법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나'만을 위한 마법에 걸려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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