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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악운을 만드는 것
2. 명왕의 장
3. 명부흑명왕
4. 심판의 날을 보는 자들
5. 메시아
6. 사악한 자의 이름
7.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林 達永

1977년 6월 14일생으로 국내 최초의 판타지 소설 『레기오스』(전4권)으로 데뷔하였다. 현재 소설가이자 만화 원작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미디어 기획 창작 회사이자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주)아트림 미디어의 이사이기도 하다. 판타지 분야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플러스~내 기억속의 이름~』『제로 -흐름의 원-』의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서도 활약하는 등 한·일 양국에서 다양하고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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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860653

책 속으로

웃으며 몸을 일으키는 진명의 두 팔에서 털썩 땅에 떨어지는 엘레. 그녀는 제논의 테라노드에 정통으로 가격 당해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엘레 언니이!''
경악하며 큰 소리로 외치는 미리네. 그리고 망연자실하게 자리에 멈춰서서 그저 웃고 있는 진명을 바라보는 유이. 그녀의 얼굴에 주루룩 식은땀이 흘렀고 그녀의 옆에 서 있던 서라 역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벌렸다.

''엘레 언니!''
정신없이 달려와 쓰러진 엘레를 부축하는 미리네. 그녀가 눈물을 글썽이며 미친 듯이 엘레의 몸을 흔들었다.
''언니! 엘레 언니! 대답 좀 해 봐요! 눈 좀 떠요!''
하지만 눈물을 흐리며 외치는 미리네의 목소리를 엘레는 들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것을 지켜보던 적명왕과 그의 동료들도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진명의 행동에 치를 떨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자신의 사자를… 방패로 이용했어….''

저것이 진정한 '악'! 저런 것이 흑명왕의 본모습? 그 비정함에 제논을 비롯해 지금까지 흑명왕의 존재에 대하 막연하게나마 신의 자비심을 기대해 오던 모든이들의 마음이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이런 훌륭한 사자를 둔 것은 명왕의 축복이지….''

--- p.15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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