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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제1부 다시 올 수 없는 시간 환희의 순간 기다림 행복은 뻥 아저씨 다시 올 수 없는 시간 새벽까지 고마운 친구 감사 걸음마 그림자 삐약 병아리 이런저런 바람 물먹는 하마 웅이 손길 제2부 그냥 산다 감사하는 마음 멈출 수 없다 웅이가 예뻐서 콩밥 생각 털복숭이 웅이 안경 너머 웅이 일요일이 좋아 길거리 펜스 부엉이와 웅이 욕심쟁이 그 친구가 보고 싶다 마스크 안에 삶 그냥 산다 웅이 나 그리 비 제3부 뼈의 소리 신음 소리 선 나누기 가면 오케스트라 웃음 학창 시절 구두 건널목 찰떡궁합 전구와 형광등 사랑 미움 이별 고마운 다리 비오는 날 우산 전철 속 아우성 이중 화장 무지개 뼈의 소리 제4부 하얀 거짓말 파도에 묻힌 소리 인생 종착역 내 마음 네 마음 당당한 시니어 여인 멈출 수 없다 일력 실수 청소 입속 진실 보쌈과 새우젓 할 수 있어서 좋다 맞고 보니 안심 나이가 뭐길래 나만 손해 하얀 거짓말 무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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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책하곤 거리가 멀었다. 특히 글쓰기는 나에게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을 말로 하라면 하겠는데 그걸 글로 써보라고 하면 어떻게 정리해서 써야 할지 망막하기만 하였다.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이 없었다. 이런 내가 시를 쓰고 시집까지 낼 줄은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 내가 대한민국지식포럼 ‘시쓰기’ 과정은 글쓰기를 싫어하는 나에게 불씨를 불태워주었다.
그 불씨가 내 시집을 출판하게 될 줄이야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여기에 실린 시들은 내가 살아오면서 함께 공유하고 있던 일상 모습들을 시적 분위기를 살려가며 써 내려간 초보시인의 기록인 셈이다. 앞으로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해서 인성이 잘되어 있는 시인이 되어 제2 시집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