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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4

박나름_주인공이 아니면 좀 어때? · 9

김현서_윤슬 · 21

홍성표_비 오는 날, 우동 · 43

이윤영_사랑 속에서 반짝이는 이별과 빛나는 나 · 65

김단비_나는 퍼스에 살기로 했다. · 83

김천규_방구석 악어의 재판기록 · 109

배성인_오렌지 빛 멸망과 신록의 아이 · 139

저자 소개 7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도전은 무서워해서 상황이 생각과 다르게 돌아가도 일단 좋게 생각하고 적응하는 편이다. 가끔가다 본인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가 있지만 운이 좋은 편이라 대체로 좋은 기회가 된다. 게으른 편이라서 열심히 사는 것을 동경한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좀비 영화나 재난 영화를 좋아한다.
평소 주변 이들에게 편지 써주는 걸 즐긴다. 실제 겪은 일을 글로 낭만적이게 풀어낸다. 글로 나만이 아닌 다른 이들의 어둠도 밝혀주고 싶다. 영화 ‘My Love’를 좋아한다. 그만큼 아주 비현실적이고 예술적인 이야기를 사랑하는 편이다.
잠 못 드는 밤 더 좋은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경험도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받았던 경험 모두 소중한 행복입니다. 그래서 정답은 없지만 앞으로 더 나은 사랑에 고민하는 밤을 좋아합니다.
사랑이었다. 어떠한 이유를 갖다 붙여봐도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사랑이라는 게 이유였다. 사랑의 반대말인 이별은 언제 해도 슬프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각자 다른 이유와 크기로 존재한다. 하지만 그 아픔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렇게 희미하지만 조금씩 빛을 내는 나를 위해. 그리고 빛날 너를 위해 글을 적어본다.
20대지만 결혼 3년차 주부이다.주변 사람들한테 ‘초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평소 유기견에 관심이 많다. ‘금쪽같은내새끼’ ‘금쪽상담소’를 즐겨보는 어른이다.
1994년생 프로그래머이다. 문뜩 글을 쓰고 싶어서 시작했다. 막상 글과 마주하니 왜 글을 쓰고 싶었는지 몰랐다. 그 물음은 자연스레 내가 읽고 싶은 글은 무엇인지로 이어졌다. 내가 원하는 글은 ‘울림’을 주는 글이었다. 글에서 다양한 영감과 철학적인 궁금증을 받고 싶었다. 6주 동안, 스스로 원하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계속해서 되물었다. 좌우명은 타산지석(他山之石)이며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은 [파닥파닥]이다.
아라비안 나이트를 읽고 숨막히는 사막의 정경을 꿈꿨던 소년. 커서는 프랭크 허버트에 빠져 신비로운 사막의 열사병에 취해 있는 어른으로 자랐다. 엘리아데의 책을 보며 신화적인 이야기에 푹 빠졌고 SF의 마법에 취해 흘깃거리며 한 문장이라도 더 많이 적으려고 한다. 최근 식물집사가 되기 위해 식물을 알아보는 중. 미래를 꿈꾸며 과거에 취해 현재를 걷는 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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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62쪽 | 148*210*20mm
ISBN13
9791166661259

출판사 리뷰

들어가며

최근 유행하는 성격 분석 테스트 MBTI 결과를 모르면 대화가 잘 안 되는 상황이 종종 있다. 사실 많은 사람을 4가지의 갈래로 나눠 16가지의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게 믿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 우리가 편하게 생각하도록 해준다. 나와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과 잘 맞는 사람을 명확하게 구분해주니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파벳 몇 글자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도 크다. 외형적이지만 내향적인 사람도 많고, 감성적이지만 이성적인 사람도 많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타인이 만들어 놓은 틀보다 나 자신에 대한 정의가 필요했다. 누구나 분명 지금의 나를 표현 할 수 있는 경험이나 이야깃거리가 많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이 책에 담았다. 우리는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우리를 글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지난주 적었던 글이 맘에 들지 않아 지우고 다시 쓰는 순간들도 많았다. 글을 통해 나를 보여준다는 게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의 글들이 완벽하지 않고, 자연스럽지 않아도 그 또한 우리를 나타내는 하나의 방향이고 방법이었다. 이런 고민과 노력이 쌓여 우리는 지금의 우리를 더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누군가는 아픈 기억을 통해 지금의 나를, 누군가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누군가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지금의 나를 소개하고 있다. 그 모든 순간이 있기에 지금 나로 살아가는 우리를 말하고 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우리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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