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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아파트 담장 넘어 도망친 도시 생활자
도심 속 다른 집, 다른 삶 짓기
한은화
동아시아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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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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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아파트 시대의 이상한 주거 르포르타주

1장 어쩌다 한옥
- 부동산이 아닌 공간으로, 잃어버린 내 삶을 찾아서

쾌적한 집콕을 위하여
우리의 삶은 평당 얼마짜리일까
어느 날 한옥이 내게로 왔다
결혼식 대신 집 짓기
티끌, 아니 팬티 모아 집 짓기

2장 오래된 동네의 비밀
- 아파트 밖에서 마주한 재개발과 재생의 민낯들

그 골목길의 주인은 따로 있다
늙은 삶터의 뒷조사
내 땅이 사라졌다
‘Made In 자이’의 세상
골목길에서 수상한 냄새가 난다

3장 집이 나에게 물었다
- 공간이 치수를 정하고 삶의 테두리를 정리하기

Q. 리더냐, 동무냐
Q. 방이 좁아도 괜찮은가
Q. 방은 몇 개가 필요할까
Q. 고쳐 쓸까, 새로 지을까
Q. 몇 밀리미터면 충분할까

4장 단지 밖은 정글이다
-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한옥을 박제해 두는 정부를 고발합니다

한옥은 왜 똑같이 생겼을까
21세기 조선 한옥이라니
전통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프로 불편러의 탄생

5장 드디어 짓다
-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파란만장 좌충우돌 집 짓기 여정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우리 집은 초울트라 럭셔리 하우스
땅 밑 아무개 씨 이야기
“아, 그 크레인으로 지은 집?”
사모님으로 콴툼 점프
너의 이름은

6장 기어이 살다
- 나의 집, 나의 삶, 나의 생태계

한옥 생활자, 40세 집구석 은퇴 라이프
한옥은 불편한가
네모반듯하지 않아도 괜찮아
농약 사는 여자
서촌 시골살이
남과 비교할 수 없는 집

에필로그: 세 가지가 없는 집

저자 소개1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에서 도망쳐 기자가 됐는데, 건축을 취재하고 있다. 마당 있는 집을 찾다가 한옥을 지었는데, 아파트 단지 밖 방치된 동네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됐다. 반려자 최진택과 서울 한복판 서촌의 한옥에서 산 지 2년여째, 각종 텃밭 작물을 재배하며 시골살이 하듯 사는 맛이 꽤 좋다. 더 다양한 집과 공간, 더 나은 도시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16년째 일하고 있는 중앙일보에서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과 〈한은화의 생활건축〉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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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82g | 135*190*22mm
ISBN13
9788962624199

책 속으로

낭만적일 것만 같던 우리의 집 짓기 여정은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 시대의 이상한 주거 르포르타주가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가 당신의 집과 당신의 인생에 조그마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아파트 단지 밖 삶터에도 볕 드는 계기가 된다면 행복하겠다. 이제 아파트 담장 밖으로, 집을 지으러 출발해 보자.
--- p. 9

그래서 사람들은 한강공원에 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경보가 울리는 9월 첫째 주 금요일, 한강공원에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결국 삶과 더불어 공간도 외주를 주던 시대에 철퇴가 내려졌다. 팬데믹 시대를 맞아 집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발코니 없이 마냥 넓기만 한 집이 필요할까? 방만 많다고 좋을까? 아파트는 정말 좋은 집일까?
--- p. 24

첫째, 외출할 때 물은 싸 들고 다닌다.
둘째, 옷은 안 산다.
셋째, 밥은 집에서 먹는다.
넷째, 해외여행은 안 간다.
다섯째, 택시는 안 탄다.
편의점에서 500밀리리터 물을 한 통 사면 950원이다. 대형 슈퍼에서는 400원대다. 집에서 쓰는 브리타 정수기의 물을 담아 가면 0원이다. 몇백 원 가지고 아무렴 어때, 하는 순간 돈은 구멍 난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모래마냥 순식간에 사라진다. 950원짜리 물을 사 먹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의 절약 생활의 기본 정신을 담은 제1선언이었다.
--- pp. 56~57

우리는 맹지 문제를 이렇게 돌파했다. 체부동 너른 마당의 반세기 넘는 역사를 뒷조사한 결과 건축법상 도로로 인정받았다. 진택은 건축과 공무원이 웃으며 말을 전달했다고 했다. 딱딱하기로 소문난 이에게서 부드러운 웃음까지 끌어냈을 정도로 민원 문서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 옛집을 계약하자마자 밟은 지뢰 하나를 무사히 제거했다. 물론 지뢰는 하나만 있었던 게 아니었지만. 투쟁.
--- p. 83

“집 짓기는 결국 마음 짓기인 것 같아.”
집 짓는 과정에서 무수히 허물어지는 마음을 다시 지어 올리고, 그렇게 애써도 안 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그러면서도 꿈을 꾸고 희망하며 살아가는 삶. 우리는 어쩌다 오래된 동네에서 한옥을 짓게 됐고 마음을 짓게 됐으며,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 p. 91

오래 살아야 이웃사촌이 된다. 길도 정비되지 않고, 주차문제로 매일 시비가 붙는, 그리하여 오래 살기 힘든 오래된 동네에는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없다. ‘선 정비, 후 공동체’가 맞다. 낡아 비틀거리는 동네에 공동체 시설부터 만들자고 주장하는 것은 지극히 낭만적인 시각이다.
--- p. 102

이런 치열한 집 짓기 같으니라고.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삶을 밀리미터 단위로 고민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나에게 필요한 옷장의 크기를 생각하다 보면 기존에 갖고 있던 옷을 정리하는 문제뿐 아니라, 쇼핑 원칙까지 저절로 생겨난다. 무한정 큰 옷장을 둘 수 없으니 옷을 하나 사면 하나 버리자. 입지 않는 옷에 소중한 공간을 자꾸 내어주지 말자. 공간의 치수를 알아가는 일은 삶의 테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과 같았다.
--- p. 155

그 시절 한옥은 시대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했다. 하지만 지금 서울의 한옥 육성책은 오히려 계속 진화해야 할 한옥의 발목을 붙잡아 20세기 이전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이런 한옥이라니. 이런 한옥에서 살라니. 우리보고 도포 입고 상투 틀고 갓 쓴 채로 필라테스를 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p. 167

공사 초반, 골목길 초입에 사는 교장 선생님이 현장에 찾아와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보통 공사가 아니네, 보통 공사가 아니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사실 우리도 같은 심정이었다. 그 모습에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낡은 동네의 지붕을 수시로 넘나드는 대형 장비가 등장한 덕이다. 새벽마다 외계인 침공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촉수 같은 장비가 기와지붕 위를 넘나들고 뻗어 나가는데…. 보는 사람도, 공사를 하는 사람도 아찔한 장면이었다.
--- pp. 240~241

15년 넘게 기자로 일하면서 늘 남의 일상만 쫓으며 살았다. 내일을 예측하기 힘든 삶이었다. 나의 시간은 주로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글을 쓰는 데 쓰였다. 한옥을 짓고 나서, 한옥에 살면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전처럼 예측할 수 없는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다만 이전보다 잘 쉰다. 주말이면 집구석 은퇴 라이프에 몰두한다. 날이 좋다고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꼭 가야 할 것만 같은 조바심이 생기지 않는다.
--- p. 298

지금 우리는 우리의 공간을 위해 어떤 투쟁을 하고 있는가. 혹은 우리의 기호에 맞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코로나 시대에 어느 때보다 필요한 화두다.
당신의 집은 안녕한가. 아파트로 가득한 도시는 안녕한가. 만족스럽지 못한 공간만 생산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 싸우자. 더 다양한 집과 쾌적한 도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제대로 싸워야 할 때다. 투쟁!

--- p. 342

출판사 리뷰

한옥은 왜 다 똑같이 생겼을까?
한옥은 정말 비싸고 불편할까?
한옥을 둘러싼 오해에 직접 답하다
21세기 한옥은 어떤 집이어야 할까?


한옥에는 비싸고 불편하다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또한, 구도심의 한옥은 모두 비슷한 외관을 자랑한다. 저자는 이 모든 문제가 한옥을 “부수고 재개발해야 할 옛집” 혹은 “사람이 살지 않는 채로 보존해야 할 문화재”로 바라보는 규제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건축법〉에 건축물로서 한옥의 정의가 추가된 것은 2010년이다. 그전까지 한옥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없었다. 이후 정부는 한옥을 보존 및 육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한옥 디자인 지침을 만들었다. 저자에 따르면 서울시의 한옥 디자인 지침은 ‘조선시대 한옥’을 기준으로 삼고 창살, 대문, 타일, 담장, 지붕의 모양과 재료까지 규제한다. 가령 외벽에는 타일이나 벽돌 등을 사용할 수 없고 돌만 이용해야 한다. 담장 역시 장대석, 사괴석 등 전통적인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야 하고, 그 위에 기와까지 얹어야 한다. 지붕은 전통 한식 기와 또는 개량형 한식 토기와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기와들의 무게가 엄청나서 결국 집 전체를 짓는 데 엄청난 양의 목재가 든다. 이렇듯 규제를 따르다 보면 한옥은 비싸질 수밖에 없을뿐더러, 드라마 세트장 같은 비슷비슷한 조선 한옥이 만들어진다.

한옥 심의를 거치며 한옥 대중화 정책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마주한 한은화는 ‘전통 보전’이라는 이름 아래 변화를 용인하지 않는 현 정책의 한계를 면면히 고발한다. 한편,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집주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한옥 건축물을 소개하기도 한다. 현대 생활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삶터로서의 한옥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간다.

살아보니 한옥은 “살아 숨 쉬는 집”이다. 집을 다 지은 후에도 나무는 수축하고 팽창하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 시기에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흙을 치워줘야 하고, 나무에 생긴 송진도 닦아주어야 한다. 이렇듯 한옥은 관리가 필요한 집이지만, 불편하지만은 않다. 높은 천장고와 나무 냄새 덕분에 한옥은 취하지 않는 밤을 선사한다. 아무리 건조한 날씨여도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효율성과 편리함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시대에 직접 집을 관리하고 돌보는 일이 주는 기쁨은 크다. 건축가 전보림의 추천의 글처럼 책을 읽은 독자 역시 “서촌의 한옥 매물을 기웃거리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삶을 담은 집에서 삶을 바꾸는 집으로
도심 속 다른 집, 다른 삶 짓기


집 짓기는 선택의 연속이다. 저자 역시 집을 짓는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지를 마주해야 했다. 안방과 화장실을 붙여 배치하는 게 좋을까? 지하를 파는 것이 좋을까? 옷방을 지하에 두어도 될까? 한지는 무슨 색깔이 좋을까? … 집을 지으며 그가 가장 고민했던 것은 “방의 개수”다. 그에 따르면 아파트 구성에 청약예금제도와 국민주택기금 등 정부의 주택정책이 더해져, 아파트 면적은 몇 가지 유형으로 정형화됐다. 방이 몇 개인 아파트에 사느냐에 따라 자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렇듯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아파트 공간에서는 아무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어도 똑같은 구조의 집에 맞춰 살아야 한다. 방이 몇 개 필요한지, 각 공간의 쓸모는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해 나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집은 계속 물었고, 저자는 계속 답했다. 그에게 집 짓기는 “나를 알아가는”, “나의 삶을 이해하고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었다.

하나의 치수가 틀어지면 다른 모든 것들의 위치가 흔들리고, 집에 둘 수 있을지의 여부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그래서 우리는 재고 또 쟀다. 수전 높이는 얼마, 세면대 높이는 얼마, 계단 폭은 얼마…. 줄자를 미처 챙기지 못한 날에는 발로 쟀다. 하나, 둘, 셋, 넷! 치수를 재고 공간감을 익히며 우리는 조금씩 우리 집과 우리를 이해해 나갔으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했다. 이렇게 집을 짓는다는 것은 우리를 알아가는 여정이었다. 또한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거냐고 묻는 집에게 우리는 이렇게 살 것이라고 답하며 집의 그림을 그려나갔다. 나와 진택의 삶이 밀리미터 단위로 담긴 집은 그렇게 완성됐다.
_308쪽~310쪽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체부동 한옥은 밤 10시만 되어도 새벽처럼 조용하다. 한은화와 최진택은 주말에는 외출하지 않고, 앞마당의 앵두나무와 뒷마당의 텃밭을 돌본다. 만개한 사과꽃 아래에서 막걸리 한잔 기울이며 봄날을 맞이하고, 제철을 맞은 채소로 음식을 해 먹는다. 집에서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달빛으로 시간을 가늠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집구석 은퇴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아파트 담장 넘어 도망친 도시생활자』가 새로운 ‘집’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공간은 사회나 부모가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과 발을 사용해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건축가 구마 겐고의 말처럼, 획일적인 도시에서 다른 집, 다른 삶을 직접 지어보는 여정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그때, 우리의 도시는 분명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투쟁!

추천평

〈반지의 제왕〉 이후 이런 모험담은 처음이다. 어쩌다 한국에서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가장 고생스러운 길로 들어서 버린 두 사람은, 온 우주가 나서서 놓는 훼방에 피눈물을 흘리며 한 발 한 발 전진한다. 찢어진 팬티를 입고 살며 100쪽이 넘는 민원 문서를 쓰고 밀리미터 단위로 삶을 재조직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는 급기야 크레인 장면에서 상상 초월의 클라이맥스를 맞는데… 아니, 집 짓는 이야기가 이렇게나 손에 땀을 쥐게 할 일인지. 그러나 결국 이들의 성취는 작으면서도 얼마나 아름답고 큰가. 아파트 위주로 돌아가는 획일적인 주거 정책 앞에 이들은 판판이 깨지는 날달걀이었지만 책으로 묶인 이들의 모험담은 이제 단단한 돌멩이가 되었다. 나는 이 멋진 돌멩이가 한국의 혼란한 주거 환경과 사람들의 집에 대한 생각에 커다란 파열을 일으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투쟁! - 김하나 (작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책을 읽으면서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 뻣뻣한 신문지를 걷어내자 드러난 한은화 기자의 ‘글매’는 재치와 유머로 무장한 매력덩어리, 그 자체였다. 그뿐인가. 반려자와 함께 스스로 정한 삶의 가치를 쟁취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손 붙잡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어떤 글보다 진한 감동을 준다. 눈물 나게 고생한 이야기임이 분명한데도, 이 발랄한 개척기에 매료되어 나도 서촌의 한옥 매물을 기웃거리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 전보림 (건축가, 『부부 건축가 생존기, 그래도 건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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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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