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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에서 다도(茶道)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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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6

1부 차나무의 원산지와 게놈 분석

1. 차나무의 원산지와 차의 이름 11
2. 차나무의 게놈 분석과 생태 22

2부 제다와 각국의 명차

1. 다서의 제다와 제다의 사례 29
(1) 다서의 제다 29
(2) 차 종류별 제다 34
(3) 제다의 사례 44
2. 차 산지의 명차 49
(1) 중국의 명차 49
(2) 대만의 명차 64
(3) 한국의 명차 70
(4) 일본의 명차 76
(5) 인도 및 스리랑카의 명차 78

3부 음다 풍속과 차 문화

1. 음다의 역사와 방법 95
2. 찻물과 차 그릇 98
(1) 찻물의 기준과 평가 98
(2) 중국과 일본의 차 그릇 105
(3) 러시아의 차 그릇 125
3. 세계 각국의 차 문화 134
(1) 중국·한국·일본의 차 문화 134
(2) 중앙아시아의 차 문화 151
(3) 러시아의 차 문화 157
4. 차의 효능 166

4부 차 생산 및 유통

1. 중국의 차밭과 생산 및 유통 171
(1) 당대와 송대의 차밭 171
(2) 현대의 차밭과 생산 및 유통 181
2. 한국의 중국차 수입과 차밭 215
3. 대만과 일본의 중국 차 수입과 차밭 및 유통 246
4. 인도·스리랑카·자바·수마트라의 중국 차 수입과 차밭 및 유통 255
5. 중앙아시아의 차 수입과 유통 266
6. 러시아의 차 수입과 차밭 281

맺음말 305
참고문헌 307

저자 소개 3

姜判權, 나무인간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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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다도·인성, 캡스톤 지도, 티테라피(Tea Therapy) 등을 강의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차문화전공(중국·한국·일본 다서(茶書)에 나타난 차 효능 연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 고전 및 다서 등의 문헌과 현대 과학의 차 효능을 융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현(?賢)차문화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 민속학을 수료하고, 러시아문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계명대학교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와카라수크 문화』, 『카자흐스탄의 바위예술』,『알타이스케치 2』 등의 번역서가 있으며, 『유라시아신화여행』(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을 공저로 펴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민속과 문화,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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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2*225*30mm
ISBN13
9791191957112

출판사 리뷰

차는 비단 및 도자기와 함께 세계적인의 명품이다. 하지만 오직 현재 비단과 도자기가 지난날의 영광을 누리지 못하는 것과 달리 오직 차만 지금까지도 영광을 누리고 있다.

본서는 러시아에서 중국,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등 전반에 걸쳐 차에 대해 연구한 종합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주로 사서나 지리지 등 다양한 역사적 고증 방법을 이용하고 현장을 답사해서 살피는 방식을 취했다. 따라서 처음엔 전통적으로 차에 대한 설명을 서술하고 오늘날 실제 하고 있는 방식과 모습을 취재해서 정리하였다. 본서에서는 차나무의 원산지 분석부터 시작해서 찻잎 만드는 과정(제다製茶)과 명차를 살피며 또한 각국의 차 마시는 풍속과 문화와 끝으로 여러 나라의 차밭과 차 유통을 살펴봤다.

오늘날 차가 세계에서 옛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융합이다. 차는 자연과학에서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문과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차학(茶學)’을 만들 만큼 다양한 요소를 갖고 있다. 차는 비단 및 도자기와 차원을 달리할 만큼 인류의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특징을 갖고 있다.
차는 재배하기가 비단 만큼 어렵지 않고 차를 만드는 제다 기술 또한 습득하기 수월한 편이다.

이 같은 차의 장점은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된 중요한 배경이었다.

차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차의 가장 큰 이익은 바로 건강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차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도 건강 효능 때문이다. 더욱이 차는 다양한 음식과 융합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차는 중국을 넘어 세계 전역에 보급되었다. 중국의 차가 세계로 나간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중국의 차씨 혹은 차나무를 직접 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만든 차를 수입하는 것이었다. 차씨와 차나무를 직접 수입한 국가는 한국, 일본, 인도, 스리랑카 등 차나무를 재배할 수 있는 토양과 기후를 갖춘 경우이고, 몽골, 러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등은 차나무를 직접 심을 수 없는 경우이다.

차는 국가마다 시기는 다르지만 거의 세계 전체가 다양하게 마시는 물질이다. 이처럼 한 그루의 나무에서 얻은 물질 중에서 차만큼 세계사에 미친 영향이 큰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차가 세계사적인 의미를 지녔는데도 아직 실크로드에 비견할 수 있는 ‘티로드(Tea Road)’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차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함께 차를 물질 가치로써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씰크로드학’을 정립한 정수일의 연구에서 차를 찾아볼 수 없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티로드 확립은 차의 역사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과정은 아주 어렵다.

본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거의 시도하지 않은 티로드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서 중 1부에서 주목한 부분은 차나무의 원산지와 게놈 분석이다. 가장 먼저 차나무 자체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차가 차나무를 통해서만 얻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2부에서 주목한 것은 찻잎으로 차를 만드는 과정과 명차이다. 중국의 차는 시대에 따라 만드는 과정이 달랐으며, 세계 각국도 시대마다 다른 중국차를 수입했다. 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각각 다른 차가 탄생하고, 차 맛도 각각 다르다.

3부에서 주목한 것은 음다 풍속과 문화이다. 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우선 물과 그릇이 필요하다. 그래서 차의 발달과 함께 차 그릇도 함께 발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차는 같은 차 종류라 하더라도 마시는 풍속은 각각 다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차 풍속도 함께 검토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중국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의 차밭을 역사적으로 검토했다. 본서의 이 같은 구성은 세계 최초의 차 전문서인 중국 당나라 육우의 『다경(茶經)』에서 모방한 것이다. 다만 본서의 구성은 『다경』에서 빌렸지만, 중국만 다룬 『다경』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내용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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