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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의 큰 스승, 공자
공자의 어린 시절 인류의 사랑과 평화를 이루려면 예절은 왜 필요할까요? 2. 우물에 빠지려는 아이와 맹자 사람의 마음씨는 착할까요, 악할까요? 나라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3. 초상집에서 노래하는 장자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생활 쓸모없어서 살아남은 나무 4. 숲 속으로 돌아간 노자 부드러운 물이 바위를 뚫는다 노자가 사랑하는 세 가지 보물 5. 털 한 올도 뽑지 않는 양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6. 따지기 좋아하는 명가 혜시와 공손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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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담고 있는 보물 중의 보물, 동양철학
우리 조상들이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숱한 침략을 받으면서도 나라를 굳게 지키면서 빛나는 문화를 창조한 진정한 힘의 정체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득한 옛날부터 고유한 우리 민족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도나 중국의 외국 사상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일깨우며 지혜를 연마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불교와 유교가 인도와 중국에서 들어왔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를 우리의 불교와 유교라 할 만큼 새로운 사상으로 다듬었고, 그 정신력과 지혜로 나라를 지키고 어엿한 문화를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강인 중국·일본과 경쟁하는 우리가 지금에 와서도 왜 동양 사상을 제대로 알고 소화해야 하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_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장 박민규 --- 「머리말」 중에서 인류의 큰 스승 공자부터 자연을 존중한 노자, 장자까지 지혜를 밝히는 열한 명의 동양철학자 이야기 “학교는 안 다니셨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하게 도와주신 특별한 선생님이 계셨겠지요?” 노마의 말에 공자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 특별한 스승은 없었단다.” “하긴 공자님의 스승이 될 만한 분이 어디 있겠어요?” 노마의 말에 공자는 슬며시 웃으며 말했다. “노마야,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란다. 훌륭한 분을 스승으로 모시면 물론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지. 하지만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배울 점은 한 가지라도 있단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그 사람이 가진 지혜와 덕을 배우려고 노력했지.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이라고 생각하니 나에게 특별한 스승이 없다고 할 수밖에.” --- 「공자의 어린 시절」 중에서 “저희는 사람의 마음씨가 본래 착한지, 아니면 악한지 알고 싶어서 왔어요.” 맹자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렇게 물었다. “만약 물에 빠진 아이를 보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깜짝 놀라서 얼른 건져 주려 할 거예요.” “맞아. 그것은 어린아이의 부모에게 어떤 대가를 받으려 해서도 아니고, 또 이웃이나 친구들에게 칭찬을 듣기 위해서도 아니야. 이렇듯 남의 불행을 보고 어쩔 줄 모르며 가엾게 생각하는 마음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는 증거가 아니겠니?” “그런데 어째서 사람들은 나쁜 일을 저지르죠? 그건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증거 아닌가요?” “하지만 아무리 나쁜 짓을 한 죄인이라도 일단 뉘우치면 아주 착한 사람이 되지. 이것을 보면 사람의 본성은 본래 착한 거란다. 죄를 짓는 건 환경이 좋지 못해 잠시 본성을 잃고 나쁜 습관에 빠져들기 때문이야.” --- 「사람의 마음씨는 착할까요, 악할까요?」 중에서 “그래도 할아버지,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사내대장부로서 이름도 떨치고 큰 공도 세워 봐야 하지 않겠어요?” 기오가 또렷한 목소리로 힘주어 말했다. “쯧쯧. 바로 그 때문에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을 받는 거란다. 오직 명예와 공을 구하기 위해 한순간도 숨 돌릴 여유도 없이 살고 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남들이 나를 알아주면 보람이 있을 것 같은데요.” 기오가 혼잣소리로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거란다. 재산을 모아도, 이름을 크게 떨쳐도 결코 만족을 못 하는 것이 바로 사람 마음인데, 평생을 부질없는 것에 매달려 사는 것이 정말 좋은 건지 모르겠구나. 오히려 그런 욕심을 채우려고 고통 받으며 오래 사는 것이 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생활」 중에서 “노자님은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실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지 않아.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 “어떤 사람을 좋아하시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의 처지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야. 칼을 너무 날카롭게 갈면 쉽게 이가 빠지지. 또 말에게 너무 많은 짐을 실리면 곧 쓰러지고 마는 것처럼 만족할 줄 모르고 더 큰 욕심과 교만을 부리다 보면 결국 모든 걸 잃게 돼. 그래서 공을 세우고 나면 물러나야 하는 것이 하늘이 정한 질서인 게야.” --- 「노자가 사랑하는 세 가지 보물」 중에서 |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동양철학」 시리즈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동양철학의 지혜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다! 동양철학은 개인의 내면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며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을 전해왔다. 춘추전국시대 공자의 철학이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급변하는 시대의 어린이들에게는 사람은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양철학의 지혜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에게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어린이 동양철학」 시리즈(전 2권)가 출간됐다. 이 책은 15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철학동화 「노마의 발견」 시리즈 중 ‘어린이 동양철학’ 편을 새로운 표지로 꾸민 개정판이다. 「어린이 동양철학」 시리즈는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가 오랜 철학 교육 경험을 살려 집필한 책으로, 고대 중국 사상의 핵심적 내용을 어린이들이 읽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었다. 주인공 노마는 시간여행을 통해 동양철학자들을 만나고, 일상생활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 동양 고전에 대해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간다. 본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인 『어린이 동양철학 1 공자 가라사대』에서는 공자, 맹자, 노자, 묵자, 한비자 등 열한 명의 동양철학자를 만난다. 노마는 인자하고 지혜로운 그들의 모습에 친밀감을 느끼고 궁금했던 것을 솔직하게 물어본다. 어진 마음을 강조한 공자에게 “어떻게 타인을 자기 가족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 자족을 강조하는 노자에게 “가난한 사람이 만족한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예리하게 질문하는 노마는 철학자들의 설명을 듣고 의문이 풀려 기뻐하는 동시에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동양철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양한 요소를 함께 구성했다. 노마와 동양철학자들의 대화 장면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매 챕터 끝의 [노마의 일기]는 동양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내용을 요약·정리한다.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의 박민규 소장은 우리 민족이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인도와 중국에서 들어온 불교와 유교를 우리만의 사상으로 다듬은 정신력과 지혜 덕분이라며, 전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동양철학을 배워야 한다는 뜻을 전한다. 동양철학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에서 나아가 인격을 수양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특히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여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는 동양철학의 중요한 가치이다. 기후위기 등 환경적·사회적 변화로 인해 새로운 삶의 태도가 필요한 시기에 타인과 자연을 포용하는 인성은 필수 소양이다. 노마가 동양철학자와 동양 고전에서 배우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공자, 맹자, 장자 등 위대한 동양철학자들로부터 사랑, 예절, 도덕 등에 관한 가르침을 듣고, 『논어』 『채근담』 『명심보감』 등 동양 고전으로부터 가족과 나라, 인류 전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운 노마는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
어린이의 철학적 사고력을 쑥쑥 키워주는 신나는 시간여행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보고 따져보는 아이들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지는 일이야말로 모든 생각의 첫걸음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에 들어 있는 여러 성현들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옆에 있는 친구들과 의논을 해보면 어떨까요? 자, 그럼 생각을 키우는 철학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 곽정란 (수필가, 전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