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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_전집 발간의 의의
서시_기항지 제1부 시편 의문 구름 창조-어느 청년 조각가에게 어느 친구에게 나의 고통 생의 철학 만 십 주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어머님 영위에 올리는 말―――-1920 첫 가을 오상순 고기 먹은 고양이 힘의 숭배 힘의 동경憧憬 힘의 비애 혁명 때때신 수粹 신의 옥고玉稿? 화花의 정精 무정無情 이간자離間者 생生의 미謎 돌아! 가위쇠 유전遺傳 추석 모름 창조 시험 전날 밤 몽환시夢幻詩 어린애의 왕국을 ○○○○○○○○○○ 타는 가슴 상한 상상의 날개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아시아의 진리는 밤의 진리다 어둠을 치는 자 미로 방랑의 마음-이 조각 느낌을 경애하는―――예로센코, 회관晦觀, 우관又觀 삼형三兄께―――북경과 천진天津에서 지낸 때의 추억 깊은 우리들의 방랑생활의 기념으로――― 방랑의 한 페이지-고故 남궁벽南宮璧 형의 무덤 앞에 허무혼虛無魂의 선언 폐허의 제단 허무혼虛無魂의 독어獨語 그는 꾀임 폐허의 낙엽 폐허의 첫 봄-구고 중에서 향수鄕愁 방랑의 북경北京 방랑의 마음 쏜살의 가는 곳-구고舊稿 방랑의 마음-구고舊稿 재생의 서곡 화선화수장곡花仙火水葬曲 한잔 술 항아리-항아리와 더불어 삶의 꿈을어루만지는 조선 여인의 마음 바다의 소묘素描 나와 시와 담배 첫날밤-분열된 생명이 통일된 본래 하나의 생명으로 귀일歸―하는 거룩한 밤의 향연 소낙비(Ⅱ) 백일몽-이 일편―篇을 꿀 먹은 벙어리와도 같이 영원한 침묵에 숨 쉬는 지기지우知己之友들에게――― 바닷물은 달다-『전쟁과 자유사상』의 출현을 축祝하면서 힘의 샘꼬는 터지다 바다 일진―塵 해바라기 한 마리 벌레 표류表流와 저류의 교차점 나의 스케치 8·15의 정신과 감격을 낚다 생명의 비밀-너의 결혼송結婚頌 우리 민족의 운명과 예술 환상幻像 대추나무 근조謹弔 삼청三淸 변영만卞榮晩 선생 소나무-새해의 노래 입춘 기미송가己未頌歌 돌맞이의 독백-첫 돌맞이하는 어린이를 위한 하나의 대변 그날의 회상 나 8월의 노래 청춘개화靑春開花 새날이 밝았네 영원회전의 원리-계절의 독백 저무는 병신년丙申年 녹원鹿苑의 여명 식목일에-겨레의 반성과 참회를 위하여 불나비 꿈 한 방울의 물 희망과 승리에의 새 아침-임인년壬寅年의 새 아침에 부쳐 아세아의 여명 단합의 결실 새 하늘이 열리는 소리 아세아의 밤 잡는다, 머물 세월이면 운명의 저류底流는 폭발한다 제2부 산문편 1. 평문, 수필, 기타 시대고時代苦와 그 희생 종교와 예술 봉선화의 로맨스 방랑의 길에서 추억-이 어린 추억의 하나를 김정설金鼎卨 형님께 드리오 표현 폐허행廢墟行 사월 팔일 〈성극聖劇의 밤〉을 보냄-사월 팔일 제祭후에 금강은, 우리를 부른다-운귀산雲歸山독립 일만 이천 봉 고월古月 이장희李章熙 군-자결 칠주년기七週年忌를 제際하여 짝 잃은 거위를 곡哭하노라 결혼송結婚頌 독신獨身의 변辯 고월古月과 고양이-고월은 죽고 고양이는 살다 가을-가을에 영사映寫된 조국의 양상 문화시감文化時感-신인과 중견들의 활동에 관심 지대 자탄·자찬-공초 오상순 씨의 독신의 변 애연소서愛煙小序 신년송新年頌 여대생과 시가렛트-자연紫煙을 통한 아름다운 분위기 그날의 감격 여시아관如是我觀-결혼·성性·여성 문제를 중심으로 2. 서발문, 신간소개 정필선鄭弼善 평론집 『전쟁과 자유사상』 서문 『무지개』-공중인孔仲仁 전시집全詩集 『막간풍경幕間風景』-김지향金芝鄕 제2시집 서序-유대건 동요집 『두루미 선생』 『차원次元에의 저항』-김성애金聖愛 시집 머리말-박종우, 『습지』 서문-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삶과 죽음의 번뇌』 3. 문답 민족혼과 시를 논하는 ‘허무혼의 선언’자 오상순 씨 방문기 예술원藝術院에 기대와 희망 학생의 날에 부치는 말 인생문답 현하現下 한국(현대, 해외, 고전)문학에 관한 동의動議 ‘당신의 인생’ 상담실 담배는 나의 호흡 깨나면 갱생부활 4. 서간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선생님께 아키타 우자쿠[秋田雨雀] 선생님께 강건하신 정진을 기원하면서 5. 좌담 40년 문단 회고 좌담회 공초 선생을 둘러싼 노총각 방담 비원秘苑의 춘색春色 문학방담회文學放談會 『폐허廢墟』 동인시절 제3부 해제 해제_공초 오상순의 작품세계와 활동 영역 작가 연보 작품 연보 부록_시 작품 영인자료 |
吳相淳, 호: 공초
오상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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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작 76편 포함, 공초 오상순의 작품 146편 총망라
시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 「방랑의 마음」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 공초 오상순(1894~1963)의 전집이 새롭게 출간됐다. 현전하는 모든 오상순 작품을 수록한 전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의 오상순 작품집들이 시 작품들 위주로 구성되고 산문 등은 일부 주요 작품만 수록했다면, 이번 전집은 시 작품뿐만 아니라 오상순이 쓴 수필, 평론, 서간, 오상순이 참여한 설문, 좌담, 인터뷰 등, 현재까지 발굴된 모든 유형의 오상순 관련 자료를 정리했다. 수록된 글 수는 시 95편, 산문 및 기타 자료 51편으로 도합 146편이다. 이는 이전까지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을 수록했던 1983년 작품집과 비교했을 때 시 30편, 산문 및 기타 자료 46편이 추가된 것이다. 이번 전집에서 새롭게 수록하는 작품들은 저마다 오상순의 다양한 면모를 엿보게 하여 아주 흥미롭다. 예를 들어 시 「고기 먹은 고양이」는, 대개 추상적인 내용과 비장한 분위기를 담는 오상순의 여타 작품들과 달리, 화자가 어린 시절에 저지른 귀여운 사건 하나를 다루는 작품이다. 시 「시험 전날 밤」에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학생의 심정이 드러나 있으며, 시 「사월 팔일」, 산문 「〈성극의 밤〉을 보냄」에서는 불교 성극(聖劇)에 대한 오상순의 지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산문 「고월(古月) 이장희(李章熙) 군―자결 칠주년기(七周年忌)를 제(際)하여」는 「고월과 고양이」와 더불어 시인 이장희를 추모하는 장문의 글로, 오상순과 이장희의 관계를 탐구해 볼 만한 근거가 된다. 그간 잘못 알려진 오상순 작품의 오류 바로잡아 한편으로 이번 전집은 지금까지 잘못 알려졌던 오상순 텍스트의 오류를 다수 바로잡았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 예를 들어 오상순의 대표작 「방랑의 마음」은 흔히 「방랑의 마음·1」과 「방랑의 마음·2」 두 편으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들은 본래 1935년 8월 『조선문단』에 하나의 작품으로 발표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방랑의 마음·1」에 해당하는 앞부분은 1923년 1월 『동명』에 이미 발표되었던 것이기도 하다. 시 작품 속의 구절도 이번 전집에서 바로잡은 것이 많다. 예를 들어 「방랑의 마음·2」에 해당하는 뒷부분에는 “나그네의 마음/오― 영원한 방랑에의/나그네의 마음”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구절은 『조선문단』에 발표될 당시에는 본래 “나그네의 마음―/오― 영원한 허무에의/나그네의 마음―”이었다. 이처럼 이번 전집은 오상순 작품들의 발표 당시 원문을 현전하는 한 모두 확인하여, 후대에 잘못 알려진 많은 부분들을 바로잡고 발표 당시의 작품 내용을 정확하게 복원하고자 했다. 이번 전집은 제1부 시편, 제2부 산문편, 제3부 해제로 이루어져 있다. 책 말미에서는 면밀한 자료 수집을 통해 보완된 작가연보 및 작품연보, 그리고 시 작품들의 발표 당시 원문 이미지를 그대로 수록한 ‘시 작품 영인자료’편도 확인할 수 있다. 오상순 시인은 근대문학이 싹트던 1920년대 대표적인 동인지 문인이었을 뿐 아니라,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활발하게 교류하던 1950년대 서울 명동 ‘다방 시대’의 주역이기도 했다. 특유의 광대하면서도 관념적인 작품세계, 하루 종일 담배를 피우며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등의 기행(奇行), 수많은 동료와 제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늘 만나는 사람들을 반겼던 따뜻한 성품으로, 오늘날까지도 문학사에서 선명하게 기억되고 있다. 이번 전집을 통해 소개되는 다양한 오상순 자료들은, 이러한 익히 알려진 모습뿐만 아니라 더욱 입체적이고 새로운 오상순의 모습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