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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종속 (큰글씨책)
[도서] 여성의 종속 (큰글씨책)
존 스튜어트 밀 저/정미화 역 이소노미아
36,000
여성의 종속 (큰글씨책)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여성의 종속

제1장 문제제기 (014)
제2장 여성의 결혼 (080)
제3장 여성의 직업 (130)
제4장 여성의 종속을 없앰으로써 얻는 것 (204)

편집후기 (258)

저자 소개2

존 스튜어트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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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tuart Mill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등이 쓴 라틴어 고전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등이 쓴 라틴어 고전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7세 때인 1823년에는 영국 동인도 회사에 입사하여 아버지의 조수로 일했으며, 그 후 1858년까지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했다.

20살 무렵 밀은 심각한 정신적 위기에 부딪힌다. 신경쇠약으로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작품을 읽고 다시 재기했다. 이때부터 밀의 사상은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사색과 분석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감수성이 능동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 사상과,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밀은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그는 사상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했고, 같은 기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866년, 그는 하원의원으로서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권의 도입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했다. 또한 노동조합과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개혁과 아일랜드의 부담 경감 등도 주장했다.

주요 저서로 『논리학 체계』(1843), 『정치경제학 원리』(1848), 『자유론』(1859), 『대의정부론』(1861), 『공리주의』(1863), 『자서전』(187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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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2: 장면과 구성》,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3: 갈등과 서스펜스》,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탄탄한 논리력》 등이 있으며, 그 밖에 계간지 《뉴필로소퍼》, 《철학의 역사》 등 철학 대중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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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1쪽 | 130*210*20mm
ISBN13
9791190844277

책 속으로

모든 사회적·자연적 원인들이 결합되어 여성이 집단적으로 남성의 위력에 대항하는 일을 여의치 않게 만듭니다. 여성은 그 지배자가 실제 복종하는 것 그 이상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다른 모든 종속 계층과는 매우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남성은 단지 여성의 순종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정서까지도 지배하기를 원합니다. 아주 잔인한 부류가 아니라면, 모든 남성은 자신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여성이 강요에 의한 노예가 아니라 자발적인 노예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저 노예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 p.48

그러므로 여성이 사회적으로 종속 위치에 있다는 것은 현대의 사회제도에서 유례없는 경우이고, 현대 사회의 기본법을 침해하는 유일한 사례이며, 구시대의 사고와 관행이 파괴된 다른 모든 분야와는 달리 가장 보편적인 관심을 받는 한 가지 분야에만 남아있는 단 하나의 유물입니다.
--- p.59

인류 역사의 모든 발전 단계를 거치면서 여성의 지위는 남성과 동등한 수준에 거의 근접해 왔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남녀의 동화가 평등을 완성하는 데까지 지속돼야 함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돼야 한다는 주장을 분명히 뒷받침합니다.
--- p.61

오늘날 여성의 본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단히 인위적입니다. 어떤 방향으로 강제적으로 억압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부자연스럽게 자극한 결과인 셈이지요.
--- p.62

하지만 아내는 사실상 남편의 계약 노예입니다. 법적인 구속력 면에서는 소위 노예라고 불릴 처지는 아니지만 사실상 노예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결혼식 단상에서 남편에게 평생 순종할 것을 서약하고 법에 의해 평생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 p.84

복종에 바탕을 둔 도덕 체계도 있었고, 기사도 정신과 관대함에 기초한 도덕 체계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의의 도덕 체계를 세울 때입니다.
--- p.115

하지만 인간의 진정한 미덕은 서로 평등한 위치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적응력에 있습니다. 즉 자기 것을 주장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양보하고,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라면 어떤 종류의 명령도 존중하지만 그 경우에도 일시적으로만 명령을 내리고,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지시하고 따르는 사회를 우리는 선호합니다.
--- p.117

(132쪽) 가족 내에서 여성이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내 주장에 동조한 사람이라면, 여성을 평등하게 대우하는 문제와 관련된 또 다른 주장, 즉 지금까지 힘이 더 센 남성이 독점해 온 모든 역할과 직업을 여성에게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p.132

따라서 남성의 생각이 여성의 생각에 폭과 크기를 부여하는 것만큼 여성의 생각도 남성의 생각에 현실성을 더해 준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폭과 구분되는 깊이 면에서 나는 지금도 여성이 남성과 비교했을 때 과연 어떤 부족함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 p.156

생각해 봅시다. 인류 가운데 가장 어리석고 보잘것없거나 혹은 가장 무식하고 둔한 소년이 아무런 장점이나 노력 없이 단지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자신이 어른이 되면 매일 혹은 매순간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느끼는 여성을 포함하여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모든 여성보다 더 우위에 있을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믿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p.210

권력을 사랑하는 것과 자유를 사랑하는 것은 영원히 적대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자유가 없는 곳에서는 권력에 대한 욕구가 가장 열렬하고 무분별하게 나타납니다.
--- p.249

미개한 사회에서는 피부색, 인종, 종교가, 피정복국가에서는 국적이 일부 남성에게 제약이 되지만, 모든 여성은 그 성별 때문에 제약을 받습니다.

--- p.245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 와 돌이켜 보면 여성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알 것만 같다.

19세기 유럽 사회에서도 가장 발전한 사회였던 영국에서조차 여성은 노예 상태에 있었다. 자유롭게 혼인할 수 없었으며, 재산을 소유하기 어려웠다. 남성에 의해 자행되는 일상적인 폭력에 저항할 수 없었다. 투표권이 없었고, 자기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없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여성의 현실이 어째서 노예 제도보다 더 야만적인 종속 상태인지 진지하게 밝힌다.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은 설득에 있다. 여성의 종속이 지니는 문제점을 보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대중을 설득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젠더 문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설득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저자도 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저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설득하려고 애쓰는 저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저자의 노력 덕분일까. 이 책에는 지금껏 지구에서 한 생을 살았던 모든 여성의, 모든 세대에 걸친 여성의 한탄, 한숨, 슬픔, 외침, 염원이 들어 있다. 그런 염원을 담아 밀이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이 책에 담긴 밀의 주장은 후대 인류 사회에서 거의 대부분 실현됐거나 실현돼 가는 중이다. 아직 지구촌 여러 나라에서는 여전히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문명 사회라고 불리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폐지됐다. 종속 상태에서 벗어난 여성은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밀이 소망한 대로 노예 상태에 머물던 인류의 절반이 자유를 쟁취한 것이다. 실로 이 책은 페미니즘 역사 책이다. 그리고 페미니즘 예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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