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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_004
1. 내 아내, 장영란을 소개합니다 사랑받았기에 사랑하는 사람 _015 영란 씨는 반짝반짝 _023 울고 넘는 결혼 고개 _029 철벽녀 영란 씨 _037 2. 당나귀 리더십 야생마와 당나귀 _047 서로의 팬이 되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_053 장영란에게 연예인은 ‘직업’이다 _058 진정성의 힘 _068 야무지고 단단한 당나귀 리더십 _074 3. 부모가 된다는 것 엄마가 된다는 것 _085 군약과 신약, 그리고 사약 _092 아이를 잘 키우는 비법? _101 4. 한의사 한창 공부 잘하는 우리 아이, 한의사를 시켜볼까? _111 치열했던 병원 생활 _120 공부는 끝이 없다 _127 알쏭달쏭 방송 활동 _138 한의사의 즐거운 하루 _143 5. 한의사의 건강 관리 몸과 마음은 하나다 _151 술, 술, 술! 멈출 수 없다면 잘 마시자! _159 아토피 관리하는 법 _166 아이의 건강은 밥상에서 좌우된다 _174 걷기운동에 숨은 함정 _180 6. 한방인가, 양방인가 삶의 기본은 섭생 _189 한방과 양방은 배타적 관계일까? _196 맺는 글 | 한창의 꿈, 장영란의 꿈 _203 |
한창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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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서 야생마를 찾아 말보다 작은 당나귀와 함께 묶은 후 고삐 없이 풀어주는 게 전부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처음에는 힘이 넘치는 야생마가 주도권을 잡고 당나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그리고 무기력하게 끌려오는 당나귀를 달고 어딘가로 유유히 사라진다. 그런데 며칠만 지나면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야생마와 당나귀가 농장에 다시 나타나는데, 놀랍게도 앞장선 것은 야생마가 아니라 당나귀다. 야생마는 첫날의 기운은 다 어디 갔는지 얌전히 당나귀의 뒤를 따른다. 그렇게 힘이 빠진 야생마를 농장주는 쉽게 길들인다. 처음에는 언뜻 야생의 힘으로 날뛰던 말에게 당나귀가 휩쓸리는 듯 보이지만, 결국 뚝심을 갖고 인내하는 힘으로 당나귀가 야생마를 이끌어간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야생마와 당나귀의 관계가 꼭 나와 영란 씨 같다 싶었다.
--- p.47~48 「야생마와 당나귀」 중에서 방송에서 시작된 영란 씨와 나의 관계는 연예인과 그를 좋아하는 팬의 관계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연예인과의 결혼이라니! 로맨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설정인데, 그 비현실적인 것을 나는 현실로 만들었다. 팬이 된다는 건 뭘까? 상대를 항상 사랑과 애정으로 감싸지만, 잘못한 건 잘못이라고 알려주고 ‘실드’ 칠 건 실드 치면서 진정한 행복을 빌어주는 게 팬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내가 영란 씨를 연애 초기부터 오늘까지 한결같이 좋아하는 것도 ‘팬심’의 영향이 크다. 팬이 된다는 건 참 아름답고 건강한 일이며, 관계를 꽃피우는 최고의 수단이다. --- p.53~54 「서로의 팬이 되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중에서 오은영 박사는 평범하게 지나칠 가족의 일상을 가만히 지켜보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포인트를 날카롭게 짚어내 그에 맞는 해결법을 제시하며 뭇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그 통찰력은 다른 곳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관찰의 힘이다. 나도 매일같이 환자를 관찰하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오 박사의 접근법에 100% 동감하는 바이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다만 오은영 박사가 늘 지적하는 부분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사랑만으로는 안 된다. 자녀의 말과 행동을 보며 잘 알아차려야 한다.” --- p.104~105 「아이를 잘 키우는 비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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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 한의사 한창 부부의 사랑과 꿈을 향한 힘찬 하이 파이브!
“말하자면 장영란과 한창은 서로의 꿈을 설계해주는 부부다.” 야생마 같던 한창은 어떻게 장영란에게 길들여졌나? 모두가 말린다는 ‘같이 일하는 부부’, 과연 그들은 괜찮은가? 장영란, ‘비호감’에서 ‘국민 호감’으로 나아가다! 한창과 결혼해 더없이 소중한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장영란은 어느 날 한창에게 고백했다. “나 이전까지는 솔직히 방송이 재미없었거든. 그런데 이제는 방송이 재미있어. 이제 남의 이야기를 받아주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할 게 생겼잖아.” 장영란은 방송에서 비호감 이미지로 소비되며 연예인 장영란과 인간 장영란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왔다. 그러다 한창을 만나 결혼하며 가정이라는 새로운 터전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감을 찾은 것은 물론, 아내이자 엄마로서 방송에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고 진심을 보여주며 대중의 공감을 얻은 것이다.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제 ‘비호감 장영란’ 대신 ‘유쾌한 호감 장영란’이 있다. 이렇듯 ‘방송이 재미없었다’고 고백하던 장영란이 20년의 방송 생활 동안 꾸준히 진심을 다할 수 있었던 건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준 든든한 팬 남편 한창 덕이었다. 아무리 지쳐도 늘 한창의 사랑으로 가득 충전하고 다시 힘차게 방송에 임하며 진심을 전할 수 있었다. 『란이는 한창 충전 중』에는 이 부부가 서로를 통해 온전해지는 비결, 서로의 수고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서로의 꿈을 설계해주는 부부 지금은 본인의 이름을 내건 한방병원의 원장으로서 즐겁게 환자를 돌보고 있지만, 사실 예전에 한창은 대형 한방병원에서 월급 의사로 일하며 고충이 많았다. 환자를 돌보는 일이 아니라 진료 외적인 부분에서 자꾸 문제가 불거졌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갈등에 휘말리기도 했다.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이 조직생활에 심한 피로감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 장영란의 남편이 되고 사랑꾼 한의사로 알려지며 방송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환자와의 소통을 최고 덕목으로 삼는 한의사 한창에게는 최고의 변화였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이상대로 꾸려나갈 수 있는 병원을 아내와 힘을 합쳐 세우고, 꿈에 그리던 환자를 위한 안내소를 만들게 되었다. ‘병원장 한창’ 곁에는 ‘병원 경영 이사 장영란’이 항상 함께한다. 모두가 말린다는 ‘같이 일하는 부부’지만, 이 부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가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상대의 수고를 이해하는 길이 늘었을 뿐이다. 이렇게 한창과 장영란은 서로가 지치지 않도록 충전해주고, 보조를 맞춰 함께 꿈을 이뤄간다. 장영란은 한창 덕에 자기 자신을 찾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이 됐고, 정신없이 달리던 야생마 한창은 간절히 바라던 쉼터를 얻은 것은 물론 늘 꿈꾸던 ‘환자를 위한 안내소이자 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고민한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진짜 내 짝일까? 이렇게까지 안 맞는데 내 운명이, 내 짝이 맞을까?’ 하지만 한창과 장영란은, 말 많고 탈 많았던 야생마와 당나귀는 서로가 맞는 짝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스스로 상대의 진정한 반쪽이 되기 위해, 상대를 이해하고 수고를 알아주기 위해 노력할 뿐. 사랑하는 그 사람을 충전해주고 싶다면, 사랑으로 나와 그 사람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싶다면, 함께 보조를 맞춰 꿈을 이뤄가고 싶다면 이 부부의 삶을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