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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외롭고 고아원에서 자란 인희는 꿋꿋이 살아 이제 어엿한 백화점 직원이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외로움과 원인 모를 불명열을 가진 그녀. 어느날 산에 올랐다가 성하상이라는 남자와 만나게 된다. 그와의 만남을 별스럽지 않게 여기고 집으로 돌아온 인희. 또 다시 불명열로 쓰러지게 되고, 자신의 병실에 성하상이 약초와 편지를 두고 간 사실을 알고 놀랐다. 하지만 차근히 성하상이 주고 간 편지를 읽기 시작하는데… "인희씨가 날 불렀어요. 도와달라고. 당신이 열병으로 아파 쓰러진걸…느낄 수 있었어요." 2회 어느날 정실장의 소개로 김진우란 남자를 소개받는 인희. 하지만 고아원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인희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진우가 부담스럽기만 하고, 쉽사리 그의 사랑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 갑작스런 진우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 하던 인희는 우연히 성하상의 두 번째 편지를 읽고, 그 내용에 놀라워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당신이 택한 그 사람까지 가슴속에 품겠습니다." 3회 진우와 함께 산에 오르게 된 인희. 그 곳에서 진우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갑자기 다시 만나게 된 성하상을 보고 마음이 혼란스럽다. 그를 보는 순간 이상하게 온 몸에 힘이 빠지는 인희. 그런 인희에게 성하상은 또다시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 당신에게 말할게 있어요. 불의 혀를 조심하세요. 내 말을 잊으면 안돼요.” 4회 성하상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면한 인희,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내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에서 만난 진우의 어머니는 인희가 고아라는 이유로 둘의 사이를 반대하고 처음에는 적극적이던 진우도 어머니의 반대에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인희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시 성하상의 편지를 뜯어보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성하상의 편지내용도 의미심장한데… " 당신을 내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날이 언제일까요? 멀지 않았습니다..곧 당신이 내게로 옵니다. " 5회 인희는 진우의 아이를 임신한다.이 사실을 알게 된 진우는 인희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하지만 그녀는 아이를 낳아 키우기로 결심한다. 더 허약해진 몸 때문에 회사까지 그만 두게 된 인희는 성하상의 편지로 외로움을 달랜다. 그리고 성하상이 편지에서 쓴 대로, 정신을 집중해 매일 노루봉과 그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던 어느날, 진짜..성하상의 음성을 듣게 된다. " 당신이 곧 내게로 옵니다. 나는 그것을 압니다. " 6회 성하상과의 인연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는 인희. 그러던 어느날 정실장이 찾아와 인희에게 떠나라고 충고한다. 바로 진우의 어머니가 인희의 출산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날 오후 진우의 어머니가 직접 그녀 집앞에 찾아와 인희를 괴롭히고 갑작스런 생모의 출현으로 인해 인희는 괴로움이 극에 달한다. 인희는 충격으로 다시 불명열을 앓고 가슴속에 묻혀뒀던 말을 외친다. " 성하상.. 내게 와 주세요… 갇혀 있는 내게..와 주세요 " 7회 입원을 하라는 의사의 말을 뒤로 한채 집에 돌아온 인희, 놀랍게도 성하상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바로 인희의 부름을 듣고 달려왔단 것. 성하상은 인희에게 노루봉으로 들어와 함께 살자고 말하고, 망설이던 인희는 결국 성하상이 있는 노루봉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날, 기다렸단 듯이 성하상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 당신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돼요.. 내가 사흘 뒤 당신을 데리러 갈께요 " 8회 성하상이 그녀를 위해 준비해 둔 방과 주변 풍경들을 보면서 인희는 생애 가장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들을 보낸다. 그리고 마침내, 성하상으로부터 천년 전 그와의 사랑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상과의 동화같던 행복한 시간이 흐르고, 인희는 아이를 출산하게 되지만 고질병인 불명열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천년의 사랑은 이루어 질까? " 아주 오래전부터… 천년전부터 당신을 사랑했단 것을 믿어요. " |
미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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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오인희 (여/27세) 고아원에서 불우하게 자란, 상처가 깊은 여자. 백화점 홍보실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지만,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성하상 (남/27세) 고시공부 준비를 위해 노루봉 작은 암자로 향했다가, 전생을 보는 범서선생을 만나 자신의 천년전 사랑을 보게된다. 큰 키의 깊은 눈, 오로지 인희 밖에 모르는 우직한 남자. 김진우 (남/20대 후반) 부자 집 막내 아들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활달한 남자. 인희에게 사랑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쳐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한다. 혜영(여/ 27세) 인희의 고아원 친구.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인희에겐 친구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정실장(남/ 30대 후반) 인희의 직장 상사. 인희에게 진우를 소개시켜 준 사람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희를 누구보다 아끼고 지지해 준다. [부가정보] 연출자: 김진아 / 극본: 최윤정 / 출연자: 신용우, 정유미, 유지원, 정훈석, 박종희, 유경선, 전윤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