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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헌정사
007 머리말 011 한국어판 서문 014 추천사 _스위툰 스틸 Swithun Still 022 1장 음모와 경쟁 - 농업은 우리의 근간 _카렐 발켄 Karel Valken 044 2장 잔치와 굶주림 - 역사는 반복된다 _제이 오닐 Jay O'Neil 066 3장 곡물과 더불어 - 더 이상 시장에 바보는 없다 _댄 바스 Dan Basse 088 4장 음식, 사료 그리고 연료 - 정치와 바이오연료 _패트리샤 루이스 만소 Dr. Patricia Luis-Manso 110 5장 리스크 -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방법 _브라이언 잭맨 Brian Zachman 136 6장 변화 - 트레이딩은 우리의 DNA _크리스틴 웰던 Kristen Weldon 162 7장 앙드레(Andre & Cie) - 가족 사업 _리카르도 & 에마누엘레 라바노 Riccardo & Emanuele Ravano 182 8장 콘티넨탈 그레인(Continental Grain) - 바르셀로나의 선수로 뛰면서 _이보 사르자노비치 Ivo Sarjanovic 200 9장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 목적이 있는 트레이딩 _그레그 모리스 Greg Morris 219 10장 벙기(Bunge) - 굶주린 세상을 먹여 살리는 일 _그레그 헤크먼 Greg Heckman 232 11장 카길(Cargill) - 트레이딩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_게르트-얀 반 덴 아커 Gert-Jan van den Akker 250 12장 코프코 인터내셔널(COFCO International) - 트레이딩은 사람의 일 _이토 반 란쇼트 Ito van Lanschot 272 13장 드레퓌스(Dreyfus) - 우리는 어디로 향해 나아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_이안 맥킨토시 Ian McIntosh 291 14장 글렌코어(Glencore) - 스포츠는 비즈니스의 축소판 _크리스 마호니 Chris Mahoney 312 15장 윌마(Wilmar) - 사업의 달인 _쿽쿤홍 Khoon Hong Kuok 342 16장 치열한 경쟁의 미래 - 뉴 노멀 _J-F 랑베르 J-F Lambert 371 트레이더의 역할 _제이슨 클레이 Jason Clay 386 옮긴이의 말 390 찾아보기 |
Jonathan King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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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농부들은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릴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땀흘려 일한다. 그러나 식량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식량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트레이더들의 일이다.
---「저자 한국어판 서문」중에서 1970년대 초에 있었던 유명한 곡물 거래들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서 이뤄지고 전화나 텔렉스의 도움을 받았다. 오늘날 거래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이뤄진다. 앞으로 40년이 또 지나면 트레이더들이 어떤 수단으로 소통을 이어갈지 누가 아는가?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트레이더들 사이에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모두가 여전히 가프타(GAFTA)의 모토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My word is my bond)”를 따르는 것이다. --- p.16 오늘날 화폐는 가치를 많이 잃었습니다. 제로 금리,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에 오히려 돈을 받으며 담보 대출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경제적 질서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업계에는 자산의 유휴 용량이 넘쳐나고 원자재 가격은 약세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업계 내의 흡수합병을 가속화하여 궁극적으로 마진 회복을 촉진할 것입니다. 레닌은 ‘곡물은 화폐 중의 화폐’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 p.43 저는 10년 전보다 지금 바이오연료 사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에 많은 발전이 이뤄지면서 수익성도 향상되었습니다. 환경문제를 둘러싼 규제도 점차 합리적이고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재생가능 디젤 같은 차세대 바이오연료는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p.109 매일 사무실을 나설 때 스스로에게 지금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세상에 이로운 일인지, 그에 대해 기쁨을 느끼는지 말입니다. 그 질문은 바로 제가 LDC에서 혁신과 관련하여 하고 있는 일들에 있어 무척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세상에 식량을 공급하고 있는지, 우리가 공급하는 식량이 어디에서 오고 이 과정에서 사용된 노동력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자 합니다. --- p.161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배우는 데에는 이보다 좋은 학교가 없습니다. 원자재는 역사, 인구, 지리, 경제, 금융, 정치를 아우르는 산업입니다. 설령 나중에 다른 산업으로 옮긴다고 해도, 젊은이들에게는 매우 좋은 훈련의 장입니다. --- p.370 모두의 머리를 맞대어 가능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때로는 과거를 돌아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통하지 않았던 접근 방법 중에 지금은 통하는 것이 있을까 질문해야 합니다. 때로는 미래를 내다봐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해결책은 하나의 마법 같은 묘책을 찾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 대신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은 무엇일까? 태양과 토지에 의존하지 않고도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계속 질문해야 합니다. --- p.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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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인터뷰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트레이딩, 금융, 해운 등 전 세계 식량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전현직 CEO, 고위 임원, 트레이더들이다. 저자 조나단 킹스맨은 이들을 어둠 밖으로 불러내었으며, 이들은 기꺼이 이에 응하여 가장 생생한 업계의 목소리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조심스럽게 이 책을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현대 식량 산업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게 될 것이며 그동안 식량 산업과 식량 메이저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얼마나 무지와 오해로 가득차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같은 문제에 대해 각자 다른 견해와, 책이 세상에 나온 지 불과 2년 반 만에 가장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그들의 전망과 얼마나 다르게 현실이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일은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 어둠 속에 숨은 배후의 조종자라는 악명이 칭찬으로 여겨질 만큼 지난 2년 반 세상은 그들의 전망과 다르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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