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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너랑 친구 안 할래!』를 통해 통합교과목에 나온 주제들로 여러 이야기를 전해 온 이주희 작가가 이번에는 통합교과 2학년 가을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도서관을 낯설어하는 아이의 마음과 도서관 활용법을 균형감 있게 전달하는데요.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가 무척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낯설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많은 장서 중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책 속의 책의 주인공인 노랑이가 자기가 놓여야 하는 서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도서관의 장서가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책을 찾아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도서관은 책이라는 새로운 세상과 아이들은 연결해 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만나며 저마다의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설명하지요. 책 자체의 재미 때문은 물론이고, 책을 통해 내가 사는 세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책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도서관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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