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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마 기러기 고머
2. 색다른 비행 3. 위대한 날개 4. 가장 아름다운 기러기 5. 그랜드 구스 6. 세 번째 힘 7. 어거스트의 선택 8. 터프가이의 두려움 9. 고머의 변화 10. 자신의 가치 11. 큰 날개에서의 비행 12. 구센스타인 교수 13. 베트와 어거스트 부부 14. 큰마음 15. 대이동이 시작되다 16. 고머와 어거스트 17. 아름다운 여행 18. 다른 무리들과 만나다 19. 폭풍 속으로 20. 체사피크 대회의 21. 그래드 구스가 된 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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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셔스는 빌에게 질문을 던졌다. 빌은 고머를 한번 보고는 대답했다.
"잘은 모르겠어요. 어느 날 저는 나뭇잎에 초록빛 말고 다른 빛이 조금씩 섞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북쪽에서 이상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구요. 노던 레이크스가 갑자기 쓸쓸해 보이고, 저는 더 이상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때 어른들이 대이동에 대한 말을 하기 시작했죠.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들었구요. 저는 큰마음을 얻어햐 한다는 말에 조바심이 났어요. 저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뭐든지 뒤쳐졌었거든요. 첫 비행도 그렇구요. 하지만 대이동에서는 뒤쳐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예요. 구센스타인 교수님은 좀 어려운 말로 설명해 주셨어요. 우리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바깥 세계도 거기에 맞춰 변화하고, 그 변화로 인해 우리는 필요한 ㅗ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구요" 고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빌을 향해 악수를 청했다. 빌이 세심하게 대답한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그레이셔스에게 또다시 물었다. "그레이셔스는 어렵지 않았나요? 한 번 큰마음을 알게 되면 매년 어려움 없이 떠날 준비를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레이셔스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고머는 왠지 쓸쓸해 보이는 웃음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처럼 힘들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매년 새로운 의혹과 두려움이 큰마음을 짓누르고 있답니다. 우리처럼 경험이 많은 기러기들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스스로와의 싸움을 심하게 치르지요. 여러분과는 좀 다른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아무도 도울 수 없고 가르치지 못하는 힘든 싸움이에요. 여러분도 내년부터는 홀로 싸워야 할 거예요" 빌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고머는 오랜만에 빌과 마음이 통했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보다 힘든 싸움이라는 것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p. 7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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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각각 자신들을 대표하는 서로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열두 무리들은 하나의 강력한 힘을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다른 무리와 다른 그만의 특별한 가치를 대표하는 각각의 무리들 모두가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들이었습니다. 열두 무리들은 대형을 이루는 데 있어 완벽한 합일을 이루었습니다. 다른 종족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 말을 기러기 한 마리 한 마리로 바꿔 말하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자신의 존재감과 능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기러기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러분 모두는 저마다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이 지닌 가치들이 꼭 필요할 때 알맞은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여러분은 자신의 자리와 가치에 대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기술들을 펼칠 수 있습니다. 어떤 역경도 능히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껏 당했던 폭풍보다 훨씬 강력한 힘도 능히 대적할 힘을 파생시킬 것입니다. 우리 기러기 무리의 전체 방향은 여러분의 각각의 생각에 따라서 변화될 것입니다.
--- p.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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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갖게 되는 진지한 물음
누구든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커다란 벽에 부딪칠 때가 있다. 철이 들기 시작하는 청소년기든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이든 그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 그 벽이 자신이 친 보호막이든 경제적인 어려움 같은 외부 환경이든 간에, 난관에 부딪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이 어려움을, 혹은 운명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내 안에 과연 그런 힘이 있을까......'『아름다운 비행』은 이런 의문을 품고 있거나 품어본 사람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일깨워줄 좋은 이야기 친구 같은 책이다.
저자 타타글리아 박사는 마더 테레사 수녀와 함께 정신병 치료와 의료 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 그러한 일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 사회에 공헌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는 현대인들의 정신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약물 치료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믿었고, 이 책 또한 사람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영적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쓴 것이다. 『아름다운 비행』은 자신의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거부했던 한 젊은 기러기가 생애 처음으로 겪는 겨울 대이동에서 결국엔 선두에 서는 길잡이(그랜드 구스) 기러기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주인공 기러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어떠한지를 보게 될 것이다. 또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