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수록곡 소개 1. 마중 헤어진 연인의 발자취를 그리며 혼자서 길을 걷는다는 내용의 [마중]은 반복적인 드럼루프와 노이즈사운드를 써 낡은 LP를 듣는 듯 따스함을 안겨준다. 또한 가사의 내용처럼 어느 추운 겨울날 뿌연 입김이 흩어지는 것 같은 호흡과 멜로디, 공간감 있는 사운드는 추억이 서린 어느 조용한 밤거리를 홀로 걷고 있는 듯 애잔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2. 알 길이 없네요 ‘우리는 서로를 얼마만큼 알고 있는 걸까, 우리가 나누는 것들이 과연 진짜일까?’ [알 길이 없네요]는 옷깃만 스친 사람에 대한 노래가 아니라, 관계에 대한 해묵은 의구심으로 쓰게 된 곡이다. 꽤 잘 안다고 여겼던 가족, 친구, 연인,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우리는 모두 모르는 사람일지 모른다는 다소 무거운 감상을 예쁜 멜로디 라인과 가볍고 발랄한 왈츠리듬으로 풀어내어 모순된 인상을 전해준다. 3. 꼭 그래야만 했을까 홀로 남겨진 순간에 느껴지는 어떤 일에 대한 후회나 괴로움을 노래한 곡이다. 곡의 도입부터 어쿠스틱 피아노가 가슴을 치듯 깊게 울려 퍼지고, 그 뒤를 보컬이 한숨을 내쉬며 따라간다. 1절 이후의 대담한 리듬변화와 치달리는 기타 스트로크, 묵직한 카혼의 플레이, 끝도 없이 떨어져 내려가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초저음부의 울림이 숨이 막혀오는 답답한 감정을 고조시킨다. 긴장감을 놓지 못하도록, 모든 악기가 유기체가 되어 한 몸같이 움직이고, 담담히 절제하던 보컬이 코러스와 함께 터져나오기 시작하면 그 감정이 최고조에 달해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낸다. 4. 구해줘 앨범의 타이틀로, 가장 Rock적인 곡이이지만 어쿠스틱악기만을 사용해 몽환적이면서도 처절한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살다보면 그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기필코 찾아오곤 한다. 그럴 때면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도망이라도 쳐서 숨어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누구라도 이 상황을 해결해주길, 여기서 나를 구해주길 바라는 무책임하고 나약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때 듣는다면 위로가 될 법한 노래다. (위로의 말보다 자신의 마음과 꼭 닮은 문장을 보거나 노래를 들을 때 더 위로가 될 때가 있으니까.) 도입부에서 흘러나오는 반복적인 기타 아르페지오와 맑고 깊은 피아노의 울림이 마치 현실과는 동떨어진 저 멀리 어딘가를 그리는 것 같은 착각을 주지만, 2절 후렴구부터는 갑자기 꿈에서 깨어난 듯이 기타 스트로크와 카혼이 터져나와 묘한 이질감을 준다. ‘구해줘’라는 한마디만을 절절히 외치는 보컬의 절규와, 전조가 되며 극치에 이르는 악기들의 러프한 플레이가 특히 인상적이며, 현실로의 완전한 회귀로 인해 모든 힘을 소진한 듯한 마지막 보컬의 음성이 가슴을 찌른다. 5. 안녕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것들로만 이루어진 곡이다. 아련하고 따뜻한 피아노의 소리, 귓가에 속삭이며 말하는 듯 담담한 보컬, 조용히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묻어둔 추억에 대한 반가움, 그리움, 완전히 떠나보냄을 표현해낸다. |
CD
Je'she
Lucite Tokki
루싸이트 토끼의 다른 상품
Horan ,본명:최수진
호란의 다른 상품
Siwa
이효리의 다른 상품
Yeongene,왕연진
연진의 다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