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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ip_ 내 아이를 위한 ADHD 자가 진단표
PART 1. 상담실 이야기 :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집에 ADHD가 찾아왔어요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요” “집 안에서만 난리 피우는 아이 때문에 괴로워요” “그 집 딸, 병원에 데려가 보는 게 어때요?” “한날한시에 태어났는데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요?” “말을 못 알아듣는 아이랑 씨름하느라 진이 빠져요” “설마 했는데 어릴 때의 저를 닮은 것 같아요” Plus Tip_ ADHD 진단을 위한 검사가 궁금해요 PART 2. 가족 관계 : 아이의 ADHD 극복, 온 가족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ADHD, 뇌의 문제이지 양육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의 진단 후 우울하고 상처 입은 부모님들께 부모가 ‘한 팀’일 때 예후도 더욱 좋습니다 당사자인 아이에게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ADHD일수록 아빠와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ADHD 아이와 그렇지 않은 형제자매를 함께 키운다면 Plus Tip_ ADHD 병원 진료, 이것이 궁금해요 PART 3. 일상 훈육 : 조용할 날 없는 ADHD 아이, 효과적으로 훈육하기 말로 하는 훈육에 꼭 있어야 할 세 가지 ADHD 아이일수록 아이의 ‘이것’만은 지켜 주세요 아이와의 ‘밀당’, 핵심은 일관성입니다 인내심 부족한 ADHD 아이를 위한 보상 원칙 부모는 엄격한데 아이는 충동적일 때 어른 알기를 우습게 아는 아이라면 이렇게 Plus Tip_ ADHD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수면 습관 PART 4. 사회성 : ADHD 아이의 서투른 사회성 키우기 사회성 발달, 중요한 건 아이의 ‘성향’입니다 내 아이의 친구 관계 속속들이 파악하기 눈치 없는 ADHD 아이, 관계 맺기가 힘들다면 말실수 잦은 ADHD 아이의 언어 자신감 키우기 두서없이 말하는 습관을 고치는 엄마표 트레이닝 감정만 잘 처리해도 사회성이 높아집니다 언어 수용성이 큰 아이로 키우는 8 대 2 언어 사용법 Plus Tip_ 사회성 좋은 아이 뒤에는 감정 코칭형 부모가 있습니다 PART 5. 학습법 : ADHD 아이의 공부법, 조금은 달라야 합니다. 초등 입학 전이라면 ‘등교 루틴’부터 확실하게 담임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 좋은 것들 학습력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네 가지 활동 공부할 때 꼭 필요한 ‘시간개념’ 장착하기 학습의 가장 큰 장애물, 주의력결핍 극복하기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다섯 가지 유형별 학습 처방 긴 문장을 이해 못하는 ADHD 아이의 수학 공부법 외우기에 취약한 ADHD 아이를 위한 세 가지 암기법 초등 고학년 ADHD에게 반드시 필요한 ‘활동 가지치기’ Plus Tip_ 틱과 ADHD, 우선순위가 있어야 합니다 PART 6. 사춘기 : 폭풍 같은 ADHD 아이의 사춘기, 현명하게 극복하기 ADHD 자녀의 사춘기, 이것만은 반드시 알아두세요 아이에게도 존중해 줘야 할 ‘사생활’이 있습니다 자랄수록 커져가는 인정 욕구를 헤아려주세요 Plus Tip 말문 닫는 사춘기 아이와 제대로 대화하는 법 PART 7. 약물 치료 : ADHD와 약물 치료, 이것이 궁금해요 약물 치료, 이런 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_ 안전의 문제 약물 치료, 이런 때는 병행하면 좋습니다_ 언어의 문제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ADHD 약물 복용 Q&A 10 Plus Tip_ 영유아 나이별 언어 발달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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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병원은 신학기가 시작하는 3월을 앞두고 분주해집니다. ‘우리 아이가 ADHD는 아닐까?’라고 의심하면서도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던 어머님들이,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이 손을 붙잡고 오시거든요.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 중간에 돌아다니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언행을 반복하면 ‘떠드는 아이’, ‘자주 지적받는 아이’, ‘산만하고 행동이 과격한 아이’, ‘같이 놀고 싶지 않은 아이’라는 낙인이 찍힙니다. 문제는 이런 이미지가 한번 고정되면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또 저 아이야?’라는 의심과 비난의 눈초리를 받기 쉽다는 것이지요. 이런 이유에서 저는 자녀의 ADHD가 의심될 경우,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지나치지 말고 전문 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ADHD 진단을 위한 검사가 궁금해요」 중에서 아버님이 자녀의 치료를 반대하거나 어머님을 비난한다고 들으면, 저는 일단 한번은 꼭 아버님이 병원에 같이 와주십사 요청합니다. 간혹 어떤 어머님들은 “저희 남편 정말 고집이 세요. 여기 왔다가 선생님이랑 싸울 수도 있어요”라며 겁을 내시기도 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그래도 모시고 오셔야 해요”라고 말씀드려요. 엄마와 아빠가 ‘한 팀’이 돼야만 험난한 여정을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ADHD에 대한 부모 양쪽의 이해 수준이 같아야 해요. ---「부모가 ‘한 팀’일 때 예후도 더욱 좋습니다」 중에서 수완이 어머님은 아이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자신이 하는 말을 못 듣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과 대화를 통해 수완이를 파악해 보니, 언어 문제가 다소 두드러지는 ADHD라고 짐작됐습니다. 이불 빨래랑 언어 문제가 무슨 상관이냐고요? 아이가 49~54개월 사이에 이르면 언어 구사와 관련해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들은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 둘째로 주어와 서술어가 두 번씩 나오는 복잡한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마지막으로 시제를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ADHD이면서 언어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이 세 가지 능력이 다소 미숙합니다. ---「말을 못 알아듣는 아이랑 씨름하느라 진이 빠져요」 중에서 마지막으로 부모가 하는 말에 권위와 의미가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잔소리에 구조화가 필요합니다. ‘간결하게(Simple)’, ‘되묻고(Asking again)’, ‘열린 결말(Open ending)’로 끝나는 것이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말씀드렸듯이 ADHD 아이들은 주의력결핍 문제가 있으니 짧게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좋은데요. 제가 이렇게 조언하면 “게임 그만해”, “가만히 좀 있어”, “끼어들지 마”처럼 명령조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령어에는 지시하는 사람만 있고 듣는 사람의 입장은 없습니다. 이 말속 어디에도 듣는 사람인 아이는 없어요. ---「말로 하는 훈육에 꼭 있어야 할 세 가지」 중에서 현영이 어머님은 아이가 공부 빼고 다 느리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느리다는 말은 속도 자체가 느리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시간을 예측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발을 담그는 ‘행동 계산기’가 아이에게 없는 거예요. 현영이가 학원을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발달 단계상 초등학교 2학년쯤 되면 ‘무슨 요일, 몇 시에는 학원에 가는 거야’ 정도의 시간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영이 같은 조용한 ADHD 아이들은 이런 기준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 학원가는 요일도, 준비물도 잊어버리고 엄마가 계속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현영이 같은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시간개념을 길러줘야 할까요? ---「공부할 때 꼭 필요한 ‘시간개념’ 장착하기」 중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집에 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지만, 3학년만 돼도 말을 안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다음 두 가지 질문만 던지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요. “점심시간에 밥은 누구랑 먹어?” “체육 시간에 운동장 나가면 스탠드에 누구랑 같이 앉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친구가 굉장히 중요한 존재입니다. 학교생활에서도 친구의 영향력이 크지요. 그런데 조용한 ADHD로 진단받는 아이들, 특히 그중에서도 여자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나이 때 여자아이들 중에는 사춘기가 이미 온 경우도 있어 초등학교 3~4학년만 돼도 특유의 미묘하고 예민한 분위기를 읽어내지 못하면 따돌림을 당하기가 쉽거든요. 조용한 ADHD인 혜정이 역시 주의력결핍에 ‘눈치’가 빠르지 않았던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눈치 없는 ADHD 아이, 관계 맺기가 힘들다면」 중에서 먼저 뒤죽박죽 말하는 습관부터 살펴볼까요? 이 아이들은 ‘1, 2, 3, 4, 5’가 아닌 ‘1, 3, 5, 7, 9’로 말하는 버릇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 강아지랑 공원에 가서 산책했어요”라는 문장처럼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순서대로 말하기를 어려워합니다. 자기 안에서 말이 정리가 안 되다 보니 내용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고 띄엄띄엄 말하는 거예요. 또 분명 강아지로 대화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본인이 연상하는 다른 방향으로 건너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번 추석 때 뭐 했어?”라고 물으면 “할머니네 가서 연 날렸어요. 맞다, 그 연이 어디로 갔지?”라고 흘러가는 식입니다. ---「두서없이 말하는 습관을 고치는 엄마표 트레이닝」중에서 |
“이 아이를 키우면서 단 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요”
ADHD 자녀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필독서! 진료 대기 3년,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전문의’ 아주대병원 신윤미 교수의 ADHD 양육 바이블 최근 몇 년 새 ADHD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ADHD는 뇌의 전전두엽 발달이 늦어지면서 뇌가 관장하는 다양한 실행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상에서 다양한 문제 행동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개 ‘ADHD’라고 하면 TV 속 육아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것처럼 목소리와 행동이 크고 산만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전형적인 말썽쟁이를 떠올리지만, 부주의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조용한 ADHD’도 존재하는 등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ADHD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질환’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실제로 맘 카페나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자녀의 이런저런 행동이 ADHD 증상은 아닌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가 정말 ADHD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 그리고 아이를 소아정신과를 데려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진료나 상담을 망설이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아동 ADHD는 진단 및 치료 시기가 예후에 결정적인데도,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만 의지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아이와 부모 모두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긴다는 사실이다. 『ADHD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는 진료 대기 3년에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전문가’로 꼽히는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 신윤미 교수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쓴 책이다. 20년간 1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만나며 차곡차곡 쌓인 생생하고 풍부한 사례는 물론, 자가 진단표를 수록해 자녀의 ADHD를 의심하는 부모들이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아이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일상 훈육부터 사회성, 학습법, 사춘기, 약물 치료 등 ADHD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한데 모아 전문의의 시각으로 답했다. “ADHD 우리 아이,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일상 훈육부터 사회성, 학습법, 사춘기, 가족 관계, 약물 치료까지 ADHD 자녀를 보다 잘 이해하고 상황별, 연령별로 적용할 수 있는 33가지 양육 솔루션 ‘과잉행동형 ADHD’ 아이라면 넘치는 에너지를 통제하다가 부모의 기력만 소모되고, ‘조용한 ADHD’ 아이라면 매사에 느릿느릿하고 멍 때리는 모습에 한숨이 나오기 일쑤다. 이에 대해 신윤미 교수는 “이 아이들은 뇌 발달이 늦은 만큼, 부모가 다르게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ADHD 자녀의 기질과 머릿속 생각만 제대로 이해해도 양육이 한결 쉬워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ADHD 아이 특유의 성향과 기질을 활용한 구체적인 양육 가이드를 들려준다. 큰소리 내지 않고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훈육 전략부터 ADHD 아이의 서투른 사회성을 기르는 다양한 엄마표 트레이닝, 시간개념과 집중력이 부족한 특유의 기질에 효과적인 학습 처방 등이 알차게 담겨 있다. 이와 함께 ADHD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폭풍 같은 사춘기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하우, 상대적으로 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는 ADHD 자녀와 다른 자녀를 함께 잘 키우는 법 등 상황별·연령별로 적용할 수 있는 33가지 솔루션이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펼쳐진다. 여기에 소아정신과에서 진행하는 진료 및 검사 가이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약물 처방 Q&A, 규칙적인 일상이 중요한 ADHD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수면 습관, ADHD와 틱장애가 함께 나타날 때의 대응 원칙, 자녀의 언어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영유아 나이별 언어 발달단계표 등 국내 최고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플러스 팁 역시 상세히 소개한다. “ADHD 아이, 얼마든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20년간 10만 명의 아이들을 만나며 쌓은 임상 경험으로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자녀에게 ADHD 진단이 내려질 때 부모가 받는 충격은 상당하다. 아이를 데리고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진단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에 태교를 잘못해서, 맞벌이라 신경을 쓰지 못해서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은 아닌지 자책하는 엄마들도 많다. 게다가 다른 가족이 ‘어릴 때 애들은 다 그렇게 크는 거다’라며 진단을 부정하고 치료를 반대하기라도 하면 주 양육자의 우울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20년간 진료실에서 수많은 부모들의 고민과 속내를 들어온 신윤미 교수는 자녀의 진단으로 상처 받은 엄마 아빠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치료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마음가짐을 비롯해, 훌륭하게 성장해 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ADHD 제자들’의 이야기는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격려와 응원으로 다가온다. 국내 최고 전문의가 매일의 진료 현장에서 ADHD 아이와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부모는 한결 편안해지고 아이는 더욱 행복해지는 양육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
가장 신뢰하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중 한 사람인 신윤미 교수가 쓴 이 책에는 매일의 진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ADHD 아이와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모든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아이가 스스로를 조절하고 강점을 발전시켜나가는 긴 여정에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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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를 키우며 마냥 행복과 기쁨만 느끼지 않는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기에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질까봐’, ‘보통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다를까봐’ 걱정이 많다. 이 책은 부모들의 이런 불안과 걱정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책이다. 신윤미 교수의 따뜻하고 보석 같은 지침을 통해 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한껏 누리고, 아이는 더욱 행복해지길 기대한다. - 천근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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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는 매일 밤 치열한 고뇌 속으로 부모를 밀어 넣는다. “내가 부족한 걸까, 애가 문제인 걸까?” 나도 그런 아이였다. 오랫동안 ‘천덕꾸러기’, ‘사고뭉치’로 불렸으나 내게 적합한 명칭은 ADHD였다. 그땐 부모님도 나를 모를 수 있다는 걸 몰랐다. 이 책은 과거로 돌아가 내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다. 내 아이의 남다름이 버거운 양육자 분들께 진심으로 이 책을 권한다. - 정지음 (『젊은 ADHD의 슬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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