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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쪽 책, 어떻게 읽어볼까요?
3쪽 서문 4쪽~37쪽 유진이를 깨워줘 38쪽 작가 소개 40쪽 판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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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아이와 함께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엄마, 아빠, 할아버지, 이모, 그리고 누구라도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유진이를 동물 친구들이 어떻게 깨우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아이와 함께 피아노 위에 앉아 유진이를 어떻게 깨울지 상상해 보아요. 피아노 치고 노래하며 함께 유진이를 깨워보았던 재미난 추억을 아이들과 책을 읽어주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피아노로 교감하는 그림책 피아니스트 반혜준의 『유진이를 깨워줘』는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깊이 잠든 아이를 깨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동물들을 상상하며 피아노로 표현해본다는 점에서 책은 재미있는 음악놀이가 된다. 피아노는 악보와 함께 떠나는 그림 여행이자 상상 여행이어서 그림책 안의 공간은 무척 넓어진다. 어린이 합창단 반주자와 창작음악극 음악코치를 역임해온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코뿔소가 쿵쾅쿵쾅 걸을 때는 주먹으로 아무 건반이나 두드리면 되고, 강아지가 나오면 보송보송한 털을 달고 귀엽게 걷는 순간을 떠올려보면 된다. 그리고 엄마 캥거루와 아기 캥거루가 함께 나올 때는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반 위를 달려봐도 좋겠다. 기분대로 건반을 두드리다 보면 피아노는 즐거운 음악 놀잇감이 되고 달콤한 잠에서 깬 유진이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의 기분을 상상해 봐도 좋고 음악적 교감(피아노가 없다면 QR 코드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불러줄 수 있다.)을 통해 새로운 멜로디를 만들어 봐도 좋겠다. 음악놀이에 김수영과 조용은의 일러스트가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고 가족들이 모여 시끌벅적 그림책을 읽는다면 더없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