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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성 풍속으로 본 욕망의 사회상- 우리 역사 속의 성
1. 신라시대의 성 풍속 - 왕실의 동성애, 근친혼, 색공지신色供之臣 2. 고려인의 개방적인 성 - 고려가요 〈쌍화점雙花店〉, 〈만전춘滿殿春〉 3. 조선 초기의 성 스캔들 - 내시와 후궁, 공신의 첩과 태종太宗 4. 판소리 〈춘향가〉와 탈춤에 나타난 음담패설淫談悖說의 성性 5. 남근男根 숭배와 해신당海神堂의 남근목, 거대한 음경陰莖을 가진 왕 6. 춘화春?와 체위별전體位別錢은 조선의 성교육 교재 7. 조선시대 과부寡婦와 궁녀의 딜도 - 각좆을 팔던 동상전東床廛 8. 조선의 동성애 - 궁녀의 대식對食, 남색男色을 하는 양반, 남사당패, 승려들 9. 조선의 이인異人들 - 사방지舍方知와 임성구지林性仇之 10. 조선의 성 소화집笑話集『고금소총古今笑叢』과『기이재상담紀伊齋常談』 11. 조선 후기의 춘화첩 -『운우도첩雲雨圖帖』과『건곤일회첩乾坤一會帖』 Part 2. 욕망의 불꽃 속에 피어난 성性의 변주곡 - 문학과 영화 속의 성 1. 에로티즘의 환상 모험 -『0 이야기Story of O』 2. 쾌락은 육체를 묶는다 -『치인痴人의 사랑』 3. 사랑과 섹스, 인간 실존의 질문 -『헨리와 준』, 『북회귀선』 4. 섹스는 행복이다 - 영화〈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두 잇Do It〉 5. 나는 욕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욕망의 낮과 밤〉, 〈레이디 멕베스〉 6. 초식남草食男과 육식녀肉食女의 로망포르노 - 〈바람에 젖은 여자〉 7. 나를 미치게 하는 섹스 - 〈님포매니악Nymphomaniac〉, 〈셰임Shame〉 8. 이름 없는 사랑에 흔들리다 - 〈캐롤Carol〉, 〈모리스Morris〉 9. 섹스치료사가 필요해요 - 〈세션The Sessions: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10. 섹스의 부활을 꿈꾸다 - 〈호프 스프링즈Hope Springs〉 11. 사랑은 권력의 문제다 - 〈로망스Romance〉 12. 인공지능 시대의 사랑 - 〈그녀Her〉, 〈조Zoe〉 13. 늙지 않은 노인의 성性 - 〈우리도 사랑한다〉 Part 3. 억압에서 평등과 자유를 향한 성性 - 성에 대한 연구 1. 『카마수트라KAMA SUTRA』 - 사랑의 행위에는 금기가 없다 2. 『황제소녀경皇帝素女經』 - 방중술房中術의 핵심은 수행修行과 양생養生 3. 『킨제이보고서Kinsey Reports』 - 여성의 성 해방을 위한 권리장전 4. 『에로티즘Erotism』 - 금기의 위반은 에로티즘의 내적 체험 5. 『제2의 성性, The Second Sex』 - 실존적 존재로서의 여성 해방선언 6. 『털 없는 원숭이The Naked Ape』 - 성적으로 진화한 인간에 대한 고찰 7. 『성 정치학Sexual Politics』 - 남녀의 섹스 관계도 정치적이다 8. 『성의 변증법The Dialectic of Sex: The Case for Feminist Revolution』 -‘생물학적 가족의 압제’로부터의 자유 9. 『섹스북Sex Book』 - 독일 청소년의 성교육을 위한 계몽서 10. 『성性의 역사2 쾌락의 활용The History of Sexuality: An Introduction』 11. 『호모에로티쿠스Homo eroticus』 - 생식 능력이 없어도 살아가는 이유 Part 4. 웰빙 섹스(Well-being sex)를 위한 레시피recipe 1. 섹스리스sexless와 무성애asexual 2. 궁합宮合과 섹스의 관계 3. 황도 12궁의 별자리와 섹스 성향 4. 섹스리스sexless 부부를 위한 솔루션 5. 자유롭고 행복한 성행위, 건강이 먼저다 6. 탄트라tantra를 통한 섹스 테라피 7. 행복한 성을 만드는 건강식품 26가지 8. A.IArtificial Intelligence시대와 섹스 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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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소녀경皇帝素女經』에서 황제가 자신의 기가 쇠약하여 마음속이 평화롭지 못하고 즐겁지 않으며 몸이 항상 위험함을 두려워하는데 어찌하면 되겠느냐고 소녀에게 묻는다.
소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무릇 사람이 쇠약한 까닭은 모두가 음양교접의 도에 상傷한 까닭입니다. 대체로 여자가 남자를 이기는 것은 수가 화를 이기는 것과 같습니다. 알고 행하는 일은 마치 솥이 다섯 가지 맛을 섞어서 국을 끓여내는 것과 같습니다. 음양지도陰陽之道를 알면 다섯 가지 즐거움을 다 이룰 수 있습니다.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신명身命이 일찍 죽습니다. 이를 모르고 어찌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며 삼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pp.214~215 밀레트는 섹스에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힘이 개입되어 있다고 보았다. 그녀는 “성교는 지배력을 확인하는 작업이며 자신의 높은 계급을 알려주는 것이자, 항복하고 봉사하고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희생자를 통해 자신의 계급을 증명하는 작업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성 역할’은 모든 활동을 대부분 남성들에게 귀속시키고, 여성에게는 제한된 역할만 부여한다. 이러한 성 역할의 할당에서 비롯된 ‘지위’의 차이는 뻔한 흐름으로 형성된다. 남성들은 우월한 지위를, 여성은 열등한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현대에 여전히 ‘성’의 영역을 지배하는 유서 깊은 구조는 살아있고, 억압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 p.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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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몸의 대화이며 인간 평등의 필수 조건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간다. 행복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풍요로운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연인과 부부들이 성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하고 그것이 이유가 되어 관계가 깨지기도 한다. 남녀의 성 문제는 관계 사이에 소통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더 세밀히 살펴보면 성에 대한 편견과 억압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남녀의 성은 하나의 행성과 또 다른 행성의 만남인 동시에 한 세계와 다른 한 세계의 조우일 수 있다. 그것이 동물의 번식 욕망인 교접과 다른 의미이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발달은 인간의 욕망을 상업화시켜 성을 소비적이고 배설적인 출구로 전락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성에 대한 이중 잣대로 남성과 여성을 평가하면서 여성의 욕망을 억압하기도 한다. 여성뿐 아니라 인종에 대한 차별의식,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이다. 성性도 인문학의 교양으로 배워야 한다 오늘날에는 2세를 얻는 것보다 연인과 부부 사이에 성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성 인식을 갖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과연 성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우리가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켜 색맹色盲이라고 하는데 성에 대한 무지와 오류를 범하는 것 역시 색맹이라 할 수 있다. 성性도 이제는 우리가 배워야 할 필수 교양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은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동시에 행복한 삶을 위한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성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며 그 욕망은 제도나 규범으로 막을 수 없다 1부에서 다룬 ’성 풍속으로 본 욕망의 사회상-우리 역사 속의 성‘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성 풍속을 조명함으로써 성은 제도와 규범을 넘어선 인간의 기본 욕망이라는 것을 환기시켰다. 조선 선비가 지은 성 소화집笑話集과 춘화첩春?帖을 통해 다양한 군상들의 성 풍습을 볼 수 있다. 2부 ’욕망의 불꽃 속에 피어난 성性의 변주곡- 문학과 영화 속의 성‘은 포르노라고 지탄 받았던 에로티즘 문학과 색정광 남녀, 장애자의 성, 섹스리스 부부, 사랑과 권력, 인공 지능과의 사랑, 노인의 사랑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섹스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금기가 어떤 방식으로 표출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모든 성은 평등하다는 저자의 관점이 드러나 있다. 인종 차별주의는 성차별주의가 확장된 것 3부는 억압에서 평등과 자유를 향한 성性-에로티즘과 금기를 설명한 바타이유의 『에로티즘』 보부와르의 『제 2의 성』, 성적으로 진화한 인간에 대한 고찰로 유명한 데스몬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 독일 청소년의 성교육을 위한 『섹스북Sex Book』、인종 차별주의는 성차별주의가 확장된 것이라고 주장한 파이어스톤의 『성의 변증법』 등등 성에 대한 연구서를 조명하였다. 이는 성에 대한 관점을 생물학, 철학, 사회학, 정치학, 문화 인류학으로 넓혀서 보다 근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 작업으로 보여진다. 탄트라의 성性은 생명력의 근원으로 합일하는 신성한 종교의례 4부는 ’웰빙 섹스(Well-being sex)를 위한 레시피recipe‘로 건강하고 행복한 성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였다. 섹스리스, 무성애자, 궁합과 섹스, 12 별자리의 섹스 성향, 탄트라tantra를 통한 섹스 테라피, 행복한 성을 위한 건강식품 등을 소개하였다. 결국 성은 쾌락의 도구가 아니라 생명력을 고양시키며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이라는 저자의 주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불멸의 성性』 끝말에서 성교육은 인문학의 교양에서 출발하여 유치원부터 노인 세대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전문기관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범죄 또한 법과 처벌로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에 대한 인문서인 동시에 성 계몽이라는 저자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제목이 불멸의 성이란 것도 인간의 성은 끊임없이 계속 재생산되어 왔으며 성에 대한 욕망 또한 시대와 사회의 억압 속에서도 멸망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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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하는 19금 이야기는 전혀 야하지 않았다. 늘 당당하고 시원했다. 성의 역사부터 체위까지, 그녀의 화제 역시 항상 풍부했다. 섹스 이야기가 ‘인간의 몸’에 그치지 않고 철학이 되고 역사가 되고 정치가 되며 편견에 대한 저항이 되었다. 쾌락 대신 인문학으로 읽는 『불멸의 성』, 진즉에 나왔어야 할 책을 이제야 만난다. 살짝 설레고도 흥분된다. - 박지현 ((주)문화토리 대표,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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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저자와 알고 지내던 나는 성에 대해 역사, 철학,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을 하곤 했었다. 드디어 임해리 박사의 성性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제 앞으로 “성에 대해서 논하려면 『불멸의 성』부터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 유인춘 ((주)엔미디어그룹 대표, StartupN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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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성』은 은밀한 성의 세계를 역사적, 문화인류학적, 예술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그동안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편견에 사로잡혔던 독자들에게 성적 상상력의 세계를 한껏 확장시켜준다. 역사, 교양인문서로는 가히 기념비적인 책이다. - 임미성 퀸텟 (Korean Poetic Jazz 재즈보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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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은 누구에게나 부끄럽고 이야기하기 막막한 주제다. 그러나 아이러니컬(Ironical) 하게도 성은 생활이고, 관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성 풍속의 역사 및 영화, 억압, 평등, 웰빙 성생활 등을 담대하면서 정갈하고 조리 있게 풀어내었다. 신화와 은밀한 비밀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는 성생활을 과감하게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었다. - 정상섭 (KBS N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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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자와 나눈 대화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그녀의 성(性)에 대한 해석이었다. 때문에 우리가 성에 대해 편견을 갖게 된 이유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인문교양서 『불멸의 성』은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본다면 세상의 갈등이 크게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 고영림 (언어학박사, 제주프랑스영화제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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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불멸의 성』을 통해 성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그 특유의 솔직담백한 성격을 보여주듯 툭~하고 우리에게 내민다. 특히 1부 〈우리 역사 속의 성〉은 성이 제도와 금기를 넘어선 욕망이라는 점을 환기시켜준다. 일단 책을 펼치면 술술 읽게 되어 독자들은 어느새 이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性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김순정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평생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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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성』은 2부에서 다룬 문학과 영화 속의 에로티즘, 동성애, 장애인의 성, 노인의 성, 섹스리스, 인공지능 시대의 사랑 등을 통해 성에 대한 다양한 탐색이 돋보인다. 이는 공동체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해방된 성의식의 포용력을 제시하고 있다. - 이공희 (영화감독/아시아 인스티튜트 미디어아트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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