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산산조각
정호승 우화소설 EPUB
정호승
시공사 2022.11.15.
가격
11,200
11,200
YES포인트?
56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카드뉴스10
카드뉴스11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작가의 말 _ 내 존재의 가치를 찾아서

어떤 수의
룸비니 부처님
참나무 이야기
플라타너스
바람과 새
걸레
숫돌
첨성대
아라연꽃
한 알의 밀
추기경의 손
선암사 해우소
진실
네모난 수박
흰이마기러기
낙산사 동종
하동 송림 장승

해설 _ 순명과 자유의 인생론 / 홍용희

저자 소개1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정호승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6.92MB ?
ISBN13
9791169254212

출판사 리뷰

“삶은 내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
현실의 도화지 위에 그린 우화의 세계


석가모니가 태어난 고향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네팔 룸비니의 한 조각가에 의해 부처의 고행을 모티브로 한 조각상이 만들어진다. 이 작은 기념품 불상은 순례객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다가 한국인 중년 남성에 의해 한국으로 향한다. 중년 남성은 조그만 부처 조각상을 책상에 올려놓고 심란할 때마다 말을 걸고 또 조각상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안타깝게도 남자의 삶은 평탄하지 않다. 이미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건만 또 다른 고통이 이어진다. 삶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버린 남자의 절망 앞에서 부처 조각상이 말한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은 것이고,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가면” 된다고. 도저히 어찌해볼 수 없을 만큼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도 삶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는 가르침이다. 한낱 기념품에 불과했던 불상이 남자와 교유하고 그를 진심으로 염려하면서 진짜 ‘룸비니 부처님’으로 거듭났다.
누구나 한 번쯤은 미미한 사물에 자신의 행운을 걸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행위를 굳이 미신이라고 깎아내리지는 말자. 힘든 시기와 중요한 순간에 어떤 물건이나 동식물에 기대고픈 심정은 태곳적부터 이어진 인간의 본성 아니던가.
정호승 시인의 신작 우화소설집 『산산조각』에 등장하는 화자와 주인공은 동식물과 사물이다. 어느 것 하나 인간을 대변할 수 없을 것 같은 미물이지만, 그것들은 엄연히 이 세상에 실재하고, 심지어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 마음이 울적한 날 방구석의 구겨진 걸레를 보면서 나의 신세를 투영해본 적 있지 않은가. 정호승 시인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미한 존재들이 현재의 그 모습에 이른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실재하는 현실 위에 우화의 세계를 짓는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왔을 법한 시간과 경험, 깨달음을 통해 인간의 삶이 지닌 속성의 깊은 곳을 들여다본다.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았고 관심도 두지 않았던 존재들이 지나온 만만치 않은 여정은 분명 문학적 장치가 만들어낸 허구이지만, 일상의 사건과 화법으로 세심하게 직조한 덕분에 나의 이야기로 읽힌다.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서 의연함을 배운다.

“시와 소설을 함께 품은 이야기”
우화소설에 담은 깨달음의 서사


정호승 시인은 일찍이 『항아리』, 『연인』 등의 ‘어른이 읽는 동화’를 펴냈다. 시의 특징인 압축된 언어와 회화성에 가려진 서사를 소설적 형태로 구현하고자 한 실험과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동심에 바탕을 두는 ‘동화’는 삶의 의미를 보다 다양하게 확산하고 천착하는 데 일정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소설’의 형식을 빌릴 수도 있겠지만, 오랜 세월 시를 업으로 삼아온 시인으로서는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 작업이었다.

우화는 창작의 범위가 넓고 자유스럽다. 그 어떤 소재나 주제에도 구속되지 않는다.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사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인간의 다양한 삶을 드러내는 문학적 장르로서 부족함이 없다.
_「작가의 말」에서

시에 함축된 서사를 ‘이야기’로 옮기고자 한 시인의 고민과 노력은 이번에 펴낸 신작 우화소설집 『산산조각』으로 결실을 맺었다. 짐작하건대, 시인이 택한 ‘우화소설’은 시와 소설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건져 올린 형식이자 수단이 아닐까. 물론 ‘우화소설’이라는 장르가 전인미답의 영역은 아니다. 다만 『산산조각』에 부여한 ‘우화소설’이라는 장르는 시를 이야기로 형상화하고자 한 정호승 시인이 고심하여 찾아낸 연결고리이기에 그 의미가 새롭다.

“인생을 완성하기 위해선 삶의 여정을 완주해야 해”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에게 건네주어야 할 책


살아가는 일이란 원래 이렇게 힘든 것인가, 고통과 고난은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는가, 라는 의문이 점점 깊어지는 때다. 힘든 시간을 위로하는 수많은 말들이 떠돌지만 그 어느 것도 쉽게 와닿지 않는다. 삶의 속성이란 매우 복잡하고 가변적이어서 정석이 없고 답도 없다. 그래도 우리가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만한 것이 있다면 힘겨운 과정과 단계를 지나온 누군가의 의연한 삶일 것이다.
「숫돌」의 칼갈이 ‘숫돌’은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 대물림되었다. 평생 쇠를 이겨내고 칼날을 날카롭게 벼려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군데군데 패고 홀쭉해진 자신의 몸을 발견하고 더 이상 칼 갈기를 거부한다. 「걸레」의 ‘걸레’는 주인남자의 팬티였다가 해어져서 걸레로 전락했다. 청결하지 못한 남자의 앞뒤를 가릴 때도 불만이었지만, 걸레가 되고 난 뒤에는 더더욱 서러운 시간이 이어진다. 하지만 숫돌과 걸레는 긴 세월을 견딘 벼루와 행주의 전언에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 전언이란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것이 곧 생을 완성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참나무 이야기」의 참나무와 「선암사 해우소」의 바윗돌은 어떤가? 참나무는 대웅전의 대들보나 목불(木佛)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바윗돌은 차밭의 싱그러운 환경 속에서 안락하게 지냈다. 하지만 둘은 전혀 뜻하지 않은 처지에 처한다. 참나무는 장작이 되고, 바윗돌은 더러운 변소의 기둥을 받치는 신세가 된다. 꿈꾸던 미래와 안락함을 빼앗긴 둘은 낙담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묵묵히 견디는 가운데 삶의 더욱 높은 경지에 다다른다. 자신의 본분을 다함으로써 완전함에 이르고자 하는 이의 삶에 어찌 행복과 평화가 깃들지 않겠는가.
스스로의 운명을 선택할 수 없는 미물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냐고? 생각해보면, 그것들은 우리의 현실을 구성하는 선명한 실체들이다. 길가의 가로수와 건물의 주춧돌과 주방의 행주와 방을 훔치는 걸레와 때가 되면 하늘을 가로지르는 철새들은 제각각의 시간에 충실하며 이 세상을 떠받치고 있다. 『산산조각』의 주인공들은 어느 것 하나 세속의 성공과 영화를 누리지 못하지만, 그래도 기어이 삶을 살아내어 다음에 찾아올 것을 기다리겠다는 단단한 생의 의지를 내보인다. 수많은 과정을 거쳐 거기 그 모습으로 있는 의연한 존재 앞에서 어찌 비장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많은 것들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 자극된 욕망은 만족을 멀리하게 만들고 그에 따라 행복 역시 점점 멀어진다. 『산산조각』의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나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주어진 역할에 순명하는 자세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고양시키고 행복과 평화에 이르게 하는지 자신의 삶을 통해 말해준다. 『산산조각』이 ‘우화’라는 틀을 넘어 심오한 구도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는 이유다.
삶이 무엇인지, 왜 고난을 견디고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라. 당신이 이 세상에 올 때부터 본래 갖고 있었던 신성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맞이할 것이다.

리뷰/한줄평17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