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큇 QUIT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세종서적 2022.12.15.
베스트
성공학/경력관리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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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우리는 어째서 ‘그만두겠다’는 말을 망설이는가?
제때 그만두지 못한 대가
끈기로 버티는 것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우리는 어째서 ‘그만두겠다’는 말을 망설이는가?
‘그만두기’를 회피하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1부 박수 칠 때 떠나는 방법

1장 위대한 덕목의 반대말 또한 위대한 덕목이다
세계의 정상에 서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
끊기는 의사결정 도구다
확실성, 그 유혹의 언어
슈퍼볼, 기업들의 무덤
“계속해야 할 때와 접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접어야 한다.”
* 1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2장 제때 접는 것은 너무 일찍 접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직 선택지가 있을 때 접어라
기대가치를 고려하라
계속하자니 100% 불행하고, 그만두기에는 미래가 불안할 때
과거에서 온 시간여행자
동전던지기
박수칠 때 떠나는 방법
그만두기는 원래 어렵다
* 2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3장 머물러야 할 때와 가야 할 때
축적된 이익과 축적된 손실
앞서갈 때가 그만둘 때?
돈을 챙겨 떠나라
스마트 머니는 얼마나 스마트한가?
하지 않은 일로부터 배우기
* 3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① 큰 기대를 받고 있더라도 잘 그만둘 수 있다

2부 빠르게 그만두라는 신호들과 중단 기준 정하기

4장 몰입상승 효과
몰입상승의 늪
상처 입을 때까지 버티기
* 4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5장 매몰비용과 낭비에 대한 두려움
매몰비용 효과
“공공사업”의 덫
손실 덩어리 굴리기
덩어리는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심리적 계좌를 과감하게 닫을 수 있어야 한다
감당하기 가장 힘든 비용
아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
마인드컨트롤? 효과가 없다!
* 5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6장 원숭이와 받침대
등에 업은 원숭이를 떨쳐내라
중단하기의 기준은 무엇인가
퍼널 비전
그만두기의 기준: 상태와 시점
완벽보다는 개선을 추구하라
* 6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② 인생을 걸었더라도 그만둘 수 있다

3부 미래를 향한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겨내기

7장 가지고 있는 것과 가지고 있는 생각의 덫: 보유편향과 현상유지편향
와인 애호가와 경제학자
이미 알고 있다면 가진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
보유효과
프로스포츠 팀과 고액 연봉선수들에 대한 몰입 상승
현상유지 욕구에서 벗어나기의 어려움
아는 사람과의 거래를 선호하는 이유
집착의 대가 현상
* 7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8장 가장 끊기 힘든 집착은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정체성과 부조화
정체성이라는 덫
인지부조화
거울과 창
독불장군
정체성 인식 오류
희망의 빛
* 8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9장 당신을 사랑하지만 가슴 아픈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지나친) 낙관론
좋은 사람과 친절한 사람의 차이
당신을 말릴 수 있는 코치가 진정한 코치다
분할해 정복하라
적절한 허용으로 그만두기 코치의 역할을 극대화하라
* 9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③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기회 찾기

4부 어쩔 수 없이 그만둘 때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들

10장 어쩔 수 없이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서 배울 점
잠시 했던 일이 직업으로 바뀔 수 있다
개미들에게서 배우는 백업 플랜
런던지하철에서 얻은 교훈
백업 플랜
기회를 다양화하라
거대한 퇴직과 그레이트 리오프닝
* 10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11장 목표에 대한 근시안적 시각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인식의 문제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들
목표 설정에는 항상 “그렇지 않다면”이 필요하다
목표를 따라 계속 전진하기
목표는 우리를 근시로 만든다
실패에 대한 생각을 멈춰라
* 11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참고문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애니 듀크

관심작가 알림신청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했다. WSOP(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와 NBC National Heads-Up Poker Championship에서 모 우승한 유일무이한 여성 플레이어이며 WSOP의 역사상 최고 누적상금 수상(여성 플레이어 부문)을 기록했다. 씨티은행, 메리어트, 투자관리 컨설턴트 협회(IMCA)를 비롯해 세계적인 기업 임원에게 의사결정 전략, 감정 제어, 불확실성 수용과 백업 플랜 같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하고 컨설팅을 제공했다. 2016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과학박물관 프랭클린 연구소의 이사진에 합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했다.
WSOP(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와 NBC National Heads-Up Poker Championship에서 모 우승한 유일무이한 여성 플레이어이며 WSOP의 역사상 최고 누적상금 수상(여성 플레이어 부문)을 기록했다.

씨티은행, 메리어트, 투자관리 컨설턴트 협회(IMCA)를 비롯해 세계적인 기업 임원에게 의사결정 전략, 감정 제어, 불확실성 수용과 백업 플랜 같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하고 컨설팅을 제공했다. 2016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과학박물관 프랭클린 연구소의 이사진에 합류했다.

비영리단체 The Alliance for Decision Education와 How I Decide를 창립하여 청소년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고 전 세계 난민 구호를 위해 자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명한 의사 결정을 위한 강연, 미디어 출연,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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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과학부, 《경향신문》 생활과학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를 출입하면서 과학 정책, IT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다. 현재는 과학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제사』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더 좋은 삶을 위한 수학』 『전쟁이 만든 세계』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느낌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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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94g | 140*210*28mm
ISBN13
9788984079731

책 속으로

이런 끈기는 포먼과의 경기 이후로도 알리가 7년을 더 버티게 만들었다. 1975년부터 1981년까지 알리는 ‘복싱을 그만둬야 한다’는 확실하고 반복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합을 이어나갔다. (…) 알리는 포먼을 이긴 이후로 수많은 펀치를 맞았다. 그 펀치들이 결국 1984년에 알리의 파킨슨병 진단을 이끌었던 게 분명했다.
--- p.15

하지만 『그릿』은 전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아니다. 더크워스는 “꾸준히 계속 일을 하면 성공하게 된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는 계속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들을 포기하면서) 다양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쓴 사람이다.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언제 그만둘지 아는 능력이 개발할 가치가 있는 능력이라는 데도 분명히 동의할 것이다.
--- p.27

성공은 가치가 없는 어려운 일을 계속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끈기를 가지고 계속 해야 할지, 언제 그만두어할지 알고 또 결정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그 그만두기 능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 p.33

〈글리치〉를 접은 직후 버터필드는 개발 과정에서 개발자들이 소통을 위해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생산성 향상 도구로 업그레이드시켜 단독 제품으로 만들었다. 투자자들은 이 새로운 제품으로 투자금을 돌렸다. (…) 2012년 11월 14일 버터필드는 이 앱의 코드네임을 “슬랙 SLACK”으로 정했다. 그 유명한 생산성 향상 앱인 〈슬랙〉은 이렇게 탄생했다.
--- p.80

따라서 적절한 시점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이 너무 일찍 그만둔다고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그만두는 시점은 두 가지 선택이 거의 비슷하다고 느끼게 될 시점보다 훨씬 전이기 때문이다.
--- p.104

X는 원숭이와 받침대 모델을 적용했고 몇 년 동안 해온 일을 접었다. 룬 프로젝트의 경우 9년 동안 진행하던 일을 접어야 했다. 어떤 일을 몇 년 동안 해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일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을 때 최대한 빨리 접을 수 있는 능력이다.
--- p.215

우리는 산 것에 소유감을 가질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한 것에도 소유감을 가진다. (…) 이 보유효과는 특히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을 소유하고 있을 때 강하게 나타난다. 보유효과를 ‘이케아 효과 IKEA effect’라고도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케아에서 산 가구들은 대부분 스스로 조립해야 한다. 우리는 손수 조립한 스탠드를 조립돼 있는 같은 스탠드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여긴다.
--- p.264

대니얼 카너먼은 내게 “사람들에게는 진정으로 사랑하지만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평생을 인지편향과 결정 오류에 대해 연구한 대니얼 카너먼 같은 사람에게도 그만두기 코치가 필요했다. 그의 너먼의 그만두기 코치는 노벨상 수상자인 리처드 탈러였다.
--- p.342

우리도 이 개미들처럼 행동해야 한다. 일이든, 직장이든, 제품이든, 비즈니스 전략이든, 레스토랑이든, 어떤 좋은 것을 찾아내려 할 때 차선책이 있을지 계속 탐색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탐색을 멈춰서는 안 된다.
--- p.342

살다 보면 세상이 우리가 하는 일을 멈추게 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의 성과와 상관없이 회사가 감원을 하거나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 당신이 기업을 경영하는 경우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즉, 그만두는 결정은 당신이 할 때도 있지만 세상이 당신을 그만두게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이다.
--- p.366

‘거대한 퇴직 Great Resignation 현상’이 시작된 것이었다. 첫째,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대안을 찾아야 했다. (중략) 그레이트 리오프닝으로 인해 다른 일을 찾는 사람들은 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 p.396

리더들은 에릭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목표 달성은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생각을 가지고 목표를 고정시키는 리더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들은 목표 달성 여부로만 팀원들을 평가하는 덫에 쉽게 빠진다. 이 덫에 걸린 리더들은 몰입상승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아진다.

--- p.427

출판사 리뷰

우리는 그만둬야 하는 일을 왜 그만두지 못하는가?
어째서 그만두기는 기피해야 할 일이 되어왔는가?


저자는 스토리텔러답게 에베레스트산 정복과 ‘반환시간’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큇Quit』의 ‘그만두기’ 이야기를 시작한다. ‘끈기 있게 계속하기’의 가장 구체적인 형태는 에베레스트산일 것이다.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절대적인 규칙이 있다고 한다. 바로 ‘반환시간’이다. 산 정상에 도달하지 못했더라도 반환시간 전에는 반드시 캠프로 복귀를 시작해야 한다. 이 규칙을 지키면 살아 돌아와서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고, 어긴다면 마침내 정상을 정복하더라도 하산하다가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세계적인 프로등반가 더그 핸슨은 정상 90미터 앞에서 등반을 포기하기도 했다(그러나 훗날 반환시간을 지키지 않아 결국 사망한다). 반환시간을 지켜서 살아 돌아온 등반가들의 이야기는 독자를 지루하게 만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제때 잘 그만둔 사람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끈기를 가지고 계속하기가 그만두기보다 더 중요하게 보이도록 저울이 조작돼 있다는 사실을 다양하게 조명한다. 예컨대 “포기하지 말라”는 수많은 격언, ‘끈기’의 긍정적인 많은 영어 단어와 반대로 ‘그만두기’에 관련된 부정적인 영어 단어들, ‘피벗(전환)’처럼 그만두기를 에둘러 말하는 모호한 비즈니스 전략이 그에 속한다. 이른바 끈기의 잘못된 성공신화이다.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 세스 고딘 등
행동경제학의 대가들이 『큇 QUIT』을 극찬한 이유!


목표 달성을 향한 끈기는 분명 미덕이지만 과장된 성공신화이기도 하다. 우리는 목표 달성을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차원으로만 평가한다. 그 결과로 개인은 잘못된 인생 설계와 불행을, 기업은 치명적인 경영실패를, 국가는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2019년 런던 마라톤 대회에서 시오반 오키프 Shiobhan O’Keeffee는 통증을 참고 계속 달리다가 12킬로미터 지점에서 결국 종아리뼈가 반으로 쪼개졌다. 의료요원들은 오키프에게 달리기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는 조언을 거부하고 계속 달렸다. 같은 대회, 같은 지점에서 다른 한 선수도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선수 역시 나머지 30킬로미터를 달려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의 의지는 대단하지만 결과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위기를 초래했다.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초고속 철도시스템이나 뉴욕의 쇼럼 핵발전소는 미국에게 재앙이 되었다. 공사비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났지만 이미 써버린 예산이 아까워서 프로젝트를 폐기하지 않았다가 거액의 세금만 날렸다.

메타랩의 전도유망한 기업가 앤드류 윌킨슨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로’를 개발하다가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의 새로운 앱에 열세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제값에 양도할 시점을 놓쳤다. 제프리 R이라는 등반가는 등반 중에 추락사했다. 그는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 100개 중 99개를 정복하고 마지막 한 곳에 도전했다가 기상악화를 무시한 끝에 사망하고 말았다. 심지어 그는 현대인들이 제대로 그만두지 못하는 문제점을 연구한 학자였는데도 계속하기와 그만두기 사이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다.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 애덤 그랜트 등 인간 심리와 경제의 전문가들이 『큇 QUIT』을 기꺼이 독자들에게 추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경영대학원에는 창업 과정이 있지만 제때 잘 그만두는 과정은 없다고 한다.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정부, 기업이 잘 그만둘 수 없다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더욱 더 잘못된 끈기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손실 덩어리를 불리는
이케아 효과(IKEA effect)와 정체성 강화 효과


저자는 몰입상승을 부추기는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하고 연구하여 극복 방안을 찾아냈다. 어떤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원인, 뭔가를 포기하는 데 필요한 노력이 얻는 데 필요한 노력보다 커지는 이유, 그동안 해온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이 그것이다. 또한 새로운 또는 다른 어떤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를 꺼려하는 심리도 살펴본다. 사람들은 물건뿐 아니라 생각도 ‘소유’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외부의 다른 것보다 더 큰 가치를 부여하여 잘못된 노력을 기울이게 한다. 보유효과가 ‘이케아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유이다.

한편 스포츠와 비즈니스에서 변화의 장벽에 관한 사례는 유익과 함께 재미까지 선사한다. NBA 팀들은 3점슛의 기대가치가 2점슛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2점슛에 집착했다. 또한 성적이 저조함에도 신인선수 선발에서 상위 랭크였다는 이유로 쉽게 트레이드하지 못한 수많은 사례까지 아울러 연구하여 ‘이케아 효과’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과정을 말해준다. 정체성 강화에 대한 연구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한다. 종말론과 외계인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에 연구 인력을 침투시킨 다음 종말의 예언이 틀렸는데도 신도들이 믿음과 행동을 강화하는 과정을 자세히 다뤘다. 사이비 종교집단 연구라니,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우리 자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자기 정체성이라는 종교를 믿는 집단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에는 끈기 못지않게 끊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포커 월드챔피언이다. 인지과학 전문가로서 의사결정 스킬을 계속해야 할 때와 그만두기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얻은 결과이다. 학자로서 그리고 승부사로서 계속하기와 그만두기를 깊이 연구한 끝에 저자는 그만두기를 방해하는 인지오류는 누구에게나 발생하며 강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동시에 잘 그만두기 위한 의사결정 기술을 찾아냈다. 예를 들자면 ‘원숭이와 받침대 모델’을 들 수 있다. 이 모델은 구글 산하 ‘엑스 디벨롭먼트’의 모토이다. 뭔가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진전이 없는 경험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이에 더해 ‘중단 기준(kill criteria)’도 매우 유용한 의사결정 수단이다. 이것을 알면 가치 없는 일을 손절하고 더 가치 있는 일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세상은 변화한다. 우리도 변화한다. 그래서 열심히 끈기 있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다. 더 넓게 보고, 탐색하고, 뭔가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자는 뜻이다. 변화하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끈기는 어울리지 않는다. 자, 이제 그만두기를 다시 생각할 시간이다.

추천평

『큇Quit』은 훌륭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우리 행동과 결정의 주요한 결점으로 작용하는 ‘그만두기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매우 독특한 시각으로 다뤘습니다. 나도 ‘그만두기’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건설적인 충고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분명 독자들도 그럴 수 있을 것입니다. - 대니얼 카너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거의 모든 경영대학원에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이 있지만 적절한 때 사업을 중단하는 과정이 없습니다. 이 책은 그 틈을 새로운 통찰력과 환상적인 이야기로 채워줍니다. 지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당장 이 책을 읽기 시작하십시오. - 리처드 탈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넛지』 저자)
인생에서 버텨야 하는 시점과 박수칠 때 떠나야 하는 시점을 아는 것보다 더 소중한 지혜는 없습니다. 애니 듀크는 제때 적절한 방식으로 그만두는 방법에 관해 풍부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 교수, TED 팟캐스트 [WorkLife] 진행자,『기브 앤 테이크: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저자)
매력적이고 중요하며 과학에 기반을 둔 『큇Quit』은 세상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보석 같은 책입니다. - 케이티 밀크먼 (『슈퍼 해빗』 저자)
당신은 살면서 ‘이 책이 내 인생을 바꿨다’라고 말할 때가 많지는 않을 겁니다. 애니 듀크의 『큇Quit』은 분명 그런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큇Quit』은 페이지가 술술 넘어갈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가치를 전하는 희귀한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그만두기’를 탁월한 경쟁력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까? 그럼 이제 새로운 사실을 깨달을 준비를 하세요. - 데이비드 엡스타인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Range』 저자)
애니 듀크는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입니다. 오직 이런 사람만이 비즈니스, 투자, 인간관계 그리고 우리 인생에서 불리한 판을 언제 접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고전적인 책을 쓸 수 있습니다. - 라이언 홀리데이 (미디어 전략가, 『데일리 필로소피』 저자)
위대한 미덕의 반대말 역시 위대한 미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끊기’의 『큇 Quit』은 ‘끈기’의 『그릿Grit』에 대한 완벽한 변증법적 보완입니다. 이 두 가지 미덕을 당신의 성품에 엮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충만한 삶을 사십시오. - 필립 E. 테틀록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 교수, 『슈퍼 예측, 그들은 어떻게 미래를 보았는가』 저자)
애니 듀크는 위기관리와 의사결정 부문에서 세계 정상 수준의 사상가입니다. 이 책을 ‘판도를 바꾸는 전략서’로 강력하게 권합니다. - 셰인 패리쉬 (파남 스트리트Farnam Street 설립자, [지식 프로젝트] 팟캐스트 진행자)
‘제때 그만두기’는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과학이기도 합니다. 애니 듀크만큼 나와 톰 그리피스를 잘 가르칠 특별한 사람은 지금껏 보지 못했습니다. - 브라이언 크리스천 (2009 뢰브너 프라이즈 수상자,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저자)
〈갬블러The Gambler〉로 유명한 가수 케니 로저스(Kenny Rogers) 이후로, 언제 버티고 또 언제 접고 떠나야 하는지 더없이 명확하게 알려주는 전문 스토리텔러는 애니 듀크가 처음입니다. 이 책의 ‘그만두기’는 무책임하게 도망치기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기기 위해 제때 그만두는 현명한 전략입니다. - 데이비드 맥레이니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상 수상자, 『착각의 심리학』 저자)
일단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을 겁니다. 이 중대한 교훈은 당신 삶에 유용한 도구가 되어 언제까지고 기억에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돈 A. 무어 (『판단과 결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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