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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을 찾아서
유섬 언니 슬기 밀어주기 내 곁의 내 친구여 멀리 있는 이유 남섬 겨울 지평선 두 엄마 어머니의 이름으로 포옹일기 바지가 없는 남자 쥐야 새야 들어라 하나의 책으로 묶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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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벌거숭이
파란만장 불세출 천재 인생기행 원숙한 필치로 거침없이 펼쳐지는 예술! 이데올로기! 사랑!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것이 언제나 내가 나에게 던지는 물음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은가. 이것도 그림인가. 우리 하늘보다 더 아름다운 푸른 하늘이 밖에 있다는 것을 아는데, 그렇다면 그리로 가는 길을 닦아야 하지 않은가.” 「이중섭을 찾아서」 이 작품은 작가 박순녀가 어린 시절 친한 벗들인 작가 김이석과 화가 이중섭의 따뜻한 우정과 예술, 그리고 파란만장한 불세출 천재 인생기행(奇行) 인간조건을 그리고 있다. 박순녀는「이중섭을 찾아서」에서 부군 김이석에게 오랜 동안 화가 이중섭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에 누구도 쓸 수 없는, 상상이 아닌 진격한 이중섭 진상을 드러냈다. 예술가의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예술가의 사회상황이란 무엇인가. 예술가의 인생조건이란 무엇인가. 예술가의 인간사랑이란 무엇인가. 마침내 90을 바라보는 작가 박순녀의 바래지 않는 원숙한 필치에 한국문학사에 남을 수작이 탄생한다. 이중섭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벌거숭이가 가슴에 절절하게 다가온다. 그 밖에「유섬 언니」「슬기 밀어주기」「내 곁의 내 친구여」「멀리 있는 이유」「남섬」「겨울 지평선」「두 엄마」「어머니의 이름으로」「포옹일기」「바지가 없는 남자」「쥐야 새야 들어라」 등 박순녀 문학의 정수라 할 만한 걸작들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