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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윤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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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젊은 천사
벙어리의 말

해설: 소설 유전자와 속도 조절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김원우

 
소설가, 등단 이래 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읽는 한결같은 걸음을 걸어왔다. 그의 소설 문장은 이제 그 자체로 한국어의 개별 장르이자 계보가 되면서 우리 삶의 세부를 켜고 전망의 허실을 가늠하는 각별한 상징의 자리에 이르고 있다. 소설집 『무기질 청년』 『장애물 경주』 『세 자매 이야기』 『아득한 나날』 『벌거벗은 마음』 『안팎에서 길들이기』 『객수산록』 등과, 장편소설 『짐승의 시간』 『가슴 없는 세상』 『일인극 가족』 『모노가미의 새 얼굴』(전2권) 『모서리에서의 인생독법』 등이 있다. 한국창작문학상,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16g | 148*210*20mm
ISBN13
9788933801529

책 속으로

네모 반듯한 어둠 속에 우뚝 서 있던 각진 심의 얼굴이 비에 젖어 번들거렸다. 그의 의식이야 어떤 것이었던 의식주의 관행을 최대한으로 간추려 버린, 적어도 이 지방 구석에서는 어떤 살가운 구체성이 조금도 없이 맨숭맨숭한 삶을 살아온, 그래서 핏기가 가셔버린 얼굴이었다. 따라서 그의 행적에는 사람으로서의 그것이 어른거리지 않았던 것 같다. 그의 이미지가 그렇듯이 그런 탈속화는 추상의, 좀 비약하면 외계에서 또는 상상의 세계에서나 펼쳐보일 수 있는 어떤 자기 보존책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일상생활을 그처럼 추상화시켜버린 사람은 도대체 어떤 유형의 인간인가. 내국인도, 그렇다고 외국인도 아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김교수가 눈길에 힘을 모아가자 깜빡깜빡 불을 밝히며 일직선으로 진로를 헤쳐가는 날 것 하나가 새카만 하늘에 붙박여 있었다. 이 밤에도 지구촌은 쉴새없이 조그만 마을로 줄어들고 있건만 이 땅은 빗소리로 시끄럽기만 하다는 생각을 김교수는 단단히 챙겼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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