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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과의 가상인터뷰
건축가 장세양의 생각 건축도면 건축사진 디테일 평설1 평설2 평설3 Kim Sea-Young, A Special figure in Korean architecture Chang Sea-Young’ s reason Based Insightful Core of Physics, 「 I - Ki 」 부록 공간사옥 설계도 작가 및 필자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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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공간사옥’인가?
공간그룹은 공간사옥과 구분하여 거론될 수 있지만 김수근은 아니다. 건축가에게 그가 일군 기업의 이름은 지울 수 있지만 그가 공들여 만든 역작은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간사옥은 김수근만의 집이 아니다. 선생이 일찍이 이 집을 세상의 많은 예인과 학인과 지인들에게 내놓았던 만큼, 그 이상으로 이 집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는 수많은 이름의 집주인들이 있다. 그런 까닭에 이 집이 한낱 지번을 갖는 부동산으로 공매에 내던져졌다는 것에 분심이 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집이 담아 온 문화 예술판의 한국 현대사를 무시하는 공공 기관 및 이해 단체의 미온적인 대응과 나를 포함해 이 집의 주인을 자처해온 수많은 공간맨들의 방관이 더해져 공간사옥은 돌이킬 수 없는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 전진삼(책임기획 | 건축비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