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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옆 그녀
동글아미 6인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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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임헌영

공동 테마 그 여자가 사는 법

010 산초의 아내로 사는 법 / 김정희
013 꿈꾸는 샹들리에 / 민현옥
016 언젠가 다시 / 임옥진
019 요즘 나는 이렇게 산다 / 정순인
022 프란체스카는 행복했을까 / 주기영
025 사.서.고.생. / 홍현숙

개인 테마

030 신앙, 끄트머리에 서다 / 홍현숙


1. 꼴찌가 받게 될 상
2. 뜻대로 되지 않는 벽 앞에서
3. 사랑과 욕심 사이
4. 저희들의 잘못과 용서
5.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을까
6. 슬기로운 생활

050 그리움에 갇힌 이름, 엄마! / 주기영

1. 월화수‘일’금토일
2. 여자 엄마
3. 빛바랜 요리책
4. 어부바
5. 어멍
6. 31층 바다

076 삶 너머 삶 / 정순인

1. 나는 대장이었다
2. 방석 위에 두고 온 명상
3. 빨간색 사다리
4. 그 시절 살았거나 혹은 죽은 자의 고통
5. 마지막 소유욕, 수필집
6. 아직도 궁금하다

096 지난날의 수다 / 임옥진

1. 흉터도 삶의 무늬다
2. 사마귀는 어디로 갔을까
3. 애기의 정성
4. 다시 꾸는 꿈
5. 닭 이야기
6. 그것도 하나 못 맞춰주고

124 그곳에서 부르는 노래 / 민현옥

1. 공항 가는 길
2. 혼자, 어디까지 가고 싶니
3. 커피 그리고 아모르파티
4. 사막으로 나는 가자
5. 이별을 대하는 자세
6. 초대

148 늙음, 명랑하게 견디기 / 김정희

1. 끝은 시작이다
2. 노인을 위한 화장법은 없다
3. 반려伴侶와 반려返戾
4. 위시리스트와 버킷리스트
5. 사진도 늙어야 한다
6. 낭만과 통계

저자 소개 6

부산출생. 1994년 『수필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회원,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 제6회 동서커피문학상 수상. 제8회 한국산문문학상 수상. 수필집 『청춘, 아니어도 축제다』, 공저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경남 산청 출생 1999년 『책과 인생』등단 한국문인협회회원 한국산문작가회 이사 공저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강원도 춘천 출생 2001년 『문학21』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 공저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진주 출생 1998년 『수필문학』 등단 제20회 수필문학상 수상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한국산문』 운영위원 수필집 『그남자의 연못』 『무법자』 공저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책과 인생』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등단 제13회 한국산문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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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 2000년 『책과 인생』으로 등단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원 공저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1쪽 | 150*190*20mm
ISBN13
9791197871061

출판사 리뷰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 중 첫 등단자로 테이프를 끊었던 김정희(1996년)부터, 정순인(1998년), 주기영(1999년), 민현옥(1999년), 홍현숙(2000년), 임옥진(2001년)으로 이뤄진 동글아미는 이제 해를 거듭하면서 그 삶의 숙성도가 작품의 나이테 속에 조화롭게 새겨져 있다.

저마다의 개성과 가정환경과 문화적인 편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우정의 결사대처럼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중년 이후의 정신적인 연대감으로 다져져 있다. 이들과 한자리에 어우러지면 저 30여 년간 쌓아온 추억의 다발들이 줄줄이 이어져 가히 천일야사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아, 추억이란 이토록 아름다운 인생의 보배다. 그러나 아무리 애틋한 보배라도 오늘 한자리에서 함께 풀어낼 때라야 가치가 있을 것이다. 공유해야 더 빛나는 게 추억의 특징이다. 혼자만 간직한 채 영원히 묻어버리는 건 가슴앓이지 추억이 못 된다. 그건 우리의 삶 속에서 행복한 한 장면을 삭제시켜 버리는 것처럼 아쉽다.

안타까운 건 새댁으로 만났던 이들에게도 세월은 예외를 두지 않아 마님으로 승격시킨 거라 하겠으나, 내가 그들보다 한 세대 앞서서 늙어보니 남자는 고물이 될수록 값이 떨어지나 여자는 오히려 그 반대임을 절감하기에 지금부터가 최고 입찰가로 항진하는 황금의 절정기임을 상기시켜 주고 싶다.

이를 입증해 준 건 문호 괴테다. 그가 아내 크리스티아네를 잃은 건 명성과 권세와 재산을 두루 다 이룬 67세 때였다. 요즘 말로 하면 화장실에서 남몰래 웃을 정도로 그는 매사에 자신이 있었지만, “내 생애에서 얻은 것이라고는 고작 / 부인을 잃고 흘리는 눈물뿐이라”고 호소했다.

여성에게 세월이란 모성애가 무르익어 그런 가치관으로 세상에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전파해줄 자격증을 얻는 것이다. 아니, 그 자격증의 급수가 여성에게는 연륜이 늘어날수록 더 승진하는 것이다.그러니 동글아미 동인들이여, 이제 그대들의 몸값이 나날이 오르듯이 글값도 상승할 때이니 더욱 분발하시기를!
- 임헌영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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