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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자영 표선면 녹산로 6

김한솔 내 손에는 무기가 없어 24

라 임 찰나의 틈 32

박선재 희망고개 48

신소임 시간 초월 장치 66

윤주연 완벽한 하루 84

전서연 고맙다, 나의 반짝이는 헌것들! 104

조연서 새벽 네 시 118

진심어린 하고 싶은 말 128

황여름 작은 물고기 136

저자 소개 10

일 벌리기 좋아해서 구멍이 많은 편, 감사하게도 부족한 부분을 기워주는 좋은 사람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작은 것에 쉽게 휘청거릴 때가 있지만 나만의 기쁨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나만의 낭만을 찾아 글을 쓴다.
영원과 재이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저도 이 친구들이 초면이라 어색했는데, 쓰면서 깊이 만나보니 점점 가까워졌어요. 지금은 첫인상과도 제법 달라졌습니다. 먼저 만나곤 소개하는 일. 글 쓰는 일은 늘 어렵지만 꾸준히 이 일을 반복하고 싶습니다. 다소 엉성하고 느리더라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지금 당장해야하는 성격 탓에 이번 생은 후회가 적을듯 합니다.
지금 어린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맘으로 무언가 해내고 싶었고, 마침내 해내었습니다. 현실이 아닌 가상 공간에서 엄마와의 관계를 끌어내고 싶었습니다.
미국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하며 인스타그램 계정 @yeonie_books를 통해 책과 글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다. 『너만 보는 이야기』는 첫 장편소설이다.

윤주연의 다른 상품

일렁이는 삶을 유영하며 침착한 하루를 살고자하는, 화성시 어느 고등학생 전서연입니다.
'글, 살아있음의 기록'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의 말처럼 생각하는 고로 존재한다고 믿는 한 인간의 생존기록입니다. 언제나 읽는 분들이 생동감 있는 삶의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진심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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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어린 글을 씁니다.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공간에서 글을 통해 독자에게 진솔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저서로 <행복이라 말해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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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험주의자. “안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1쪽 | 148*210*20mm
ISBN13
9791198147486

책 속으로

표선면에 위치한 유채꽃도로에는 운 좋게도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피어 있었다. 커다란 벚꽃나무들이 일렬로 서 있고, 그 밑에 유채가 도로와 인접하게 심어져 있었다.
---「표선면 녹산로」중에서

나는 내가 그저 흘러가는 것으로 삶을 대하면 좋겠다. 어떤 실 뭉치가 생겨도 칼이라는 무기도 있고 나는 시간이 걸려도 매듭을 풀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손에는 무기가 없어」중에서

영원아. 자꾸만 영원, 하고 부르다 보니 우리 사이도 그렇게 늘 당연할 것처럼 생각해버리곤 해.
---「찰나의 틈」중에서

시큰거리는 코를 잡고 눈이 물방울로 번져 앞에 있는 할매가 눈부셨다. 엄마의 뱃속에 발장난을 치면서 노는 듯이 마음이 편안해졌다.
---「희망고개」중에서

”사이보그로 살아간다는 건 무슨 마음이야? 사이보그는 인간이 아닌 거야?“
---「시간 초월 장치」중에서

"어른이 되고 보니 이 세상에 어떤 관계는 타자의 시선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동력으로 계속 유지되기도 하는 것 같았다. 나와 현식의 관계가 그랬듯이."
---「완벽한 하루」중에서

새것은 영원히 새것일 순 없지만 헌 것은 영원히 헌것이니까. 나는 벚꽃처럼 일주일이면 다 져버릴 새것을 위하여 내 인생을 매달지 않고, 영원할, 나를 기어코 이룰 풍요로울 헌 것을 사랑하기로 했다.
---「고맙다, 나의 반짝이는 헌것들!」중에서

지후는 새벽 네 시의 싸늘한 공기가 꽤 마음에 들었다. 모두가 잠든 시간, 모두가 아직 깨지 않은 시간. 새벽 네 시는 그런시간이었다.
---「세벽 네 시」중에서

나도 더 성장한 어른이 되고 싶다. 내 인생의 해답은 내가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찾아가는 과정에 나의 마음에 존재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좋은 말로도, 존재로도 여운을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하고 싶은 말」중에서

작은 물고기는 느린 손을 놀리기 라도 하듯 빠른 몸짓으로 사람을 피해 넓은 계곡 물로 헤엄쳐 나갔다.

---「작은 물고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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