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문집 안내글 / 10
머리글 / 12 1.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지요 / 14 2. 부탁의 말씀 / 15 3. 아빠 유사시 당황하지 않기 위한 배려 / 16 4.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및 장기기증등록증 / 17 5. 나 돌아가리라 / 18 6. 박정문 얼굴 변천사 / 19 7. 인생관 열 가지 / 20 8. 나의 기도 여덟 가지 / 21 9. 내가 친구들에게 잘하는 것 다섯 가지 / 22 10. 내 인생 BEST 10 /23 11. 내 인생의 추억 BEST 10 / 24 12. 내 인생 WORST 5 / 24 13. 박정문 인생 여정 / 25 1부 _ My Bucket List 0. 서-버킷리스트 소개 / 28 1. 연극 ‘결혼’에 주연배우로 무대에 서기 / 34 2. 해외여행 (목표 70개국 도전, 현재 47개국) / 66 3. 해안따라 전국 걷기 외 / 166 4. 개인문집(자서전) 발간(총 12권) / 262 5.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완독 (총 102권) / 276 6. ‘아내와의 편지 모음집’발간 / 280 7. 애창곡 음반 취입 / 282 2부 _ 현재와 미래 이야기 1. 노후자금 이야기 / 287 2. 노후생활 이야기 / 288 3. 친구·모임 이름 / 292 4. 건강관리 이야기 / 302 5. 신앙생활 이야기 / 322 3부 _ 우리 가족 이야기 1. 결혼부터 자식들 대학 졸업까지 이야기 / 344 2. 딸 선경이의 회사, 결혼, 육아이야기 / 384 3. 아들 현욱이의 회사, 결혼 이야기 / 400 4. 부모님, 형제, 장인, 장모님 이야기 / 410 4부 _ 자아형성기 1. 추억여행의 출발점에 서서 . 485 2. 고향, 고향집 / 486 3. 경희유치원 시절 / 490 4. 경희초등학교 시절 / 492 5. 경복중학교 시절 / 504 6. 경복고등학교 시절 / 514 7.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시절 / 528 8. ROTC 시절 / 540 9. 보병학교 시절 / 544 10. 소대장 시절 / 550 5부 _ 사회활동기 1. 명함변천사 / 572 2. 이력서 & 참여 프로젝트 / 573 3. 43년간 사회생활 기록(삼성건설~아임삭 빌딩) / 582 삼성그룹 연수시절 / 583 전주제지 / 584 삼성건설 시절 / 589 - 해외기술실 건축팀 - 미국 UCLA 연수 - 중앙일보신사옥 현장 - 사우디 인력개발원 현장 - 개발사업본부 신규사업팀 - 삼성코닝 현장 - 해남빌딩 현장 샹제리제센터 & 나산사옥 / 622 홍주주택 / 625 씨티빌딩 / 626 뱅뱅사옥 /627 삼화빌딩 / 628 서울온천 스포츠센터 / 630 평택 KT전화국 / 631 누죤상가 / 633 WEST HILL APT / 635 CATS 의류도매상가 / 635 금강대학교 / 635 크리스천 세계선교센터 / 636 크리스천 세계리더센터 / 636 상봉듀오트리스 주상복합 현장 / 643 이케아 고양점 물류센터 / 645 지앤드 물류창고 / 648 제이스텍 마곡연구소 / 650 디투엔지니어링 마곡사옥 / 652 아임삭빌딩(진행 중) / 654 6부 _ 카페 ‘칼라’이야기 두 번째 인생 전환 1. 카페 ‘칼라’ 시작하다 (1999.08.17) / 658 2. 카페 ‘칼라’ 폐업하다 (2007.01.29) / 676 7부 _ AGAIN 추억 속으로 나의 영원한 사랑, ‘디스’ 담배 / 689 나의 취미, 당구 이야기 / 695 집(住)의 변천사 / 706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 718 우리 가족과 함께 했던 강아지들 / 740 내 친구들이 발간한 책 소개 / 748 별명, 그리고 하회탈 / 752 ‘내 친구 인명록’ 발간 계획안 / 772 |
|
노안(老眼)이 와서 책 읽기가 힘드신 분은 이 문집의 발간 취지를 담은 이 페이지만 읽으셔도 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추억이나 업적도 흩어져 있으면 언젠가는 잊혀집니다. 저는 프로가 아니므로 다이아몬드나 진주목걸이처럼 예쁜 목걸이를 만드는 재주는 없습니다. 하지만 강가의 조약돌이면 어떻고, 산속의 도토리면 어떻습니까? 제 능력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저만의 개성 있는 목걸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억의 저편으로 이미 사라진, 또 언젠가는 잊혀질 저의 인생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서전적 개인문집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2005년에 51살까지의 인생을 정리하여 문집 10호를 만들었고, 2012년에 52살부터 57살까지의 인생을 또 한 번 정리하여 문집 11호를 만들었고, 2022년, 마지막으로 68살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개인문집 12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 선물을 받았으니까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노안이 와서, 남의 인생 이야기라서, 글과 친하지 않아서, 생활이 바빠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의 인생이야기가 담긴 글을 읽는 사람은 아마 열에 두세 명 정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만족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발간 목적이 저의 평범한 인생기록을 남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보다는 먼 훗날 제가 살아왔던 인생을 되돌아볼 때 기록해 놓은 자료가 있어야 추억하기 쉬울 것 같기 때문이지요. 제 나이 여든살쯤 된, 어느 따뜻한 봄날, 집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제가 만든 열두 권의 개인문집들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아온 인생을 추억합니다. 과연 나는 잘 살아온 건가? 우리 아들, 딸, 그리고 며느리, 사위, 손자들...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들 있나? 내가 살아왔던 인생길보다는 잘 살면 좋을텐데. 내 친구들은 지금 뭐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내일쯤 한 번 그 친구랑 춘천으로 막국수나 먹으러 가야겠다. 지하철도 공짠데. 이런저런 기분 좋은 공상을 하다가 꾸벅꾸벅 졸기도 할 겁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하늘은 푸르고 이제 인생을 갓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이 해맑게 뛰어노는 소리도 어렴풋이 들리고 내 옆에는 비둘기들이 내가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길 기다리고 있고. 노후에 이렇게 여유롭게 살다가 하늘나라에 가면 행복한 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