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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 - 일곱 살 세상
이야기 2 - 엄마 없는 애 이야기 3 - 태평양을 나는 바이올린 이야기 4 - 내 사랑 치프 이야기 5 - 내원암 가는 길 이야기 6 - 코로나와 베란다 꽃밭 이야기 7 - 강동 바닷가 마을에 조등 하나 이야기 8 - 철조망 십자가 이야기 9 - 소나무와 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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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는 받아쓰기 백 점 받는 게 꿈입니다.”
“아냐. 받아쓰기 백 점 받는 거 내 꿈 아냐!” 동오의 목소리는 교실에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너무 큰소리 로 말했기 때문에 친구들도 엄마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동오야, 그럼 네 꿈이 뭔지 말해 볼래?” (중략) “우리 엄마는요, 제가 받아쓰기를 잘하면 좋겠지만 책 많이 읽는 게 더 좋다고 하세요. 그리고 방학에 할머니 집에 가서 송사리 잡는 것도 좋다고 하시고, 땀 뻘뻘 흘리며 공차는 것도 좋대요.” 장학사님이 동오를 안아주었습니다. “우주 과학자가 된다는 꿈! 꼭 이루기를 바랄게, 동호 학생.” 그리고 동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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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강순아 동화작가만의 글 향기가 풍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보다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아날로그적 옛스러운 감성 이야기가 작가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누구에게나 아프고 목마를 때가 있듯이 서로 살피고 도우며 살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아름답고 찬란하지 않을까요?”라며 묻는 것도 작가가 바라는 세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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