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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꼬 / 김혜강 역
홍성사 198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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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믿음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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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길 잃은 양
2. 짙은 안개
3. 이글호
4. 야자수 아래서
5. 남해
6. 안개의 도시
7. 제너럴 파마호
8. 노예해안
9. 마카오의 하늘
10. 로고스
11. 합류
12. 갈림길
13. 아. 조국이여!

품목정보

발행일
1986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500399

책 속으로

바람이 약간 불었으나 그날의 런던은 맑은 날씨였다. 이두마차에 세사람은 사관 맥카디와 함께 탔다. 마부가 고삐를 잡자 두 필의 흰 말은 목을 내저으면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바퀴와 말발굽이 돌로 포장한 길 위로 상쾌한 소리를 내면서 갔다. 포장을 뗀 마차 위에서 세 사람은 약동하는 마음으로 사방을 둘러봤다. 마차는 선창을 나와서 템즈 강을 좌로하고 달린다. 강의 파도가 눈부시게 빛을 반사한다.

어선과 범선의 내왕이 쉴새 없다. 소형 객선도 그 사이를 다니고 있다. 이 근처에는 강과 도크를 따라서 창고나 선원들의 숙소 등이 드문드문 있었고 민가는 얼마 없다. 도로변 곳곳에는 공지가 펼쳐져 있어서 푸른 숲이 유월의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가지를 내민 큰 느릅나무는 세 사람에게 벤쿠버를 생각나게 했다. 따사로운 햇빛 속에서 세 사람은 꿈을 꾸듯이 마차 위에 앉아 갔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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