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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숲속으로
숲속으로 / 더불어 숲 / 나무를 꿈꾸며 / 시인 / 웃는 나무 / 하느님의 수화 / 느티나무 / 목련 그대 / 심욕 / 나무를 듣다 / 닿지 않는 / 하루 화랑 / 나무의 거리 / 혼자 자라는 나무 / 서로 손잡으면 제2부 나무의 나라 침공기 나무의 나라 침공기 / 공짜 / 나무의 계획 / 석류나무 생각 / 꽃이 온다 / 그래서 그때 / 플라타나스 / 달리는 나무 / 나무의 비상 / 어떤 식목 / 사다리를 타고 / 연필을 깎다 문득 / 달이 웃고 별이 반짝이는 / 나무의 편지 1 / 나무의 편지 2 제3부 단풍을 보다가 단풍을 보다가 / 화살나무 / 나무의 내부 / 아까시 잎을 떼어내며 / 나무, 신의 은총 / 그대를 보면 가지를 / 밤나무 추억 / 상수리나무 / 대나무 그리기 / 겨울나무 / 서성이는 나무 / 옆으로 크는 나무 / 나뭇잎 하나 지듯 그렇게 / 후박나무 큰 그늘 아래 /기다리는 여인들 제4부 부활 하늘이 보일 때 / 나무학교 / 피리소리 / 나무붓 편지 / 경의선 숲길 / 나무 날개 / 대밭에서 / 나무가 사라지는 풍경 / 대머리 은행나무 / 너도 나무 / 연리지 / 나무의 비밀 / 일생 / 나무의 최후 /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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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먼저 이 땅에 왔다. 지구를 위해 지구상의 동식물을 위해 봉사 한다. 맑은 공기를 만들고 푸른 잎과 고운 꽃을 피우고 향기로운 과일을 키운다. 더불어 숲을 만들고 그늘을 만들고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낸다. 물을 저장하여 알맞게 흘려보내고 태풍을 막고 가뭄을 막는다. 목재를 제공하여 집을 짓고 가구와 연장을 만들고 수레와 배를 만들 수 있는 목재를 제공해준다. 자기 몸을 태워 불을 피움으로 사람들을 추위에서 살려냈다. 자기 몸을 갈아 종이가 되어 인간의 문명과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책을 이루기도 한다. 외로울 때, 그리울 때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다. 지치고 힘들 때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사람은 나무의 품에 살았고 나무와 더불어 살고, 나무를 먹고 입고 쓰고 산다. 나무는 성자다. 나무는 자선사업가다. 나무는 은인이다. 나무는 친구다. 나무는 애인이다. 나무를 노래한 시 60편을 묶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나무가 되어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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