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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백신들을 피하기 위해, 릴리와 세자르와 펠릭스는 신비로운 그림 속으로 걸음아 날 살려라 마구 달렸습니다.
달아나면서 다들 '엄마!'하고 외친 것은 정말 엄마를 찾아서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듯 너무 무서운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나오는 소리였답니다. 갑자기 아이들은 자신들이 달리고 있는 이 희한한 그림 속이, 마치 실물로 다듬어 놓은 듯 진짜로 어떤 깊이 같은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숨이 끊어져라 이 착각이 세계 속을 달리면서 난생 처음으로 가상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었던 겁니다. --- p.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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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책을 볼 권리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성에 예쁜 공주와 왕자가 살고 있고, 착한 동물들과 귀여운 아이들이 나오는 그림책은 많습니다. 그러나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전문가가 컴퓨터 그래픽 배경을 만들고, 톡톡 튀는 글 솜씨로 유명한 작가가 줄거리를 짜고, SF 영화처럼 실제 주인공들을 캐스팅하여 촬영한 다음, 최고의 디자이너가 제대로 만든 그림책은 정말 흔하지 않습니다. 해커가 훔쳐가 버린 '사이버 엄마'를 찾아 컴퓨터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세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이 책의 줄거리 뜻하지 않은 사고로 엄마를 잃어버린 세 남매, 릴리와 펠릭스와 세자르는 말은 안하지만 늘 하늘 나라로 가버린 엄마를 그리워합니다. 보다 못한 아버지는 엄마에 대한 모든 기억들, 즉 목소리며 웃음소리, 아름다운 모습들을 파일로 만들어 세자르의 컴퓨터인 율리시즈에 몽땅 저장해 놓습니다. 그런데 무시무시하게 폭풍우가 치던 어느 날 밤, 그 소중한 '사이버 엄마' 파일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밤새 고민하던 아이들이 옆집 사는 발명가 자이그 씨와 의논해 보니 파일을 찾는 방법은 오직 단 하나, 자이그 씨가 발명한 '사이버 프로펠러'를 타고 몸을 전산화시켜 컴퓨터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는군요. 목숨을 건 모험을 결행한 아이들 앞에는 수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백과 사전 CD-롬 속의 글자들이 무너져 내리질 않나, 흉칙한 바이러스 백신들이 쫓아다니질 않나……. 결국 뉴욕의 어느 해커가 '사이버 엄마'의 파일을 훔쳐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번엔 모뎀을 이용해 인터넷을 타고 뉴욕의 어느 사이트로 날아갑니다. 과연 아이들은 '사이버 엄마'를 무사히 되찾아 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의 특징 *멀티 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놀라운 이야기 책! 컴퓨터다, 인터넷이다, 온라임 게임이다 해서 우리 아이들의 환경과 생활은 온통 멀티 미디어 일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이들이 보는 책들은 부모들이 보고 자랐던 책들에서 크게 변한 것 없이 여전히 구태의연한 그림과 내용으로 이루어진 게 대부분입니다. <사이버 엄마를 찾아라!>는 요즘 아이들의 멀티 미디어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켜 줄 수 있도록 최첨단을 달리는 내용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와 CD-롬, 인터넷을 통해 종횡무진 돌아다니는 미래 지향의 SF 그림책! 아이들이 '사이버 프로펠러'라는 기계를 이용해 자기 몸을 전산화시켜 컴퓨터 안에도 들어가고, 인터넷을 통해 파리에서 뉴욕으로 곧장 날아가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백신에게 쫓겨 도망을 다니기도 하고, CD-롬으로 된 백과 사전 안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사이버 엄마를 찾아라!>는 마치 SF 영화를 찍듯이 상상력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줄거리를 짜서 개성있는 배우들을 섭외하고, 직접 소품과 배경을 만들어 한 컷 한 컷 정성껏 찍은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컴퓨터 그래픽과 독특한 디자인이 시원한 판형에 펼쳐지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책! A3 크기만한 시원한 판형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된 신기한 사진들이 마구 펼쳐집니다. 줄거리를 잘 따라가도록 읽기 편하게, 눈으로 그림만 봐도 재미있게 최고의 디자이너가 어린이의 눈에 맞는 최고의 디자인으로 잘 편집했습니다. <사이버 엄마를 찾아라!>는 평범한 그림, 디자인, 판형의 책에 식상해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자극과 디자인적인 감각을 전해 주는 아름다운 사진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