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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아남은 이야기는 강했다
김경옥 청년 작가, 정봉식 어르신을 잇다 1 막내의 운명 2. 열일곱, 노동의 시작 3. 부모님의 노동 4. 그게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5. 백장미 누나 프라이팬 강타사건 김경옥 청년 작가, 김동호(가명) 어르신을 잇다 1. 버스비는 15원 2. 간 큰 행님 3. 니 쌍두마차가? 김경옥 청년 작가, 이정남(가명) 어르신을 잇다 1. 택시에서 아를 나을 수는 없잖아 2. 그 꺼먼 게 동생인기라 3. 열받네 진짜 김경옥 청년 작가, 김동규 어르신을 잇다 1. 지붕에 아부지 옷이 걸려 있었다 2. 진해에는 비밀의 문이 있다 엄문섭 청년 작가, 윤용숙 어르신을 잇다 1. 잘생긴 추어탕 청년 왔어요 2. 속천은 영화 세트장 3. 어디에서든 중요한 한 가지 4. 주디가 삼킨 진해 5. 진해에 동물원이 있었다니요 6. 백장미 사장님 어디 계세요 7. 40년 전 동네 축제, 대한민국 최고가 있다 3. 궁금한 건 할머니 한원별 청년 작가, 강순연 어르신을 잇다 1. 섬에는 에어컨이 없다 2. 할머니의 취향 3. 개그맨이 될 수 없었던 이유 4. 할머니들도 똑같은 걸 5. 어쩌면 여행 같은 이야기 6. 계절 따라 음식 따라 7. 어촌에서 멸치 얻기 8. 할머니도 어렸을 때가 있었다 9. 노란 갈매기 조개와 꼬막 10. 옥상 침입자 11.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4. 궁금한 건 할머니 전은희 청년 작가, 김화일, 박소영 어르신을 잇다 1. 그녀를 처음 만난 날 2. 노인은 누구일까? 3. 머나먼 그날 6.25 4. 인생의 태도 5. 피를 심었다 하셨다 6. 제발 이 팔 자르지 마소 7. 진해 인싸, 우리 엄마 8. 고향은 비밀입니다 5. 진해역 이바구 임은빈 청년 작가, 김애옥 어르신을 잇다 1. 대학생이 되어 맞이하는 첫 방학 2. 진해역과 말 구루마 3. 오징어 입 먹어 봤니 4. 교실에서 공부하다 동생 똥 닦아주러 갔지 5. 까만 떡국 6. 엄마한테 맞아서 학교를 못 갔어 7. 월남 방망이를 아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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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않아 알 수 없던 이야기였다. 듣지 못해 상상도 못한 인생이었다.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의 주인공과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세상이 넓고 깊어졌다. 언니와 가까워질수록 세상이 만만해졌다. 당신께 언니 오빠 이바구 갑옷을 빌려주고 싶어졌다.
--- p.7 행님이 군대에 있으니까 ‘아버지 위독하다.’ 이 야기를 전해주고, 다 전하고 집에 오니까. 새벽인 거라. 근데.... 우리 집 지붕에.... 우리 집 지붕에 아버지 옷이 걸쳐져 있드라. 그게 옛날에는 그게.... 사망이라 하는 말 이다. --- p.64 말도마라. 6.25전쟁 당시 (…중략…) 20명 남짓 탈 수 있는 작은 배였는데 그 배를 50명 넘게 탔지. 2~3시간 가는 거리였고 남자도 여자도 많았어. 그런데 여 자보다 남자가 더 많았지. 작은 배에 사람이 많으니 배가 기울고 물이 차오르자, 선장이 배 가라앉는다고 배 밖으로 짐을 다 버리라고 했어. 사람들은 짐을 다 버렸지만 그래도 아무 소용이 없었지. 작은 배에 사람은 많고 짐은 가득하고 결국엔 선장이 아이 업은 사람은 다 뛰어내리라고 하는데 다 알지. 지금 애 업고 배 밖으로 뛰어내리면 애도 죽고 자기도 죽을 거란 걸. 지금 생각하면 아이 업고 물로 뛰어내릴 것 같은 데 그땐 안 그랬어.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아이를 바다에 다 버리고 자기가 살았어. --- p.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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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배우 진선규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진해 옛이야기에 관한 책 추천사를 쓰게 되어 영광입니다. 어떻게 추천사를 쓸까 고민하던 중, 영화[카운트]에서 관객들이 뽑은 명대사가 생각났습니다. 오늘 저의 의미는 ‘진해 사랑’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해가 참 좋습니다. 산과 바다가 그리고 해군이 지켜주는 든든한 동네 벚꽃이 흐드러진 동네 여름 바다가 반짝이는 동네 가을 산이 안아주는 동네 겨울마저 포근한 동네가 바로 진해잖아요. 사계절 따사로운 진해를 위해, 늘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고향 바라기 진선규가 되겠습니다. 『진해 언니 오빠 이바구』를 읽으시면서 여러분도 고향 사 랑이 충만해지길 기원합니다. - 진선규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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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방방곡곡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이 와중에 진해 청년과 어르신을 잇는 『진해 언니 오빠 이바구』 출간 소식을 접했다. 반가운 일이다!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진해 옛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네의 스토리와 연결되고, 미래 세대로 이어질 수 있는 귀한 책이 출간된다니 또 하나의 열매를 수확하는 마음 이다. 청년들의 발길과 손길로 써 내려간 진해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진다.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누군가는 그 시절의 소소한 행복과 추억에 빠져들기를 바란다. 『진해 언니 오빠 이바구』를 통해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 길 바라본다. 주민들과 함께 선물 같은 이 책을 읽으며 옛 진해로의 여 행을 떠나고 싶다. - 이해련 (창원시의회 의원(진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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