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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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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해 설
제 1 장
제 2 장
제 3 장
제 4 장
제 5 장
제 6 장
제 7 장
제 8 장
제 9 장
제 10 장
제 11 장
제 12 장
제 13 장
제 14 장
제 15 장
제 16 장
제 17 장
제 18 장

저자 소개 2

올더스 헉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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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ous Huxley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소설가로서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소설가로서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를 제시한 작품으로 문명 비판적 풍자와 도덕적 교훈이 잘 맞물려 현대 문명사회를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진보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1958년,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를 출간한 이래 몇 권의 시집을 더 냈으나, 1921년 『크롬 옐로우』가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생동안 소설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연애대위법』(1928)은 다양한 1920년대 지식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이 소설로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밖에도 과학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멋진 신세계』(1932),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작가 자신을 그린 『가자에서 눈이 멀어』(1936)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또한 폭력의 부정을 역설한 『목적과 수단』(1937), 제3차 세계대전을 가상해서 쓴 『원숭이와 본질』(1948) 등의 저서가 있다.

또 1945년 《영원의 철학》을 통해 그때까지 서구 지성사에 전해오던 ‘영원의 철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통합하여 종교와 영성에 대한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하찮은 이야기(Those Barren Leaves)』,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 『목적과 수단(Ends and Means)』, 『원숭이와 본질(Ape and Essence)』, 『루당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천재와 여신(The Genius and the Goddess)』, 『아일랜드(Island)』 등이 있다.

올더스 헉슬리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문과를 수료했다. 청구대학 조교수, 대구대학 부교수, 효성여자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번역서로 리처드 라이트의 『검둥이 소년』, 리튼 스트레이치의 『엘리자베스와 에섹스』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35*200*30mm
ISBN13
9788972438199

책 속으로

마침 제1교대 작업이 막 끝난 참이었다. 모노레일 기차 앞에 하층계급 노동자들이 몰려들었다. 감마, 델타, 엡실론의 남녀가 7~8백 명, 그들의 얼굴과 모습은 열 종류도 되지 않았다. 그들이 차표를 내밀자 계찰원이 두꺼운 종이 통에 든 약봉지를 꺼내 주었다. 긴 벌레 떼처럼 줄이 앞으로 앞으로 움직이며 나아갔다.
“저 속엔 무엇이 들어 있지?” (『베니스의 상인』을 떠올리면서) “저 상자 속엔?”
하고 야만인은 버너드가 돌아오자 물었다.
“오늘 먹을 소마의 정량이 들어 있어.”
버너드는 베니토 후버가 준 추잉껌을 씹고 있었으므로, 우물우물하면서 말했다.
“일을 마치면 받기로 되어 있거든. 반 그램의 정제 4개씩, 토요일만은 특별히 6개씩 주지.”
그는 다정하게 존의 팔을 잡고서 헬리콥터 쪽으로 걸어갔다.
---「11장」중에서

“여러분은 노예가 되고 싶습니까?”
두 사람이 병원에 들어섰을 때, 야만인은 이런 말을 외치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눈은 정열과 분노로 인해 불타오르고 있었다.
“여러분은 젖먹이 아이가 되고 싶습니까? 그렇소, 젖먹이가 되어서 앵앵 울고 있을 작정입니까?”
그들의 짐승과 같은 우둔한 태도에 기가 막힐 정도로 화가 나서, 야만인은 자기가 지금 구해 주려는 사람들에게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15장」중에서

그것은 갑자기 자기가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현장을 들켜 버리고 만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는 죄를 지은 것 같아서 얼굴이 붉어졌다. 결국 그가 여기에 온 것은 노래하며 즐기려고 온 것이 아니었다. 혼탁한 문명생활에서 멀리 도피하기 위해서였다. 정화되어서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실천적으로 자기 자신을 속죄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그러한 자기 자신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화살을 만드는 데 정신이 팔려서 결코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작정했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18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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