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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Au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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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널리 읽히는 작가인 제인 오스틴의 첫 소설이다. 그녀의 나이 불과 20세 때 쓰인 이 소설은 이후 오스틴 소설에서 제기되는 당대 여성들의 삶의 조건에 대한 관심이 이 책에서부터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 준다.소설의 주인공인 두 자매, 엘리너와 마리앤의 삶은 부친이 사망하면서 하루아침에 갑자기 달라진다. 장자 상속법에 따라서 이복오빠가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된 것이다. 오빠는 아버지 임종 전, 여동생들과 어머니를 잘 돌보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는다. 아내 루시 스틸의 말에 설득되고 만 것이다. 그렇게 자매들과 어머니는 오래 살아온 놀런드 파크에서 쫓겨나다시피 해서 바턴 코티지로 이사하고 연 500파운드의 수입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처지가 된다. 이제 아가씨들에게는 생활 기반을 확보해 줄 결혼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필요조건이 된다.‘고결한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 여성에게 특히 가혹한 사회적, 금전적 체제에서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금전 지향적 사회에서 어떻게 낭만적 사랑을 이룰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 이 소설은 지극히 현실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며 낭만적 사랑을 해체한다. 제인 오스틴은 파렴치하게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재산 사냥꾼들이 난무하는 물질 지향적인 사회에서 물적 기반이 없으면서도 비물질적인 가치를 잃지 않고 자기를 지켜 나가려는 여자들의 삶을 그리며 그들이 처한 사회적 제약뿐 아니라 그들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심리와 동기, 약점과 허위의식까지 정직하게 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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