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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큰글자책)
김윤태
북오션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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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김윤태 저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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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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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프롤로그
2장. 석태 이야기
3장. 소미 이야기
4장. 석태와 소미 이야기
5장.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애절한 로맨스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뻔한 로맨스가 아닌 로맨스와 미스터리 장르가 혼합된 미스터리 로맨스 장편소설로 독자에게 첫선을 보인다. IT 개발자로 18년을 근무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긴가쟌’으로 네이버 도서 상위 인플루언서 (팬 8,000명 이상), 네이버 엑스퍼트(글쓰기, 논술, 코칭) 전문가(인기순위 1위),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운영자(문화, 예술), 대원씨아이 출판사 전속 리뷰어, 학산문화사 오피니언 리더 1, 2기 우수 수상자, 네이버 지식인 지존 등급(상위 0.0962%)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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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88*257mm
ISBN13
9788967997984

책 속으로

키가 컸던 나와는 정반대로 그녀의 정수리가 보일 정도로 작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내가 키가 커서 그녀가 작아 보였을 뿐 결코 작은 키는 아니었다. 그녀의 등 뒤로 무심한 듯 흘러가는 구름처럼 새하얀 피부와 봄 나비와 닮은 휘날리던 꽃잎의 나뭇가지처럼 가슴까지 내려온 긴 생머리가 보인다. 커다란 두 눈에는 수줍게 숨어 있던 속쌍꺼풀이 마법을 부리듯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그녀는 벚꽃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인간을 꽃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껴본 날이다.
---「석태 이야기」중에서

나는 석태를 살며시 훔쳐보았다. 평소에 말이 없고 조용하던 아이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내 수호신이 되어 주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여기까지가 석태 그 아이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이었다. 그 이후론 석태를 볼 수가 없었다.
---「소미 이야기」중에서

나도 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언젠간 찾아올 거란 희망 하나로 힘겨운 삶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버티면서 꼭 친부모가 아니라도 좋으니 누군가가 나를 데려가 주길 애타게 바라왔다. 난 하루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입양을 하러 오는 부모들을 위해 억지웃음을 짓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마치 웃어야만 하는 불치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처럼 말이다.
---「소미 이야기」중에서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너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마지막 불을 지피기 위한 희망이라 생각했던 이름 모를 지푸라기는 알고 보니 물에 젖은 상태였다. 그리고 결국 눈앞에서 사라졌다. 네가 없는 세상은 지옥보다 못할 것이다. 소미야, 너와 나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없다면… 나는 단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을 뿐이다.

---「석태와 소미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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