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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5
서론: 사회적 영향의 위력 15
1장 동조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29
2장 폭포 현상 65
3장 집단 극화 127
4장 법과 제도 157
결론: 동조와 그에 대한 불만 223
감사의 말 229

저자 소개2

캐스 R. 선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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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 R. Sunstein

미국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법학자로,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행동경제학의 선두에 서 있었다. 하버드 로스쿨의 행동경제학 및 공공 정책 프로그램(Program on Behavioral Economics and Public Policy)을 설립했으며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2018년에는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법학과 인문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했다. 2020년에 세계보건기구는 그를 ‘건강을 위한 행동 통찰 및 과학(Behavioral Insights and Sciences for Health)
미국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법학자로,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행동경제학의 선두에 서 있었다. 하버드 로스쿨의 행동경제학 및 공공 정책 프로그램(Program on Behavioral Economics and Public Policy)을 설립했으며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2018년에는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법학과 인문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홀베르그상(Holberg Prize)을 수상했다. 2020년에 세계보건기구는 그를 ‘건강을 위한 행동 통찰 및 과학(Behavioral Insights and Sciences for Health)’의 기술자문위원장으로도 임명했다. 2009~2012년에는 백악관 정보규제국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이후 정보 및 통신 기술 대통령 검토위원회와 국방부 혁신위원회에 몸담았다. 의회위원회를 비롯하여 UN과 유럽위원회, 세계은행 및 각국 정부의 관료를 대상으로 법률 및 공공 정책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 행동 통찰팀(Behavioral Insights Team)의 자문으로도 있다. 수백 편의 논문과 함께 리처드 탈러(Richard H. Thaler)와 공동 집필한 베스트셀러 《넛지》를 비롯하여 탈리 샤롯(Tali Sharot)과 공동 집필한 근간 《룩 어게인》까지 수십 권의 책을 썼다. 현재 아내와 자녀, 반려견과 함께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와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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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한다. 옮긴 책으로 앤드루 솔로몬의 『부모와 다른 아이들』, 에번 오스노스의 『야망의 시대』, 프랑크 디쾨터의 인민 3부작인 『해방의 비극』, 『마오의 대기근』, 『문화 대혁명』, 토마스 프랭크의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 헨리 M. 폴슨 주니어의 『중국과 협상하기』, 윌리엄 H. 맥레이븐의 『침대부터 정리하라』, 캐스 R. 선스타인의 『TMI: 정보가 너무 많아서』, 『동조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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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8g | 125*180*20mm
ISBN13
9788932923871

책 속으로

동조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동시에 인간에게 가장 소중하고 필수적인 어떤 것을 파괴할 수도 있다.
--- p.11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 국가의 제도는 동조자들에게 반대자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그래서 더 많은 정보가 주어지며, 그 결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동조에 수반되는 위험을 줄인다.
--- p.20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결정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보다 많은 영향력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자신감이 넘치거나(〈자신감 휴리스틱〉), 특별한 전문 지식을 갖추었거나, 우리와 매우 닮았거나, 성공한 삶을 살거나, 그 밖에 우리가 신뢰할 모종의 이유를 가진 사람들을 특히 잘 따르는 경향이 있다. 〈우리와 매우 닮았다〉라는 문구가 중요하다. 그들은 좋든 나쁘든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 p.22

소셜 미디어에서 거짓 뉴스가 확산되는 문제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들을 초래한다. 페이스북은 개선된 뉴스 피드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롭거나 의도적인 거짓말이 확산될 가능성을 줄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 같은 목표를 촉진하고자 다양한 실험을 이어 가는 중이다.) 트위터 또한 유해한 거짓말이 빠르게 유포되지 못하도록 고안된 다양한 계획을 실험하고 있다. 특정한 종류의 거짓말을 배제할지 말지는 충분히 고민할 가치가 있다.
--- p.88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이 주어진다면 폭포 현상과 관련된 행동은 증가할 것이
다. 옳은 결정을 내리고자 하는 동기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고자 하는 동기로 강화되거나 대체되기 때문이다. 그 효력의 크기는 동조하고자 하는 동기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런데도 동기가 명확할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정보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따를 가능성은 더욱 높다.
--- p.98

나는 정보적 폭포 현상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각 구성원의 개인적인 정보가 집단에 반영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p.115

수많은 조직과 정부 기관이 고민해야 할 문제는 반대자들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때 어떻게 반대에 뒤따르는 비용을 덜어 주거나 보상을 제공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 p.126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정보와 평판 신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이런 신호들은 많은 사람이 그들의 개인적인 정보에 근거해서 다른 사람이 틀렸거나 심각한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을 때조차 동조를 낳는다.
--- p.223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제한된 논의 풀과 평판에 대한 고려 때문에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 p.224

제대로 작동하는 기관들은 부분적으로는 반대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하지만 주로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동조를 억제하고 반대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 p.228

출판사 리뷰

동조(同調) 현상은 인류의 기원만큼이나 오래되었다.
정치에서 법에 이르기까지 현명하게 동조하는 법


『동조하기』는 네 개의 장으로 나뉜다. 1장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포괄적인 주제를 다룬다. 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적인 신호―무엇이 진실이고 옳은지에 대한―를 억압하고 있으며, 이런 억압이 사회에 중대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폭포 현상을 살펴본다. 폭포 현상으로 하나의 생각이나 관행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빠르게 확산되고, 잠재적으로 급진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3장에서는 집단 극화에 초점을 맞추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이 어떻게, 왜, 어떤 상황에서 극단으로 가는지 살펴본다. 4장에서는 제도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 논의된 대부분의 동조 행동은 보통 사람들에게 합리성과 분별력이 있음을 보여 준다. 어떤 의심에 직면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견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정이야 어쨌든 그들이 우리보다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의를 제기할 때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들이 옳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사람들은 이의 제기를 당하는 것을 마냥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하기를 꺼리는 이유는 단지 신중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예의상 그런 경우도 많다. 하지만 동조는 심각한 위험을 만든다.

동조하는 사람들은 전체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반대자들은 반사회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서 동조자들은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반면에, 반대자들은 그런 유대를 위태롭게 하거나 갈등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는 이런 일반적인 생각이 완전히 뒤바뀐다. 대부분 군중을 따르는 행동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이지만, 스스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무언가를 개인들이 말하고 실천하는 것은 사회적인 이익을 위해서이다. 제대로 작동하는 기관들은 부분적으로는 반대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하지만 주로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동조를 억제하고 반대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그러므로 캐스 R. 선스타인은 강조한다. 정치에서 법에 이르기까지, 가장 현명하고 최선의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보라고.

추천평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지성인 중 한 명인 캐스 R. 선스타인은 동조와 맹목적이고 획일적인 사고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결과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 정치에서 법에 이르기까지 선스타인은 독자들에게 가장 현명하고 최선의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의 가치를 보라고 촉구한다. - 줄리언 젤라이저 (줄리언 젤라이저, 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동조는 사실상 인류만큼이나 오래되었다. 하지만 동조하기에 관한 최고의 책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누가 이런 책을 최고의 비동조자인 캐스 R. 선스타인보다 잘 쓸 수 있겠는가? - 타일러 카우언 (조지 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오늘날의 정치 환경에 등장한 급진적인 극화 현상에 놀랐다면, 캐스 R. 선스타인의 신간은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제도에 내재된 견제와 균형 시스템이 어떻게 최악의 공포가 현실화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지 설명해 줄 것이다. - 스탠리 피시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법학과 교수)
동조하기와 폭포 현상, 집단 극화의 기초에 대한 검토는 더없이 시의적절하다. 캐스 R. 선스타인은 얽히고설킨 법적,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시 한번 최신 사회 과학을 적용하고 특유의 명료함으로 우리에게 어떻게 심리학의 약점들에 대응해서 제도를 설계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 앤마리 슬로터 (프리스턴 대학교 국제정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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