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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LP 가이드북
개정증보판
최규성
안나푸르나 2023.12.15.
베스트
음악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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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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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개정판에 부쳐
대중음악의 빛나는 역사를 말하다 (초판 서문)
LP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1. 신중현의 재발견, LP 컬렉터의 탄생
2. 포크 1 청춘의 아름다운 꿈과 현실 인식을 노래하다
3. 포크 2 긴급조치 9호, 절망의 시대 그러나 분노의 노래는 없었다
4. 그룹사운드 젊음의 상징, 록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조류 262
5. SP에서 LP로, 10인치에서 12인치로 & 설움과 한을 노래했던 트로트
일제시대, 해방, 한국전쟁 역사를 담은 노래
6. 절정의 인기를 얻은 사운드트랙, 일찍이 세계화에 도전했던 가수들의 활약상
7. LP로 바라보는 가요의 역사 1 대한민국 최초의 LP부터 10·26의 심수봉까지
8. LP로 바라보는 가요의 역사 2 서울의 봄, 조용필, 그리고 대중음악의 르네상스
9. 1990년대 이후의 LP,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K-POP
감사의 글
RR-ISSUE

저자 소개 1

한국일보 견습 45기 기자 출신인 최규성은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에 북한 평양에서 열린 역사적인 제1회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 인디뮤지션 사진집>을 발간한 사진작가인 그는 다양한 대중음악 전시회를 진행하는 자료수집가이다. 강릉 KBS 어린이합창단 시절에 대중문화와 인연을 맺은 그는 KBS, SBS, 교통방송 등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각종 국가기관과 박물관, 대학과 기업, 문화센터와 도서관에서 대중문화관련 강의를 하였고, 여러 일간신문과 잡지, 사보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골든인디컬렉션
한국일보 견습 45기 기자 출신인 최규성은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에 북한 평양에서 열린 역사적인 제1회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 인디뮤지션 사진집>을 발간한 사진작가인 그는 다양한 대중음악 전시회를 진행하는 자료수집가이다. 강릉 KBS 어린이합창단 시절에 대중문화와 인연을 맺은 그는 KBS, SBS, 교통방송 등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각종 국가기관과 박물관, 대학과 기업, 문화센터와 도서관에서 대중문화관련 강의를 하였고, 여러 일간신문과 잡지, 사보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골든인디컬렉션>, <걸그룹의 조상들>, <빽판의 전성시대>가 있으며, 공저는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음반리뷰/인터뷰>,<20세기 인천부평 대중음악>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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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220*270*35mm
ISBN13
9791186559833

출판사 리뷰

개정증보판에서 변한 것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개정증보판은 초판이 발표한 시점에서 9년이 지난 시점에서 변화한 대중가요 LP 지형도에 발맞춰 음반의 선정에 고민을 반영했다. 100여 장의 음반이 늘어났으며, 의미가 반복되거나, 비중이 낮아진 음반을 뺐다. 내용이 방대하여 글자 폰트가 작다는 초판에 대한 불만을 접수해 책의 판형과 글자 크기를 과감하게 키웠으며, 많은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전체 디자인에 통일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완전히 새로운 작업을 했다. 앨범의 금전적 가치는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공정하게 가격이 형성·유지되고 있어서 그 가치를 저자가 매기지는 않았다. 한마디로 이번 개정증보판은 더 다양한 레코드를 더 시원한 판형으로, 통일된 느낌으로 보고 읽게 바꾸었다고 할 수 있다.

시대와 호흡한 LP

LP는 롱 플레이(Long Play)의 약자로 한 면에 3분 20여 초를 수록할 수 있었던 SP(Standard Play)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었다. 에디슨이 만들었던 실린더 방식의 재생매체는 SP, 양면 SP를 거쳐 LP로 변했는데, 처음 10인치로 만들어졌으나 노래를 더 수록할 수 있는 12인치로 발전했다. 식민지 시대 창가와 대중가요를 담은 SP는 비록 가난한 서민들이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신문물이었지만 나라 잃은 복받치는 설움을 대변해주었다. 해방과 함께 찾아온 전쟁은 강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실향민과 이산가족이 넘쳐났다. 이들의 슬픔을 대변해준 것 역시 대중가요였다. 비가의 정서가 담긴 대중가요 전통의 시작이었다. 군사 독재 정권과 번민하는 청춘이 대립했던 70년대 뒤늦게 발전한 포크는 담담한 언어로 우리의 꿈과 현실을 노래했다. 특히 CD와 디지털 음원이 넘쳐나지만 따뜻함을 간직한 아날로그의 사운드로 지나간 시대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것은 LP만이 가진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음악을 통해서 우리는 역사의 실체에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다.

노래에 담긴 사연,「사노라면」은 누구의 노래인가?

안성기와 박중훈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 「칠수와 만수」의 주제가인「사노라면」은 전인권이 불러서 유명해졌지만, 어떤 일인지 이 노래의 작사, 작곡가는 불명인 체 구전가요로 떠돌았다. 시대의 아픔을 이야기했던 많은 노래는 폭압과 검열에 의해 금지곡이라는 낙인으로 당대의 떳떳하게 누구의 노래라고 밝히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연원을 살펴보면 이 노래가 길옥윤의 곡임을 알 수 있다. 66년 김옥윤의 작곡집에 당시 인기 가수였던 쟈니 리가 「내일은 해가 뜬다」는 제목으로 취입을 했다. 대형가수 정미조가 히트시켜 수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한 소월의 시를 가요화했던 「개여울」의 오리지널 가수가 KBS 전속가수였던 김정희란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펄 시스터즈의 데뷔 곡 「커피한잔」도 한국 최초의 창작 록 앨범인 신중현의 에드훠 첫 앨범에서 이미 리드보컬 서정길이 「내 속을 태우는구료」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고 김광석이 불렀던 「저 하늘의 구름 따라」는 90년 대 이후 양희은의 음악 감독이었던 김의철의 「불행아」가 그 원곡이며, 이제는 고인이 된 사랑과 평화의 이남이가 히트시켰던 「울고 싶어라」를 먼저 녹음했던 여자 가수는 김세화였다. 노래의 가수가 바뀌고, 노래의 주인이 사라지는 기막힌 사연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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