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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법상동 소년
“껌이나 깨엿!” 15 복조리 장사 20 신문 배달 소년 22 장사꾼 기질? 26 1박 2일의 가출 28 공부에 눈을 뜨다 32 힘만 세면 다니? 35 호적을 바꿔주세요 38 2부 청운의 꿈을 품다 동맹휴업 모의(?) 43 고교 졸업 48 ‘캠퍼스의 낭만’은 어디에? 50 향우회 명사회자 52 ‘고대의 밤’ 행사 54 운동권의 어두운 그림자 56 군 입대 59 방위 생활 61 고시 공부와 대학원 진학 64 ‘특별 초빙 강사’ 66 아무도 듣지 않는 노래 69 고시 합격 71 ‘1인 미디어’ 74 3부 공무원의 길 튀는 공무원? 천생 공무원! 79 대전 엑스포 파견 82 서울시 배치, 마지막 수습 85 첫 발령, 용산구청 청소과장 87 전달 회의 90 쓰레기 종량제 도입 93 ‘철없는 풋내기’ 97 집안의 경사 100 삶의 체험 현장, 구청 근무 103 IMF 구제금융과 기획예산과장 105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 눈 뜨다 109 과장 보직의 꽃, 총무과장 111 영혼 없는 공무원? 113 시청 입성 115 스파르타식 훈련 117 백지 위임장 120 행정과의 터줏대감 122 사실상의 첫 민선 시장, MB 124 행정수도 이전 논란 127 MB 시장 비서실 131 오세훈 시장 134 미국 유학 136 행정과로 돌아오다 138 보편복지 VS 선별복지, 무상급식 논란 141 우면산 산사태 143 주민투표 무산, 오세훈 시장 사퇴 148 박원순 시장 당선 151 서울시정의 ‘잃어버린 10년’ 153 4부 공무원, 날아 오르다 국장 승진 159 당신이 시장이야? 161 한강 삼계탕 파티 164 서울관광마케팅(주)의 운명 167 박 시장의 역대 최약체 정무라인 171 기후환경본부와 미세먼지 174 서울판 도농상생,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 179 오세훈 시장의 귀환 182 천붕(天崩)의 아픔 184 ‘서울시 바로 세우기’ 186 행정1부시장에 오르다 191 부시장으로 산다는 것 193 아! 잼버리 196 5부 강연을 통해 본 김의승 창의행정 특강: 지금 왜 ‘창의행정’인가? 203 6부 언론이 보는 김의승 안동사람 김의승의 열정, 서울을 사로잡다 236 안동-서울 ‘인문·문화·관광·경제’ 상생 교류 협약 243 [기고] MZ세대가 공직 떠나는 시대, '창의행정'이 답이다 245 안동사람 김의승의 열정, 서울을 사로잡다 248 “공직자 정도(正道) 걸어온 우직함을 인정해준 결과...…" 253 “4년간 캠퍼스타운에서 창업한 기업 646개” 262 “기술사업화 적극 지원으로 죽음의 계곡을 극복 도울 것” 270 [기고] 서울시, 여의도 금융 중심지 2.0 시대 연다 271 창업 생태계 글로벌 20위...서울형 스타트업, 뿌리 튼튼해졌다 272 바이오클러스터 떠오른 홍릉 “글로벌 의료, 제약사들도 눈독” 273 서울시, 코로나 위기 넘어 유니콘 기업 키운다 274 “코로나 피해업종 실직자에 2700개 일자리 제공” 275 “내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시즌제, 시민 참여·협력이 중요” 276 “미세먼지 시즌제, 경기·인천도 서울과 함께해야” 277 [자치광장] 지방정부가 기후문제 해결 선도해야 277 “MICE 키워 소비 촉진·일자리 창출” 277 삶터/ 278 〈사랑방〉 280 맺음말 : 너에게 묻는다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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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이 온몸을 불살라 누군가를 따뜻하게 해주고 하얀 재만 남기듯
내 삶도 연탄처럼 그렇게 유용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는 신문 배달하고 가출도 하던 평범한 소년이 공부에 눈을 뜨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기어코 공무원으로서 세상을 조금이라도 낫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또 강연과 언론 자료를 통해 저자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물론 공무원이 되기 전 청년 시절에도 저자는 온몸으로 사회 정의를 고민했다. 그런 시절이었다. 역사의 한가운데를 지나던 시절에 저자 역시 대학생이었으므로, 캠퍼스의 낭만을 뒤로 물리고, 많은 대학생들이 그 시절 그랬던 것처럼 학생운동에도 참여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는 경직된 이념을 폭력으로 관철하려는 방식이 아니라 민주 시민으로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만의 합리적인 방법으로 행정고시를 택한다. 그렇게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갔다. 그는 공무원 사회에 입문한다. 공무원 초년 시절 저자는 ‘불타는 고구마’로 불렸다고 한다. 후배들이 힘들어할 만한 열정적으로 일하는 스타일로 유명했다. 철밥통이라 불리며 자리보전에만 급급하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불식할 만큼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불같은 성미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동료들보다 더 많이 일했다. 동료들로서는 그 업무 스타일을 힘겨워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점점 동료를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고, 별명도 어느샌가 ‘의승 대사’로 바뀌어 있었다. 30년 세월 동안 공무원의 삶으로 헌신한 결과 저자는 이 시점에서 ‘균형발전 패러다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저출생과 고령화의 여파로 지역에서는 ‘지방소멸’의 위기론이 비등한 이때, 균형발전의 패러다임만이 정답이라고 말한다. 또한, 성장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계층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시스템을 우리 사회에 정착시켜야 한다고 진단한다. 저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온몸을 불살라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연탄처럼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럴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인용한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에머슨(Ralph W. Emerson)이 생각하는 진정으로 성공한 인생처럼.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랠프 에머슨(Ralph W. Emer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