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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일 년 내내 신 나는 일이 넘치는 아이들의 유쾌한 일상이 정답게 이야기하듯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동화책입니다. 산골짝 너머 학교 가기, 농사일 돕기, 비밀 동굴 만들기, 나만의 놀이 방 만들기 등 린드그렌의 어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한 갖가지 놀이에, 원 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습니다.
세이 강에서 보낸 여름
피어스가 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쓴 저자의 첫 책이다. 책은 영혼의 고향인 강가의 집에서 보낸 어린 시절, 피어스는 자기 작품의 원동력이 된 그 시절을 세이 강을 배경으로 한 소년들의 깊은 우정과 보통 사람들의 견고한 삶에 녹여 내어 섬세하고 담담하게 그려 낸다. 강이란 인생의 상징이며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면서 사람들을 하염없이 떠난 보낸다는 작가의 말처럼, 오래전 낡은 종이쪽지에 매달려 강 일대를 탐험하는 두 소년, 잔잔한 강물에 미끄러지듯이 나아가는 피라미호, 그 속에 배어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마침내 보물을 찾는 벅찬 순간까지 강물처럼 끝없이 흘러간다
삐뚤빼뚤 쓰는 법
달리는 버스 안에서 글씨 쓰기, 같은 글자 다르게 쓰기, 받침이 있는 글자 삐뚤게 쓰기, 아무 데나 문장부호 찍기 등등 삐뚤빼뚤 쓰는 요령은 떠올리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그러면서도 생각해 볼만한 주제로 꽉 찬 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에 대한 내용이자,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재능을 찾아보라는 내용이며, 나와 다른 타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또한 서로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진정한 우정의 힘을 자연스럽게 다루었습니다.
샤워하는 올빼미
한 가족의 따뜻하고 유쾌한, 새끼 올빼미 돌보기! 벌목꾼인 아빠는 집에 있는 새끼 올빼미를 보고 몹시 화를 냈어요. 점박이올빼미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으니까요. 하지만 커다란 검은 눈동자로 물끄러미 바라보며 부리를 비벼 대는 사랑스러운 새끼 올빼미를 끝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요?
독수리와 비둘기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새들의 왕 독수리와 맞닥뜨린 비둘기가 위기를 벗어나고자 시작하는 8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통해 세상 이치와 인생 교훈을 얻게 되며,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비둘기 한 마리가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산속으로 휩쓸려 간다. 어려움은 홀로 오지 않는 법, 폭풍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커다란 독수리가 비둘기를 덮쳐 온다. 비둘기는 바들바들 떨며 바위틈 깊이 물러나다가 돌더미 뒷벽에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걸 알아챈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조심조심, 하지만 필사적으로 구멍을 넓히면서 비둘기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주에서 온 통조림
미지의 세계 우주에 대한 질문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어린이 SF 동화이다. 잠시나마 성적이나 공부 같은 현실을 접어 두고, 광활한 우주에 대해서, 그 안의 점 같은 존재 인간에 대해서, 또 하나의 크고 넓은 세상인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동화이다.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
이 책은 잔인함과 정의감에 대한 서사시적 이야기이며, 우리 인간을 구하기 위해 수백만 킬로미터를 날아간 용감한 닭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애, 왕따, 편부모 가정 등 민감한 사회 이슈를 다루지만 억지로 감동을 짜내거나 어설픈 미화 없이, 때론 시니컬하게 하지만 언제나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가 앤 파인.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은 소재부터 전개 방식까지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다. 한 순간도 생명으로서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한 존재가 가해자인 인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이지 생태계에서 인간이 우월한 존재인지, 도구 문명을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종의 자연 수명을 좌지우지해도 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외투
문화적 장벽을 넘어선 어린이들의 우정이라는 주제를 아주 설득력 있게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뛰어난 문학 작품이다. 유머와 수수께끼와 정서적 호소력이 넘쳐흐르는 탄탄한 이야기에 매혹적인 사진이 더해져 교묘하고도 마법적인 즐거움이 넘친다. 이민, 사회적 네트워킹, 문화적 차이의 수수께끼 등 우리 시대의 논쟁거리를 참여적으로 다루는 것을 넘어 판타지의 힘과 어린이의 세계를 지키고 가꾸는 것에 대해 두고두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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