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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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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볍게 한잔
2. 나는 말하지 않았다
3.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
4.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5. 거짓말
6. 가속하는 사랑
7. 흔들리는 마음
8. 애인이 있는 가을
9. 북풍
10. 허무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11. 예감 속에서
12. 마리골드
마지막. 창문을 열고
에필로그

저자 소개2

마스다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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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uda Miri,ますだ みり,益田 ミリ

1969년 오사카 출생의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짝임을 발견해내는 작가로, 최근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 『미우라 씨의 친구』를 펴냈다. 초기작의 수짱부터 이번 작의 미우라 씨까지,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시선으로 그리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하는 삶의 모습 또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만화,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냈으며, 주요 저서로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주말엔 숲으로』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등의 만화와 『행복은 이어달리기』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등의 에세이가 있
1969년 오사카 출생의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짝임을 발견해내는 작가로, 최근 만화 데뷔 20주년 기념작 『미우라 씨의 친구』를 펴냈다. 초기작의 수짱부터 이번 작의 미우라 씨까지,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시선으로 그리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하는 삶의 모습 또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만화,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냈으며, 주요 저서로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주말엔 숲으로』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등의 만화와 『행복은 이어달리기』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등의 에세이가 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

마스다 미리의 다른 상품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지바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일하면서 작은 책방도 운영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 [수짱 시리즈], 다니구치 지로의 『고독한 미식가』와 같은 굵직한 만화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미야자와 겐지 전집』, 다카하시 겐이치로 『은하철도 저 너머에』, 온다 리쿠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마쓰이 게사코 『유곽 안내서』,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주말엔 숲으로』,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다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지바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일하면서 작은 책방도 운영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 [수짱 시리즈], 다니구치 지로의 『고독한 미식가』와 같은 굵직한 만화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미야자와 겐지 전집』, 다카하시 겐이치로 『은하철도 저 너머에』, 온다 리쿠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마쓰이 게사코 『유곽 안내서』,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주말엔 숲으로』,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다니구치 지로의 『고독한 미식가』, 『산책』, 온다 리쿠의 『메이즈』, 『클레오파트라의 꿈』, 『블랙 벨벳』, 사와무라 고스케의 『밤의 이발소』 등 다양한 일본 에세이와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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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74g | 148*210*14mm
ISBN13
9791198289445

책 속으로

가족이 내는 화장실 물소리가
막연한 쓸쓸함을 달래주는
그런 밤이었습니다.
--- p.27

기대가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마카베 연령대에 맞는 옷을 고르고 있으면 지금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고. ‘열등감을 느낄 일도 아닌데.’
10대에 읽었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주인공인 폴이 연하의 연인에게 젊게 보이려고 화장을 고치면서 ‘그렇게까지 꾸며야 한다는 것이, 마치 자신의 약점처럼 느껴져서 싫었다.’라는 폴의 고백에, 마카베를 만나는 날이면 동감하는 히토미 씨였습니다.
--- p.44-45

그때는 이런 식으로 말하지 못했었다.
마음에 들고 싶어서
호감을 얻고 싶어서
오카에게 무조건 배려하고 무조건 동의해주고.
하지만 지금은 여유가 있다.
그건 역시 연하의 그것도 엄청난 연하의 마카베가
저돌적으로 대시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온 여유.
--- p.54

“제사 문제로 사촌한테 연락해야 하는데!! 미안, 전화 좀 하고 갈게. 잘 가~”
사랑은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밤 10시에 택시를 타고 연하남을 만나러 가는 나는
사랑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취해있는지도 모릅니다.
--- p.61

“다녀왔습니다, 엄마.”
“오늘, 택배로 옥수수가 왔더라. 오카라는 사람한테서.”
“어머, 진짜 보냈구나.”
“친구니?”
“대학 때 친구인데, 아오모리에 맛있는 옥수수가 있다는 얘길 했거든. 와~ 옥수수 예쁘다.”
“알갱이가 반짝반짝하네. 남자 이름이길래 회사에서 보냈나 했다.”
-- p.69

역시 맘에 걸려. ‘애인입니다’라고 말해주길 바라서가 아니라
마카베와 사귄다는 건 앞으로 이런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뜻이고
‘지레 앞서서 상처받고 있는 나.’
자기 나이를 자기가 부정하는 건, 피곤한 일이야.
-- p.104

‘갱년기…’
언젠가 내게도 오겠지. 사람에 따라 증상도 다르다는데 불안해~
생명체는 어쩔 수 없이 늙는구나.
‘허무해.’
이 허무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하고 히토미 씨는 잠시 생각합니다.
아니, 어디서부터도 아니야, 내면에서 오는 거야.
죽음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인간인 이상 자신의 내면에서 오는 ‘허무함’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새로운 케이크 가게에 설레는 히토미 씨였습니다.

-- p.122

출판사 리뷰

마스다 미리의 행복론 행복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

마스다 미리 작가가 그리는 세계는 변함이 없다. 작가는 이 작품 속 주인공인 히토미의 말처럼 “자신의 일관성을 확인할” 때 드는 “안심”을 중요하게 여긴다.우리는 삶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매일 마주한다. 오늘의 변화에 잘 적응했다고 해도, 내일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을지 불안하다.

하지만 오늘의 날씨가 어제의 날씨와 달라도, 계절은 매년 우리 곁을 찾는다. 이렇듯 계절처럼 마스다 미리의 세계는 언제나 반갑다. 이 책은 마스다 미리가 10년 가까이 일본 최대 발행부수의 주간지 『주간문춘』에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일상」 500회 연재를 기념해 그린 특별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40대 싱글 직장인 히토미는 70대 부모님과 함께 산다. 퇴근하는 딸에게 “오늘도 수고했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전하는 어머니, 취미 독서를 손에서 놓지 않고 독립적인 노년의 삶을 유지하는 아버지. 세 사람의 주된 대화는 계절의 변화와 맛있는 음식 이야기이다.

딸 히토미는 싱글인 친구들과 다양한 맛집을 탐방하며, 40대라서 더 이상 그들에게 일어나지 않는 설레는 일의 종류를 화제로 올리며 씁쓸해하지만, 젊은 시절과 지금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 40대에 찾아온 연애에 들뜨지만, 히토미는 변함없이 히토미다. 연애로 설레는 순간에도, 사랑으로 절망하는 순간에도, 부모님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도, 가끔은 부모님 건강이 안 좋아질 때를 떠올리는 순간에도, 언제든 변하지 않는 자기 자신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실을 확신하는 것. 마스다 미리가 우리에게 전하는 행복의 모습이다.

누구에게나 ‘나’는 존재하기에,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어떻게 찾아내 가질 수 있을까. 이 책 속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와 마음으로 우리의 일상을 채운다면,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은 40대 싱글인 딸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며 일상의 작은 변화에 즐거움을 느낀다. 독립적이나 딸의 보호가 필요한 시간이 왔다는 사실도 받아들인다. 딸 히토미는 40대의 안정감과 씁쓸함을 골고루 만끽한다. 언젠가 내가 도착할 시간에 내가 행복한 모습이길 바라는 당신이라면, 이 책에 등장하는 40대와 70대가 만끽하는 일상과 대화를 찬찬히 음미해보길 추천한다. 마스다 미리 만화 에세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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