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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큰글자도서)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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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원 큰글자도서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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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부모님
어린 시절
이성
감성
유머 감각
취미
학창 시절
정신분석 다루기
장래희망-정신과 의사
의사의 영향력
철학적인 질문들
믿음
개인심리학과의 만남
로고테라피의 시작
이론과 실천-청소년 상담소
의사의 삶-수련 기간
오스트리아 병합
안락사를 반대한다
출국 비자를 포기한 이유
나의 아내, 틸리
강제수용소
추방
아우슈비츠
연대책임에 대하여
다시, 빈에서
나의 글쓰기
나의 책과 논문
철학자들과의 인연
전 세계, 강연 여행을 떠나다
늙음에 대하여
교황 바오로 6세를 만나다
고통에 시달리는 인간
덧붙이는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빅터 프랭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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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tor Emil Frankl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주창했다.

1924년 그가 국제심리분석학회의 잡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analysis』)에 글을 발표한 이래 27권의 저서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그는 하버드, 서든 메더디스트, 스탠포드 및 듀쿼슨 대학교의 초청교수로 강의했으며, 로욜라 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브라질,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대학에서) 또한 전 세계의 대학교에 초청되어 강의했으며, 미국에서만 52개의 강의를 맡아 강의했다.1997년, 세상을 뜰 때까지 그는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원제:『Man’s Search for Meaning』), 『Psychotherapy and Existentialism』『The Unconscious of God』『The Unheard Cry for Meaning』『The Doctor and the Soul』 등 다수가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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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민국 대표 심리상담학자. 심리상담가이자 문화심리학자다. 현재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 한국의미치료학회 부회장 및 수련감독, 심리치료 교육기관 ‘힐링캠퍼스 더공감’ 학장이다. 문학, 상담심리학, 대중문화, 문화심리학을 전공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에서 연구했다. 독일에서 빅터 프랭클 ‘의미치료(로고테라피)’의 놀라운 치료 효과를 체험한 후, 수련을 받고 의미치료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법무부 방송국에서 전국 5만 7,000여 명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심리치료 방송을, EBS에서 〈박상미의 관계 상담소
대학민국 대표 심리상담학자. 심리상담가이자 문화심리학자다. 현재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 한국의미치료학회 부회장 및 수련감독, 심리치료 교육기관 ‘힐링캠퍼스 더공감’ 학장이다. 문학, 상담심리학, 대중문화, 문화심리학을 전공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에서 연구했다. 독일에서 빅터 프랭클 ‘의미치료(로고테라피)’의 놀라운 치료 효과를 체험한 후, 수련을 받고 의미치료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법무부 방송국에서 전국 5만 7,000여 명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심리치료 방송을, EBS에서 〈박상미의 관계 상담소〉,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유튜브에서 〈박상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연 방송으로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박상미의 가족상담소』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이, 역서로 『빅터 프랭클』이 있다. 찍은 영화로는 장편 다큐멘터리 〈마더 마이 마더〉 〈내 인생, 책 한 권을 낳았네〉 외 여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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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00*290*20mm
ISBN13
9791167031013

책 속으로

어린 시절 나는 엉뚱한 연구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내가 네 살 때 어머니께 한 말은 지금도 정확하게 기억이 나요. “엄마, 사람들이 치료약을 어떻게 발명하는지 저는 알아요. 죽고 싶은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에게 구두약, 휘발유, 무엇이든 다 먹게 하는 거예요! 그런 걸 다 먹고도 살아나면 자기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을 발명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물론 그럴 때마다 어머니께 야단만 맞았지만 말입니다. 그 무렵 나는 생각이 넘쳐났어요. 어느 날은 잠들기 직전에 갑자기 죽음의 공포가 밀려와서 벌떡 일어나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는 나도 죽겠지?’

하지만 평생 나를 따라다닌 질문은 죽음에 대한 것이 아니었어요. ‘삶의 허무함 때문에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면?’ 나는 스스로 묻고 답을 찾기 위해 애썼죠. 그리고 마침내 답을 찾았습니다.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존재의 허무함이 존재의 의미를 파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겪은 모든 시간과 경험은 과거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안전하게 보관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 무엇도 그것을 훼손하거나 없앨 수 없습니다.
--- p.17~18

의미 있는 일에 등급이 있듯이, 의미 없는 일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겪는 일들 중에는 꼭 기억해두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테레지엔슈타트 수용소의 화장실 벽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한 적이 있어요. “어떤 일이든 이겨내자. 오물에 빠져도 즐거워하자.” 우리는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래를 기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의미 있게 기억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잃어버린 노트를 찾기 위해 애쓰는 나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감사한 날, 행운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기억하며 축하해야 합니다.
--- p.27~28

우리가 최종적으로 발견해야 하는 삶의 의미는 우리의 수용 능력을 넘어섭니다. 무엇보다 나를 초월하는 의미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초월의 욕구가 있고, 자기 초월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를 초월하는 의미를 믿어야 합니다. 열여섯 살 그해,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 타보르슈트라세를 산책하다가 나는 나 자신을 만났습니다. 그때 내 마음속에 고이 간직했던 문장을 떠올렸습니다. ‘운명을 축복하자! 운명의 의미를 믿자!’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궁극적 의미, 초월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의미를 다 알 수 없지만, 믿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 p.60~61

나는 로트실트 병원에서 일하는 동안 다행히 학술적인 연구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평균 열 명, 자살 시도자가 응급실로 실려오던 때였습니다. 빈에 사는 유대인들은 매일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내과 의사인 도나트 교수가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포기한 환자에게도 나는 응급 처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맥에 여러 가지 자극제를 주사했어요. 그것은 저의 신념이었습니다. (…)

나의 조수였던 라파포르트 박사는 자살 시도자들이 응급실로 실려 왔을 때, 적극적으로 살려내려고 애쓰는 나의 노력에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그녀가 어느 날 자살 시도자가 되어 응급실에 실려 왔을 때, 내 심정은 참담했습니다. 나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적극적으로 살려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결국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나는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결심을, 고통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한 생명이라도 끝까지 살려내려는 나의 신념과 원칙도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 p.89~91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로 가는 날 겪었던 일을 책에 쓴 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는 아우슈비츠에서의 일화들을, 이 책에서 처음으로 자세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아우슈비츠로 가는 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역에서는 포로들을 분류하는 심사가 있었습니다. 포로들은 줄지어 서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고, 악명 높은 멩겔레 박사30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훑어본 다음 누구는 오른쪽으로 누구는 왼쪽으로 밀쳐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노역장으로 끌려갈 포로들은 오른쪽으로, 가스실로 끌려갈 포로들은 왼쪽으로 밀쳐낸 것이었죠. 내가 아는 젊은이들은 모두 오른편으로 분류돼 있었어요.

나는 멩겔레가 잠시 딴눈을 파는 사이, 조용히 오른편 제일 끝자리에 가서 서 있었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목숨을 건 모험을 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이 없었기에 시도한 것이지요. 절박한 상황이 닥치면 그런 생각과 용기가 내면에서 솟아난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렇게 나는 단 몇 초 사이에 생사의 강을 건넜습니다.
--- p.117

늙는다는 건 존재의 덧없음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이 덧없음이야말로 내 삶을 책임지게 하는 자극제이기도 합니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책임감! 우리는 내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로고테라피 치료의 원칙은 인간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 이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어느 날 꿈속에서 로고테라피 이론에 대해 고심하다가 번뜩 떠오른 것이었죠. 그래서 자다 일어나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실수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 p.158

어느 날 아침, 병원에 출근하니 미국 교수들과 정신과 의사들과 학생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연구를 목적으로 빈에 체류 중인 사람들이었죠. 나는 환영사를 해야 했어요. “미국에서 『미국 인명사전Who’s Who in America』에 올릴 20명을 선정한 후, 그들에게 ‘인생의 관심사’를 한마디로 써달라는 부탁을 했어요. 나는 20인 중 한 사람이었죠. 내가 뭐라고 답했을 것 같나요”

모두 생각에 잠겼을 때, 버클리 대학 학생 한 명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삶에 의미가 있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삶을 살겠다.” 정확한 답이었습니다. 나는 정말로 그렇게 썼습니다.

--- p.166

출판사 리뷰

삶에 지치고, 미래가 막막하고, 인생이 무겁고 원망스럽다면,
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빅터 프랭클은 엉뚱한 생각이 넘쳐났던 어린 시절, 평생 삶을 바치게 된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한다. ‘언젠가는 나도 죽겠지? 삶의 허무함 때문에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면?’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를 거쳐 질문의 답을 찾던 그는 끝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그는 “강제수용소는 내가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시험대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회상한다. 부모와 형제, 아내를 모두 잃은 끔찍한 경험을 하면서도 그는 삶의 답을 찾는 로고테라피의 이론을 정리했다. 죽음조차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방해하지 못했다.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를 접한 사람들은 죽음의 낭떠러지 끝에서 “이 책이 나를 살렸다, 나는 다시 살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삶을 살겠다’던 그의 말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책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의미 없이 느껴지는 당신에게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이 담긴『빅터 프랭클』을 추천한다.

옮긴이의 말

프랭클은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인생으로 보여준 사람입니다. 자유 의지를 가진 영적 존재로서의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세상에 전한 사람입니다.

프랭클의 저서와 논문을 거의 다 읽었지만, 다른 책에서는 알 수 없었던 프랭클이라는 존재, 시대가 낳은 철학자이자 치유자의 탄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어 ‘사람 중심’이 아닌 연구를 반대하고, 오로지 환자를 통해 배우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려고 애쓰는, 한 영혼이라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로고테라피 치료의 정신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절망에서 희망을, 죽음에서 삶을 선택하는 자유는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기쁨과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감격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지금,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삶에 대한 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책을 번역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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