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CHAPTER 1 포기하지 마, 지금의 성적이 미래를 결정하는 건 아니야 1. 세계 무대로 날고 싶은 너에게 2. 기회는 지금 여기에 있다! 3. 네가 게임에 빠져 있는 진짜 이유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고통’─일단 한번 느껴봐 5. 공부? 2년만 집중하면 올라가지 못할 등급 없다 6. 요리사도, 음악가도, 운동선수도 공부는 기본이다 7. 아버지의 빈자리, 이미 받은 것으로 채워라 8. 재수! 삼수? 두려워만 하지 말자 9. 부모와의 갈등 땐, 중재인을 찾아보자 10.성적보다 성(性)이 더 문제가 되는 사춘기 CHAPTER 2 행복은 어른이 되어야만 꿀 수 있는 꿈이 아니다 1. 바로 거기에 내가 공부해야 하는 모든 이유가 있다 2. 끝없이 이뤄지는 꿈 vs. 꿈으로 착각한 직업 3. 대학 캠퍼스─그 공간에 머물다 4. 책 속에서 유추의 시야가 확보될 때 5.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더 좋아지는 나이 6. 진짜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지금 너에게 필요한 것 7. 배우려는 마음만 있으면 거지에게서도 배운다 8. 여행과 만남에서 배우는 것들 9. 진정한 친구는 같이 비를 맞아주는 사람이다 CHAPTER 3 꿈, 그리고 진로와 진학 1. 진학, 진로, 직업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 2 대학을 택할 것인가, 전공을 택할 것인가 3. 서울대 의대? 이렇게 하면 갈 수 있어! 4. 대학은 자신의 대학을 빛내줄 학생을 원한다 5. 열심히 찾아라, 열리지 않는 대학문이란 없다 6.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전공과 선택 노하우 7. 대입원서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8. 배치표의 행간과 원서접수의 경제원리 9. 대학입시의 핵심은 졸업 후의 인생 10. 세상은 넓고 대학은 많다 CHAPTER 4 네 공부에 날개를 달아주마! 1‘. 시험운’진짜일까 2. 어려운 문제 먼저 풀어야 할까, 나중에 풀어야 할까? 3. 시간관리, 10중 6은 고정하고 4에 변화를 줘라 4. 특정 과목 올인, 좋은 전략 아니다 5. 공부는 엉덩이로, 성실과 끈기가 답이 될 때 6.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오답 노트 정리법 7. 질문, 이렇게 해야 실력이 쑥쑥 는다 8. 수능시험과 내신시험의 차이부터 확실하게 9. 교과서 학습목표와 학습활동 확인은 필수! 10. 마무리 학습과 이미지 트레이닝 * 30년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학부모 다이제스트’ 1. 부모라는 ‘자격’으로 습관처럼 ‘상처’주지 마라 2. 부모의 교육적 소신에 아이를 포함하라 3. ‘엄마 덕분에’와 ‘엄마 때문에’ 4. 학부모 천태만상 5. 삼무일극(三無一極) 6. 자신과 주변의 이목보다 아이의 인생을 보라 7. 아이가 원하는 진로의 사람들을 만나게 해줘라 8. 꿈이 꺾이는 순간 공부도 꺾인다 9. 멘탈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10. 자존감 높은 아이, 자존심만 센 아이 11. 학부모라는 이유로 사생활을 포기하지 마라 12.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녀를 바라보라 |
## 시험지 앞에서 머릿속이 하얘져버린 현지, 시험날짜가 다가오자 불안하고 초조해
하다가 고사장 앞에서 울음을 터트린 현지, 이것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수능도 제대로 못 치르던 현지가 누구보다도 멋진 대학생활을 보낸 것은 기적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있는 노력의 결과일 뿐이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This, too, shall pass away.”를 기억하자. 아무리 힘든 상황도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 영원히 계속되지 않을 상황이라면 이겨낼 수 있다. (18쪽) ## 운동과 싸움질만 하던 친구도 정말로 최선을 다하면 이런 결과를 얻는다. 공부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든 그렇다.“열심히 해도 안 되던데?”라고 반문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아보자. 정말로 집중해서, 정말로 열심히 했는가? 우리는 보통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실은 열심히 살지 않는다. 어떤 일에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진정성 있게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3년 정도 집중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22쪽) ##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공부해야 한다. 대신 끝까지 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싫증나고 짜증나는 순간 그 과목을 덮고 다른 과목을 붙잡으면 된다. 그래도 일단 싫어하는 과목부터 시작해라. 그러면 그 과목은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공부하게 된다. 60분 계획에 60분간을 공부하지는 못해도 30분이라도 투자하게 되면, 실력이 점차 늘고, 그 과목 성적이 오르고, 성적이 잘 나오면 그 과목이 좋아지는 게 이치다.(207쪽) ##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우리는 과목별로 몇 시간 공부했는지 기록하라고 지시하고, 일주일마다 기록한 내용을 걷어서 꼼꼼하게 검토한다. 목표는 8025다. 일주일에 80시간을 공부한다는 이야기다. 재학생은 다소 힘들겠지만 재수생이라면 가능한 시간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런 학습시간을 확보하려면 주말에 적어도 25시간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말에도 놀지 않고 하루 열 시간 이상씩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215쪽) ## 수능은 유추와 통합이다. 따라서 수능시험을 잘 보고 싶다면 교과서를 빠르게 읽는 습관을 들여라.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 문제풀이보다는 교과서를 읽는 것이 오히려 낫다. 수학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수능시험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예상보다 낮은 등급이 나온다면, 수학 상 · 하, 수1, 미분과 통계 기본 등 네 권을 빠르게 5번만 읽어보자. 교과서 네 권을 다 반복해도 EBS 문제 절반 푸는 것보다 시간이 덜 걸릴 뿐 아니라, 이렇게 공부해두면 실전에서 꺼내 쓰기가 편하다. ---본문 중에서 |
포기하지 마, 지금의 성적이 미래를 결정하는 건 아니야
국제중학교입시 실패, 특목고입시 실패, 대학입시 실패, 경시대회입상 실패, 오디션테스트 실패, 학기말시험 실패…. 요즘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실패했다’는 말을 참 많이 한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앞으로 약 100살 때까지 산다고 생각해보자. 만약에 19살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인생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잠시 장애물을 만난 것에 불과하다. 평평한 대로를 골라서 끝까지 성공가도를 달릴 수는 없다. 장애물 달리기 경기, 그것이 인생이다. 웅덩이를 건너고 매트에서 구르고 허들을 넘으면서 결승점을 달려가야 하는 장애물 경기다. 재수, 또는 삼수를 하는 학생들은 남들보다 호흡이 조금 더 길었을 뿐이다. 또한 실패 후에 좌절하느냐, 다시 일어서느냐가 성공한 사람과 패배한 사람을 결정한다. 기계도 가끔은 플러그를 뽑고 쉬게 해줘야 할 때가 있듯이, 수험생 역시 여행 등을 통해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행이라고 해서 제주도나 설악산으로 떠나라는 의미가 아니다. 생활 속의 작은 여행, 즉 전철이나 기차나 버스를 타고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역에 내려 그 도시를 걷는 것도 의미 있다. 또는 가보지 못한 산에 올라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다양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휴식은 대학입시라는 장거리 경주에서 활력이 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직장인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5점에 불과했다. 자신의 직업을 싫어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워크넷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업인의 약 40%가 전공과 직업이 관계없고, 약 36%가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는 사람이 40%에도 채 미치지 않는 통계를 감안하면 직장인의 행복지수가 낙제점수를 받은 이유도 짐작이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학하고 싶은 학과나 계열을 정확히 설정하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점수에 따라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대학교에 가서 몇 달 공부해보고 적성에 맞지 않아 반수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매우 많다. 학교와 전공학과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전공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어떤 학과를 선택해서 전공하게 되면, 4년 동안 그 학과의 공부를 하게 되고, 그 전공과 연결된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조건, 자신의 생각이 학과 특성과 맞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원래 원하던 일이나 꿈이 뭔지, 자신이 즐겁게 잘할 수 있는 것이 뭔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맞다. 결국 성적으로 마음 아픈 학생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뿐이다. 고1 겨울방학 직전 저자를 찾아와 상담을 했던 승호의 경우를 살펴보자. 승호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목표로 공부했는데, 당시에는 그러한 수준의 학생이 아니었다. 그러나 저자가 고민 끝에 “첫 번째, 학원과 학교 다니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개인공부를 35시간 이상은 해라. 두 번째, 질문해라. 학원에서든 학교에서든 간에, 모르는 것을 집으로 가져가지 마라. 세 번째, 하루에 잠을 5시간 이상 자지 마라.” 하는 조건을 내걸었고, 승호는 2년 동안 이 세 가지를 완벽히 지키고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혹시 독자들도 ‘저건 나 같은 사람에겐 가능한 일이 아냐’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지식이나 노력이 아니라 습관이다. 인간은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의 노예가 된 승호였기에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서울대 의대입학에 성공한 것이었다. 이 밖에도 저자는 오답 노트 정리법, 전공선택과 대학입시 원서작성을 위한 노하우, 배치표를 읽는 메커니즘, 해외대학 진학을 위한 팁, 실전 시험에서 고난이도 문제풀이 순서, 수능시험과 내신시험의 차이, 교과서 100% 활용법, 마무리 학습과 이미지 트레이닝 등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수험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부록 형태로 구성된 ?30년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학부모 다이제스트’?에는 성적과 가족 간의 관계, 부모의 양육 스타일, 수험생 학부모가 지켜야 할 삼무일극, 자녀의 진로선택, 목표와 멘탈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등 자녀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강화하고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지혜가 담겨 있다. |